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펀딩은 창의적 아이템을 가진 초기 기업가를 비롯한 자금수요자가 중개업자의 온라인플랫폼에서 집단지성을 활용해 다수의 소액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행위를 일컫는다. 개인이나 기업의 새로운 사업에 대해 대중으로부터 직접적인 평가를 받으면서 대중이 제품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는지 척도를 알 수 있으며 대중으로부터 순수한 의미로 받은 지원은 창의성을 보존하는 의미가 있다. 이에 전 세계적으로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관심이 퍼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대표적인 몇몇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통해 대다수의 프로젝트가 진행되는데 성장하고 있는 제로웨이스트 시장과 더불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에서도 친환경 제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다음은 크라우드펀딩 중인 프로젝트 가운데 기자가 선택한 제품이다. [편집자주] 재배과정에서 작은 흠집이 생기거나 모양과 색깔이 고르지 못해 판매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농산물이 한 해에 13억 톤에 달한다. 이른바 ‘못난이 농산물’로 불리는 비규격 농산물을 폐기하는 과정에 드는 비용과 환경오염은 급격한 기후변화로 이어져 농작물의 성장을 저해하게 되고 또다른 못난이 농산물이 증가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불고 있는 제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생태감수성 함양과 탄소중립 역량이 중요한 교육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지속가능한 식단으로 손꼽히는 채식에 대한 공모전이 다양하게 개최되고 있다. CJ프레시웨이 키즈 식자재 브랜드 ‘아이누리’는 어린이집 식습관 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해 친환경 교육 공모전 ‘채식애착’을 진행한다. 채식애착은 건강한 식습관 확산을 위한 공모전으로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전국시군구 육아종합지원센터 협의회(전국 육종지협의회)가 함께 한다. 건강한 식생활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단체 부문(어린이집 교육 프로그램 개발), 개인 부문(가정 내 채소 키우기 활동) 두 가지로 진행된다. 단체 부문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소속 전국 어린이집 교직원이 친환경 식습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원아들이 실제 활동한 결과 보고서를 제출하는 과제다. 수상작은 올해 하반기에 열리는 한어총 전국보육인대회에서 책자로 공유될 예정이다. 개인 부문은 가정에서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채소를 재배하는 과정과 후기를 공유한다. 아이누리의 교육용 홈가드닝 키트 ‘쑥쑥 방울토마토 키우기’를 활용해 식물을 재배하는 과정에 대한 체험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축산대국으로 알려진 호주에서 최근 버섯의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육류 대체품을 찾는 소비자들에 의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15일 호주의 국영방송 ABC(Australian Broadcasting Corporation)는 호주 전역의 버섯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며 이러한 추세는 건강, 환경 보호, 생활비 절감 등의 이유로 육류 대체품에 대한 수요 증가와 관련이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버섯 생산은 호주에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빅토리아와 뉴사우스웨일스가 생산량을 주도하고 있다. 산업 가치는 2012년에서 2020년 사이에 약 25% 증가한 3억 68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호주인들은 2013년 약 6만 5000톤에 비해 연간 7만 톤 이상의 버섯을 소비하고 있다. ABC뉴스는 버섯 소비가 늘어난 이유에 대해 식단의 다양성에 대한 관심이 사람들로 하여금 식물성 기반 옵션을 탐색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으며 호주 울런공 대학교(University of Wollongong)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호기심이 윤리적 또는 환경적 문제 이전에 육류 대체품에 대한 관심의 주요 동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플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CJ제일제당의 '햇반 그레인보울'과 매일유업의 '아몬드브리즈'가 협업을 진행한다. CJ제일제당은 다양한 곡물 재료 식물성 단백질이 그대로 담긴 곡물 샐러드 '햇반 그레인보울'과 매일유업 식물성 음료 '아몬드브리즈’가 컬래버레이션을 통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햇반 병아리콩 그레인보울'은 병아리콩, 고구마, 옥수수, 보리 등 각종 식물성 재료를 포함해 담백고 달달한 맛이 특징이며, '할라피뇨 그레인보울'은 멕시칸 음식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검정강낭콩, 할라피뇨 등을 담아 보다 매콤하고 이색적인 맛과 향으로 즐길 수 있다. 