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위험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스마트 버스정류장이 군포시에 등장했다. 군포시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룰루랩과 함께 미세먼지 위험을 해결할 수 있는 '미세먼지 안심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시범·설치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본제일병원앞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사람이 들어오면 미세먼지 측정센서가 작동해 먼지농도가 표시되며 먼지 정화를 위해 공기청정기가 가동되는 등 정류장 내부공기를 청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 시는 미세먼지 안심 버스정류장을 시범 운영한 결과, 버스정류장 안의 미세먼지 농도가 바깥쪽보다 최대 98%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버스정류장에는 또한 에어컨이 설치돼있고 스마트미러를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와 날씨, 자외선 정보 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군포시 CCTV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한 CCTV도 설치돼 버스정류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도 확보하도록 했다. 강철하 군포시 교통과장은 "미세먼지 안심 버스정류장은 군포시가 스마트시티 교통서비스의 하나로 도입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보다 필요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교통과 타 분야간의 기술 융합을 지속적으로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교통
함양군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봄을 맞아 16일 청사 화단에 팬지 1천본을 식재해 봄맞이 꽃동산을 조성했다. 군은 민원실 옆 화단에 봄과 희망의 상징인 노란색 꽃을 심어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쳐있는 민원인들과 직원들에게 상큼한 봄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지난 4일에는 '노랑수선화'를 심어 긍정적인 마음과 희망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사회 분위기가 침체되고 힘들어하는 군민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노란색 꽃을 심었다"며 "군민들의 생활도 곧 활기차게 되돌아오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3월 30일부터 4월 3일까지 봄철 미세먼지 유발 다량 배출 핵심현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미세먼지로 체감 대기질 악화에 따른 민원 발생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불법소각 현장,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에 대해 전라남도와 함께 합동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 대상은 불법연료를 사용하는 사업장이나, 대형건설공사장, 상습 민원 발생 사업장 등이다.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준수 및 건설공사장의 살수작업, 세륜시설, 운송차량 적재함 덮개 설치 등 비산먼지 억제시설 설치 및 적정운영 여부 등을 점검한다. 점검 결과 즉시 시정이 가능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계도 등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그 외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률에서 정하는 기준에 따라 강력한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를 이행할 방침이다. 유양선 환경관리과장은 "미세먼지로 인한 생활피해를 최소화하고, 앞으로도 발생 가능한 환경오염행위를 근절해 군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함안군은 봄을 맞아 생활 주변 쉼터를 활기차고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하기 위해 3월 중순부터 본청, 직속기관, 읍면, 유관기관 등에 봄꽃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군은 2월부터 농업기술센터 꽃 양묘장에서 직접 키운 팬지, 비올라, 석죽, 데이지 등 초화류 6종, 10만 본을 분양해 꽃들의 향기를 전할 예정이다. 꽃 분양사업은 주민들이 많이 찾는 공원이나 박물관, 주요 도로변, 관공서 등에 꽃을 심어 자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양묘 사업의 하나로 이번에 분양하는 봄꽃은 아름다운 시가지를 조성하고 함안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화사한 이미지를 만드는 데 이바지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요즘 코로나 19로 지역사회 분위기가 많이 침체돼 있지만 군 전역에 심어질 봄꽃들이 희망찬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봄뿐만 아니라 사계절 아름다운 함안이 되도록 연중 다양한 꽃을 식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 사업' 대상자를 선정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야생동물 피해예방 설치지원 사업은 야생동물로 인한 농업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철선울타리, 방조망 등 시설물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비용의 60%를 군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군은 올해 선정된 119개 농가에 사업비 2억3천만원을 투입해 야생동물 피해예방 사업을 5월 중에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22명 규모의 '피해방지단'을 구성해 고라니, 멧돼지 등을 포획하고 기피제를 배포하는 등 야생동물 피해예방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작물의 훼손 방지와 야생동물 보호를 위해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해 농작물의 피해 예방은 물론,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양군은 함양읍 시가지 노후상수관 정비공사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공사 관련 주민불편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사업이 완료되기까지 종합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함양군이 2017년부터 220여억원을 투입해 진행 중인 지방상수도현대화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12월 말 시작해 오는 7월까지 함양읍 용평리 일원 12.4㎞ 구간의 노후상수관을 1차로 정비하는 사업이다. 공사가 진행되는 곳이 상가 및 주거밀집지역으로 일정 시간 단수를 비롯해 소음 및 진동 등 주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이에 함양군은 단수 및 공사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상하수도사업소장을 종합상황실장으로 해 행정지원반, 급수운영반, 수질관리반, 급수지원반 4개 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노후상수관 정비 공사는 함양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가장 근본이 되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것인 만큼,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양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기타 노후상수관 정비공사 관련 문의는 함양군 상하수도사업소 종합상황실로 하면 된다.
