[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최근 친환경 소비와 윤리 소비에 대한 실천이 대세가 되면서 비거니즘이 중요한 키워드로 떠올랐다. 이에 유통업계 식품업계 등에서는 앞다퉈 식물성 제품을 선보이는가 하면 화장품 업계에서도 동물실험을 하지 않고 동물성 원료를 넣지 않은 비건 화장품을 출시하고 있다. 하지만 비건이 대세라는 증거는 식물성 제품 출시 이외에도 찾아볼 수 있다. 바로 구글이 발표한 ‘올해의 검색어’ 보고서에서 비거니즘에 대한 검색량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검색 포털사이트인 구글은 2021년 연말을 기념하기 위해 2021년 한해 동안 구글 검색을 기반으로 한 패턴과 트렌드를 자세히 설명하는 ‘올해의 검색어(Year in Search)’ 보고서를 발표했다. 먼저 최근 1년간 구글에서 '비건(vegan)'에 대한 검색이 사상 최고량을 기록했다. 이는 비단 음식뿐만 아니라 신발, 화장품, 핸드백과 같은 비식품 비건 관련 구글 검색을 포함됐다. 특정 글로벌 지역의 비건주의의 인기에 대해서는 영국, 호주, 이스라엘이 상위 3위를 차지했고 미국은 12위를 차지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주변의 채식음식점을 찾는 단어인 ‘내 주변의 완전 채식 음식 (Vegan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프랑스가 2022년 올해 1월 1일부터 과일과 채소를 포장할 때 플라스틱 사용을 금지하기로 했다. 그동안 프랑스는 유럽연합에서도 친환경 정책을 선도하는 국가 중 하나로 탄소중립, 탈플라스틱 등과 같은 친환경 의제에 있어 주도적으로 논의를 이끌어왔다. 프랑스는 2040년까지 플라스틱 전면 퇴출을 위한 로드맵으로 4단계에 걸쳐 점진적으로 플라스틱을 제거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프랑스는 2022년 1월 1일부터 1.5kg 미만 단위의 신선한 과일 및 야채 플라스틱 포장을 금지한다. 여기에는 오이, 레몬, 오렌지는 플라스틱 포장이 금지된 30가지 품종이 포함됐고 잘게 썬 과일이나 가공된 과일은 면제된다. 프랑스 정부는 프랑스에서 판매되고 있는 과일 및 채소 제품의 3분의 1 이상이 플라스틱 포장으로 판매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이번 조치로 인해 매년 10억 품목의 일회용 플라스틱이 사용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미 프랑스는 2021년 1월부터 산화 분해성 플라스틱을 이용한 빨대, 일회용 플라스틱 식기, 폴리스티렌 포장 상자 등의 사용이 금지됐으며 마트에서도 소비자가 직접 포장 용기를 가져오도록 권장하고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최근 심각한 환경문제로 떠오른 플라스틱은 과거 발견 당시만 해도 ‘꿈의 물질’로 불리며 인류의 큰 축복으로 여겨져 왔다. 값싸고 내구성이 강해 물질 소비의 민주주의에 큰 역할을 하기도 했던 플라스틱은 이제 500년이 지나도 분해되지 않는 쓰레기면서도 미세플라스틱으로 부서져 인간과 지구 생태계를 위협하는 무시무시한 물질로 탈바꿈됐다. 이에 평소 우리 주변에 아무렇지 않게 사용되던 플라스틱을 지속가능한 성분으로 바꾸는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 ‘지속가능한 월경’을 위한 생분해 소재 생리용품 가임기 여성이 매달 하는 생리에 의해 발생하는 폐기물은 그 양이 어마어마하다. 한 사람이 평생 쓰는 템폰의 양은 5000개에서 1만 개에 달하며 영국에서만 발생하는 생리용품 폐기물은 매년 15억~20억 개를 웃돈다. 이는 매년 결국 20만 톤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배출한다고 한다. 이러한 생리용품을 줄이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천 생리대를 매번 세탁해 사용하거나 재사용이 가능한 생리컵 등의 대안이 제기됐지만, 생리컵 또한 플라스틱이며 건강상의 이유로 생리컵을 사용하지 못하는 이들도 많다. 아울러 매번 천 생리대를 사용하는 것이 번거로운 것 역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국토교통부가 탄소중립 과제를 수행하기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국토교통부는 2050 탄소중립 선언,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상향에 대응하기 위한 '국토교통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발표한다고 23일 밝혔다. 탄소중립 로드맵은 탄소중립 기본법에 따라 내년에 수립할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반영할 국토교통 정책의 이정표다. 