국제 비건인증인 V라벨도 획득해 플랜트 베이스드 식단을 유지하는 사람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매일유업의 '아몬드브리즈 아몬드&오트'는 100% 캘리포니아산 프리미엄 아몬드에 100% 청정 핀란드산 귀리를 더해 부담 없는 칼로리와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특징인 식물성 음료이다. 또한 칼슘과 비타민E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으며, 한국 비건인증원으로부터 비건인증을 받았다. 제품은 1주 및 2주 세트를 특별 할인가에 판매한다. 1주 세트는 '햇반 병아리콩 그레인보울' 3개와 '햇반 할라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미국 식품 서비스 제공업체인 소덱소(Sodexho)의 대학 식당 서비스 브랜드 소덱소 캠퍼스(Sodexo Campus)가 그들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3개의 대학 캠퍼스에서 진행한 연구 결과 식물성 식품이 기본 옵션으로 제공할 때 대학생의 81%가 비건 채식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덱소 캠퍼스는 싱크탱크인 베러 푸드 재단(Better Food Foundation)과 비영리단체 기후 연맹을 위한 식량(Food for Climate League)와 협력을 통해 뉴올리언스주 툴레인대학교(Tulane University), 펜실베이니아주 리하이대학교(Lehigh University), 뉴욕주 렌셀러폴리테크닉대학교(Rensselaer Polytechnic Institute)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 연구는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설정 내에서 기본 식물 기반 옵션에 대한 최초의 다중 대학 현장 실험으로 연구팀은 3개 대학에서 35번의 점심시간 동안 8쌍의 요리(육류 기반 1개와 식물성 1개)가 포함된 식당을 평가했다. 채식이 기본인 날에는 학생들이 원한다면 고기 버전을 요청할 수 있었지만 식물 기반 요리가 기본 옵션으로 제시됐으며 통제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가 100% 식물성 재료로 만든 '베러 버거(Better Burger)'를 출시했다. 16일 출시된 베러 버거는 신세계푸드가 자체 푸드테크 역량으로 개발한 100% 식물성 버거 빵 '베러 번'과 식물성 대안육 '베러미트' 패티를 비롯해 최근 개발을 마친 식물성 치즈와 소스까지 버거에 쓰이는 4대 식재료를 모두 식물성으로 만들었다. 노브랜드 버거 측에 따르면 전 세계 버거 프랜차이즈 가운데 식물성 치즈까지 넣은 버거는 노브랜드 버거의 '베러 버거'가 최초다. 평소 고기를 자주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해 버거 안에 신세계푸드의 식물성 대안육 베러미트의 패티 뿐 아니라 다짐육을 넣어 만든 식물성 볼로네제 소스까지 더해 진한 고기의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식물성 토마토 소스와 양상추, 양파 등 신선 채소를 듬뿍 넣었다. 노브랜드 버거에서는 '베러 버거' 출시를 기념해 오는 22일까지 노브랜드 버거 전용 앱에서 '베러 버거' 주문 시 단품 가격으로 세트 메뉴를 즐길 수 있는 무료 세트업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노브랜드 버거에서는 '베러 버거' 출시에 맞춰 저탄소 건강 메뉴군 '베러 초이스(Better Cho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제6회 서울동물영화제가 오는 10월 19일 개최되는 가운데 내달 31일까지 출품작 공모를 진행한다. 서울동물영화제는 동물권행동 카라가 주최하는 영화제로서 2018년 '카라동물영화제'로 시작해 2022년 '서울동물영화제'로 확장됐다. 역대 영화제에서 인간동물과 비인간동물의 관계를 고민하는 다양한 작품으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6번째 영화제가 오는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개최된다. 출품 부문은 국제단편경쟁과 비경쟁 부문으로 나뉜다. 국제단편경쟁 공모는 2021년 1월 이후 제작된 동물을 소재나 주제로 한 40분 이내의 단편이면 장르 구분 없이 출품 가능하다. 비경쟁 부문은 동물 영화 최신작을 비롯해 전 세계 동물권 논의의 다양한 층위를 살피는 장편과 단편 모두 출품할 수 있다. 출품을 원하는 영화인은 서울동물영화제 홈페이지 또는 필름프리웨이에서 온라인으로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국제단편경쟁은 예선 심사에서 선정된 작품들은 영화제 기간 온·오프라인으로 상영된다. 본선 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상작은 작품상(500만 원) 1편, 관객상(200만 원) 1편으로 총 7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서울동물영화제 측은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산업 전반에서 환경보호를 위해 탄소배출량을 줄이고자 하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 샴페인 브랜드 텔몽(Champagne Telmont)이 탄소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참신한 방법을 선보여 화제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샴페인 텔몽(Champagne Telmont)이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샴페인 병을 가볍게 만드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샴페인 텔몽은 프랑스 유리제조업체 베랄리아(Verallia)와의 협업을 통해 표준 스파클링 와인 병보다 35g 더 가벼운 최경량 샴페인 병을 개발했으며 지난 3월 보관과 운반에 관련한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샴페인 텔몽이 개발한 최경량 샴페인 병은 800g의 무게로 초기 3000병 실험의 정확한 방법론은 자세히 알려져 있지 않았지만 샴페인에 필요한 내부 압력을 충족하는 테스트에 성공함으로써 오랜 시간 샴페인을 보관하거나 장거리 이동이 가능해졌다. 텔몽은 테스트의 일환으로 화물선을 통해 싱가포르로 최경량 샴페인 병을 사용한 제품을 보냈으며 모두 손상없이 도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경량 샴페인 병을 제조한 베랄리아는 “샴페인 공정 및 산업 공정과 관련된 모든 필수 요소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CJ프레시웨이가 건강한 식습관과 환경보호를 위해 공모전을 개최한다. CJ프레시웨이의 키즈 식자재 전문 브랜드 ‘아이누리’는 친환경 채식 식습관 교육을 위한 ‘채소애(愛)착’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 실시되는 이번 공모전에서는 참여 대상을 서울 지역에서 전국 어린이집으로 확대하고, 수상 규모도 늘려 건강한 식문화 확산에 나선다. ‘채소애착’ 공모전은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먹고 놀면서 건강한 식생활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사)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이하 한어총), 전국시군구 육아종합지원센터 협의회(이하 전국 육종지협의회)와 연계해 단체 부문(어린이집 교육 프로그램 개발), 개인 부문(가정 내 채소 키우기 활동) 두 가지로 진행된다. 단체 부문은 한어총 소속 전국 어린이집 교직원이 친환경 식습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원아들이 실제 활동한 결과 보고서를 제출하는 과제다. 시상은 보건복지부 장관상,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회장상 등 총 5000만 원 규모로 진행된다. 수상작은 올해 하반기에 열리는 한어총 전국보육인대회에서 책자로 공유될 예정이다. 개인 부문은 전국 학부모와 자녀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아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이상기후로 인해 채소 출하량이 변하면서 채소값이 등락이 큰 가운데 유통업계에서는 ‘못난이 채소’를 활용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못난이 채소는 맛과 품질, 영양면에서 일반 상품과 다르지 않으나 색상이나 모양이 고르지 못한 상품을 뜻한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CU는 우리 농가 돕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싱싱상생’ 브랜드를 보인다. 싱싱상생은 이른바 못난이 채소를 유사 상품 대비 30~4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것으로 2주 간격으로 농산물 시세를 판매가에 반영해 농산물 가격이 하락하면 가격도 인하된다. 농림축산식품부 조사에 따르면 국내 농산물 중 규격 외 등급으로 판정 받은 작물 비율은 평균 11.8%에 달했다. 규격 외 농산물은 맛과 영양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대부분 폐기돼 이를 처리하는 사회적 비용과 농가 부담도 상당하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CU는 채소류 전문 유통 채널 만인산농협 산지유통센터와 손을 잡았다. 만인산농협은 지난 2021년부터 CU와 채소류를 거래하고 있는 협력사다. 싱싱상생 첫 상품으로는 파프리카·깐마늘·감자가 선정됐으며 싱싱상생 파프리카 2입 2200원, 깐마늘 300g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CJ제일제당이 가볍고 부담 없는 식사를 찾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건강식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한다. CJ제일제당은 다양한 곡물의 식물성 단백질이 그대로 담긴 '햇반 그레인보울'을 편의점 3사(GS25, CU, 이마트24)에 입점했다고 12일 밝혔다. 햇반 그레인보울은 '병아리콩 그레인보울'과 '할라피뇨 그레인보울' 2종이다. '병아리콩 그레인보울'은 병아리콩, 고구마, 옥수수, 보리 등 각종 곡물 재료를 원물 그대로 담아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할라피뇨 그레인보울'은 멕시칸 음식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검정강낭콩, 할라피뇨 등이 들어있어 보다 이색적인 맛과 향으로 즐길 수 있다. 병아리콩 그레인보울과 할라피뇨 그레인보울은 1개당(160g) 각각 달걀 흰자 2.6개 및 3.3개 분량에 달하는 단백질(8g, 10g)을 함유하고 있다. '햇반 플랜테이블 그레인보울'은 26년간 쌓아 온 햇반의 기술력을 통한 '신 무균밥 공정'으로 용기 안쪽 깊은 곳에 위치한 내용물도 살균처리해 상온에서 9개월간 보관이 가능하다. 전자레인지 1분 30초로 조리 방법도 간편하다.무엇보다 국제 비건인증인 V라벨도 획득해 엄격한 채식주의자도 안심하고 섭취할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최근 들어 플라스틱 폐기물에 대한 문제점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지만 이미 인류의 생활 깊숙이 들어온 플라스틱에 대해 인지조차 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마트의 과일에 부착된 스티커 같은 것 말이다. 