로드맵은 5년마다 정책 추진 실적과 시장상황, 기술진보 등을 반영해 수정할 계획이다. 그동안 국토부는 부 내 작업반 운영, 연구기관의 지원, 전문가 간담회, 탄소중립위원회 및 관계 부처 협의 등을 통해 기존에 추진해 온 제도·사업을 개선·확대, 신규 탄소중립 과제 발굴 등을 검토했다. 이번 첫 로드맵은 향후 정량적이고 적시성 있는 탄소중립 과제관리를 위한 '데이터 기반의 탄소중립'에 착안했다. 2050년까지 '국민의 생활터전이 되는 모든 공간과 이동수단의 탄소중립'을 목표로 건물, 교통, 국토와 도시, 국외 감축 분야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과제를 추진한다. 로드맵에 따르면 건물의 에너지 성능을 측정·기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애 주기별 건물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신축 건물의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크리스마스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 어린이들은 산타할아버지께 받을 선물에 대한 기대로 가득 차 있을 것이다. 이에 유통업계가 어린이 선물 수요를 겨냥한 완구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아이러니하게도 '세상에서 가장 나쁜 장난감'으로 불리는 장난감 세트가 개발돼 눈길을 끈다. 동물복지 자선단체 세계동물보호기구(World Animal Protection)는 최근 크리스마스 선물로 아이들을 위한 공장식 축산 놀이 세트(Factory Farm Playset)를 출시했다. 해당 놀이 세트는 실제 공장식 축산업을 그대로 묘사해놓은 듯 좁은 우리에 빽빽하게 자리 잡은 돼지, 젖소, 닭의 모형으로 구성됐고 놀이 세트의 포장에는 기후 변화에 기여하는 농업에서 발생하는 메탄과 이산화탄소 배출을 강조하는 경고가 적혔다. 세계동물보호기구는 아이들의 상상 속의 농장과 실제 동물이 다뤄지는 현실 사이의 극명한 대조를 강조하기 위해 공장농장 플레이 세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단체는 ‘공장식 축산 놀이 세트’를 출시하면서 5세에서 6세 사이의 어린이 4명을 대상으로 비디오를 제작했다. 해당 비디오에서는 어린이에게 ‘농장’이 어떤 곳이라고 생각하는지,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서울시가 일회용 포장재를 사용하지 않는 제로 웨이스트 상점인 '제로마켓'을 개장한다. 서울시는 일회용 포장재를 사용하지 않는 제로웨이스트 상점인 '제로마켓'을 백화점, 체인형 슈퍼마켓(SSM), 아파트 단지 내 상가 등 10곳에 개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제로마켓'은 세제, 샴푸, 화장품 등 리필이 가능한 제품을 구매할 때 필요한 만큼만 무게를 재서 살 수 있는 친환경 매장이다. 매장에 비치된 전용용기나 개인이 가져온 다회용기에 제품을 담아서 구매할 수 있다. 일회용 플라스틱 컵‧용기 등 포장재를 사용하지 않아 생활폐기물을 감량하고 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제로마켓’ 1호점인 홈플러스 월드컵점을 시작으로 NC백화점 강서점, GS Fresh 고덕그라시움점 등에 내년 1월까지 순차적으로 오픈, 6개월간 시범 운영한다. 10곳은 서울시내 전역에 골고루 배치해 시민 누구나 제로웨이스트 문화를 최대한 경험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는 ‘제로마켓’을 대형 유통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유동인구가 많고 접근성·편의성이 뛰어난 백화점·마트 등에 ‘제로마켓’을 선보여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고자 하는 시민이나 아직 경험해보지 못한 시민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스페인 글로벌 패션 기업 자라(Zara)가 탄소 포집 기술을 이용해 만든 드레스 라인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지난 13일 비즈니스 인사이더 스페인은 자라의 모회사인 인디텍스(Inditex)가 일리노이주의 스타트업 랜자테크(LanzaTech)와 협력해 지속가능성 혁신 허브(Sustainability Innovation Hub)를 설립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타트업 랜자테크는 이산화탄소가 풍부하게 포함된 산업 폐기물을 사용할 수 있는 연료 및 화학제품으로 전환하는 미생물 특허 보유하고 있는 회사로 효모가 설탕을 알코올로 전환하는 것과 유사한 방법으로 배출된 탄소를 에탄올로 변환하는 기술을 개발해 폴리에스터와 같은 새로운 재료를 