최근 캐나다의 10살 어린이가 마트에 쌓여있는 과일에 부착된 스티커가 플라스틱이라는 점에 충격을 받고 업계에서 스티커를 제거하기 위한 캠페인을 벌여 눈길을 끈다. 캐나다 공영방송 CBC는 지난 5일 캐나다 매크햄(Markham)의 초등학교 5학년인 마야 티루(Maya Thiru)가 과일 및 야채에 붙은 스티커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야 티루는 마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스티커가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리고, 이를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과일, 채소 등에 부착돼 있는 스티커는 PLU 스티커로 PLU는 ‘프라이스 룩업(price look-up·가격조회)’의 줄임말이다. 이는 1990년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PLU 코드를 명시해둔 스티커로 과일이나 야채를 대량으로 판매하는 슈퍼마켓 직원들의 일을 수월하게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코드를 통해 재고와 제품 성질을 파악하는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MZ세대를 중심으로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려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기존 대체육 제품에 다양한 맛이 더해지면서 소비자들의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 푸드테크 기업 '인테이크'는 이노센트 식물성 닭가슴살 큐브’의 새로운 맛 2종(매콤깻잎, 블랙페퍼)을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라인업에 추가된 신제품 2종(매콤깻잎, 블렉페퍼)은 이노센트 식물성 닭가슴살 큐브의 영양과 촉촉한 식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한국인이 선호하는 맛과 향을 새롭게 개발해 선보인 제품이다. ‘이노센트 식물성 닭가슴살 큐브 매콤깻잎’은 입안 가득 퍼지는 향긋한 깻잎향과 청양고추의 매콤함이 조화를 이루는 매력적인 제품이다. 실제 국산 깻잎이 6% 함유돼 있어 한국인이 좋아하는 깻잎 특유의 맛과 향이 더욱 잘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단백질은 1회 제공량(100g) 기준으로 19g을 함유해 1팩을 섭취하면 1일 단백질 권장 섭취량의 35%를 섭취할 수 있다. ‘이노센트 식물성 닭가슴살 큐브 블랙페퍼’는 촉촉한 식감의 식물성 닭가슴살에 은은한 블랙페퍼 향이 어우러져 알싸하고 담백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스웨덴의 식물성 우유 제조업체인 오틀리(Oatly)가 유제품 업계에 도전장을 내미는 파격적인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지난 5일 글로벌 광고 전문 매체 더 드럼(The Drum)은 오틀리가 최신 광고를 통해 유제품 브랜드로 하여금 자사 제품의 탄소발자국을 공개하도록 도발했다고 보도했다. 오틀리는 지난 7일부터 뉴욕타임즈(NY Times), LA타임즈(LA Times), 워싱턴포스트(Washington Post)의 지면 광고와 타임스퀘어(Times Square), 헐리우드 (Hollywood) 광고판에 파격 광고를 게재했다. 공개된 광고는 총 두 페이지로 한 면에는 “우리는 제품에 기후 발자국 수치를 게재하기 시작했음을 알리기 위해 이 두 페이지짜리 광고를 구입했다”라고 적혀 있으며 나머지 한 페이지에는 “그리고 우리는 이 페이지를 낙농 산업에 기부해 그들이 탄소발자국 수치를 공개할 수 있도록 한다”라고 적혀있다. 보도에 따르면 유제품 브랜드는 해당 무료 광고를 사용하기 위해서 전용 마이크로사이트를 방문해 오틀리가 기후 인증을 받기 위해 했던 것과 동일한 68개의 환경 질문에 답하면 된다. 이후 이들이 답한 질문을 바탕으로 탄소발자국이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우리가 먹는 것이 지구의 날씨다!” 지난 6일 부산시민공원 기후 위기 시계 앞 백 여명의 시민들이 모였다. 시계가 가리킨 숫자 6은 우리가 기후위기에 대응할 시간이 6년 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후위기와 생태계 파괴에 경각심을 느낀 시민들이 생명을 지키는 비거니즘을 외치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것이다. 비거니즘(Veganism)이란 음식이나 옷 등 어떤 목적을 위해서건 상관 없이, 삶에서 모든 형태의 동물 착취와 학대를 최대한 배제하고, 인간의 건강, 생태계, 동물의 생명을 살리는 철학이자 삶의 방식이다. 식습관에 있어서는 동물에서 유래된 모든 종류의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을 말한다. 더 나아가 동물과 인간과 환경 모두를 위해 동물을 이용하지 않는 대안을 장려하고 개발한다. 세계비건기후행진을 기획한 채식평화연대 권빛나리 활동가는 비거니즘을 우리말로 하면, 죽임의 반대 즉, ‘살림’이라고 표현했다. 행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세계비건기후행진(Worldwide Vegan Climate March)으로 부산과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동시 진행됐다. 부산에서 열린 세계비건기후행진에는 기후행동비건네트워크, 베지닥터, 비건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