생산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자라가 선보인 드레스 컬렉션은 그동안의 식물성 섬유를 토대로 한 지속가능한 의류 라인과는 달리 배출된 탄소를 다시금 활용하는 것으로 진정한 순환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라는 이번 컬렉션과 관련해 “자라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제한하고 지속가능한 솔루션과 진정한 순환 경제를 향해 나아가는 새로운 방법으로 ‘지속 가능성 혁신 허브’ 플랫폼을 마련했다”고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축산업의 높은 탄소 발자국은 소비자들로 하여금 육류 제품을 포기하거나 줄이고 대신 대체 단백질 공급원으로 생선이나 다른 해산물을 선택하도록 만들었다. 생선과 해산물을 먹는 것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는 믿음으로 육류 제품을 대체해 단백질을 공급받지만, 이것은 일부의 경우에만 사실이고 어떤 종류의 해산물과 육류 제품을 비교하느냐에 따라 다르다. 우리가 먹는 식품의 탄소 발자국을 가능한 한 많이 줄이기 위해 과학자들은 식물에 기반한 식단을 먹는 것이 가장 환경친화적인 선택이라는 것에 동의한다. 생산 과정과 토지 사용에서부터 물 낭비, 운송 및 포장에 이르기까지 식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고려해 밝힌 탄소 발자국 데이터에 따르면 식물 기반 식품이 탄소 배출량을 가장 적게 배출한다는 것이 명백하다. 미국 환경 워킹그룹(EWG)이 발표한 그래프에서 알 수 있듯이 양고기는 고기의 1kg당 평균 20.44kg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돼 탄소 발자국이 가장 높다. 양의 탄소발자국 대부분은 양들이 사육되는 과정에서 트림과 폐기물을 통해 배출하는 메탄 배출물에서 나온다. 양고기에 이어서 소고기가 그 뒤를 바짝 따르고 있다. 돼지고기는 칠면조, 닭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채식이 기후 위기의 대응 방안으로 떠오르면서 유통업계에서 잇따라 식물성 간편식을 선보이고 있다. 국내 식물성 단백질 푸드테크 전문기업 바이오믹스테크는 CU와 손잡고 식물성 단백질을 활용한 간편식 시리즈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바이오믹스테크는 지난달 CU가 출시한 채식마요 간편식 시리즈 후속 상품인 ‘채식 볼파스타', '채식 바비큐맛샌드', '채식 불고기맛버거’ 등 웨스턴밀 3종에 사용되는 식물성 단백질을 제공했다. '채식 볼파스타'는 바이오믹스테크의 식물성 단백질 미트볼과 올리브로 토핑하고 식물성 라구토마토소스로 맛을 내 완성했다. '채식 바베큐맛샌드'는 식물성 샌드위치 빵에 식물성 슈레드 바베큐 토핑과 바베큐 소스로 맛을 내 토마토, 양상추 토핑부터 빵까지 순식물성 재료로 만들어졌다. 또한 채식 불고기맛 버거는 부드러운 순식물성 빵 사이에 식물성 치즈 소스로 고소함을 더하고 바이오믹스테크의 두툼한 식물성 단백질 햄버거 패티를 넣어 만들어진 채식 햄버거다. 이번 출시 제품은 식물성 단백질을 미트볼, 슈레드 바비큐, 패티의 형태로 다양한 맛과 식감으로 즐길 수 있으며 비건 콜라가 동봉돼 세트 상품으로 구성됐다. 바이오믹스테크는 식물성 대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세계적인 패션 매거진 엘르(ELLE)가 동물 모피 홍보 중단을 선언했다. 지난 2일(현지시각) 엘르는 런던에서 열린 비즈니스 오브 패션(Business of Fashion)의 VOICE 2021행사에서 모피 광고에 대한 금지를 발표했다. 엘르는 잡지와 잡지의 모든 사설 웹사이트, 소셜미디어, 언론 이미지 및 모든 광고에서 모피를 없앨 것을 약속했으며 여기에는 언론 사진을 비롯해 런웨이, 거리에서 찍은 스냅 사진까지 포함된다. 이러한 엘르의 모피 프리 선언이 발표되자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39개국이 동참의 뜻을 밝혔고 여기에는 세계 최대 모피 생산국인 중국도 포함됐다. 한국은 2022년 1월부터 잡지에서 모피가 사라질 예정이다. 동물복지단체인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HSI)에 따르면 엘르는 모피를 사용하지 않는 글로벌 선언문을 발표한 세계 최초의 패션 매거진이다. 엘르는 전 세계 약 3300만 명 이상의 구독자와 매달 1억 명의 온라인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어 이번 결정이 대중들에게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엘르의 수석 부사장 겸 국제 이사인 발레리아 베솔로 로피즈는 이번 결정에 대해 “모피는 시대의 흐름에 뒤떨어졌다. 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