음성군이 대기 오염물질을 줄여 깨끗하고 안심할 수 있는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유소 유증기 회수설비 설치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주유소 유증기 회수설비 설치지원 사업'은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주유·저장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체에 해로운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회수하는 설비의 설치를 지원해 지역의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대기관리권역법 시행에 맞춰 오는 4월 대기관리권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총사업비 4천900만원을 확보해 지원사업을 희망하는 주유소를 대상으로 3월 27일까지 보조금 지원 신청을 신청받는다. 지원 금액은 개별식 주유시설은 노즐당 최대 125만원(최대 8개)까지, 집중식 주유시설은 노즐당 최대 500만원(최대 1개)까지 지원 가능하며 적용시설 및 설치 시기에 따라 유증기 회수설비 설치비의 40∼50%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사업법에 따른 주유소를 운영하는 자 중, 연간 휘발유 판매량 300㎥ 이상 2000㎥ 미만(2018년 기준)이고 형식인증 유증기 회수설비를 2∼3년 조기 설치하는 주유소이다. 사업 신청은 음성군청 환경과에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선정된 대상자는 유증기 회수설비를
정종순 장흥군수는 지난 10일 재가동에 들어간 '그린환경센터 재활용 선별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쓰레기 처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곳 재활용 선별장은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쓰레기 선별 작업을 임시 중단했었다. 군은 쓰레기 적체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덜기 위해 지난 9일 작업을 재개했다. 장흥군 그린환경센터 재활용 선별장은 지역 내에서 발생하는 재활용품을 선별하는 시설로 장흥지역자활센터에서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정종순 군수는 직원들을 만나 선별 작업의 어려움에 대해 의견을 듣고 마스크를 전달했다. 선별장 관계자는 재활용품 분리배출, 쓰레기 무단 투기와 관련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정종순 군수는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한데도 맡은 바 역할을 다하기 위해 선별 작업을 재개한 직원들께 감사한다"며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반 운영, 재활용품 수거량에 따라 생필품을 지급하는 재활용품 집중 수거 운동 등을 추진해 생활쓰레기 줄이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서구가 '2020년 주인 없는 노후간판 무상철거사업'을 추진한다. 주인 없는 노후·불법 간판은 도시 미관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주민의 안전도 위협하고 있다. 이에 서구는 쾌적한 도시미관과 안전한 거리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비 약 2천여만원을 투입, 무상 철거사업을 추진한다. 서구는 오는 31일까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철거 대상 간판을 추천받거나 자체적으로 옥외광고물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방치된 간판을 조사할 계획이다. 또 4월까지 사업대상을 선정하고, 건물주 및 광고주에게 철거 동의서를 받은 후 5월까지 노후간판 철거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구청 관계자는 "주인 없는 노후간판은 관리의 사각지대에 위치해 안전사고의 위험이 존재한다"며 "태풍이 오기 전 최대한 이른 시일 내 정비할 수 있도록 건물주 및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도시계획과 광고물관리팀 및 각 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산청군 삼장면(면장 권갑근)이 대원사 계곡 생태탐방로로 향하는 관문인 소막골(평촌리 산98-2번지 일원) 큰바위 주변에 소공원을 조성했다. 10일 삼장면은 대원사계곡길 입구 일원 1천㎡ 부지에 소나무와 동백나무를 비롯해 꽃잔디를 식재하는 등 탐방로 입구를 산뜻하게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가을 개통한 대원사계곡길은 대한민국 제1호 국립공원인 지리산 국립공원의 풍광을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는 힐링 여행지로 자리매김했다. 여름 휴가철과 가을 단풍철이면 주말 하루 평균 4∼5천명의 탐방객이 찾고 있다. 삼장면 관계자는 "대원사계곡길 입구 소공원 조성과 함께 면 소재지권의 경관개선을 위해 복지회관 앞 소공원에도 수양느릅나무와 소나무 등을 이식하는 등 정비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주민 휴게공간을 정비하고 가꿔 살기 좋은 삼장면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문화회관 보도육교 환경개선사업이 마무리돼 여름철이나 겨울철에도 어린이, 노약자 등 교통약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도육교로 탈바꿈됐다고 밝혔다. 구는 초등학교 주변 보도육교를 중심으로 안심 통학로를 확보하기 위해 구비 10억원을 투입해 가석초등학교 인근 서구 문화회관 보도육교 환경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초등학생들의 등·하굣길로 주로 이용되는 문화회관 보도육교는 그동안 비나 눈에 그대로 노출돼 여름철과 겨울철에 미끄러움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왔으며 뙤약볕 직사광선으로 보행에 불편이 초래되기도 했다. 이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보도육교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가정3동 주민, 가석초등학교 및 가정고등학교가 함께 나서 서구와 긴밀한 업무협조를 통해 전액 구비사업인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보도육교 환경개선공사를 선정해 추진하게 됐다. 이번 공사는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취지에 맞게 이용 주민과 주변 학교 관계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자 주민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캐노피 디자인 등을 선정하고, 야간 시인성 및 유지관리에 편한 조명을 설치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시행했다. 그 결과 해당 육교는 비가림시설(캐노피) 설치, 친
이천로컬푸드는 5일부터 나무시장을 개장해 운영하고 있다. 이 행사는 3월부터 5월 초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판매되는 품목은 매실, 자두, 사과, 아로니아, 소나무, 주목, 두릅, 구기자, 영산홍, 목련, 장미 등 다양한 수종이 준비돼 있으며 가격은 유목 2∼8천원, 성목 1∼10만원이다. 뿐만 아니라 화훼농가의 어려움을 덜어 주기 위해 프리지아, 스토크, 라넌큘러스 등 다양한 절화와 분화를 판매하고 있다. 또한 봄을 맞아 딸기, 쌈 채소, 봄나물 등 제철농산물을 신선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천로컬푸드는 2014년 개장 이래 신선한 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직거래로 제공해오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광주 서구가 주민생활과 가장 밀접한 생활폐기물 최적 처리방안 모색을 위해 거버넌스를 가동하기로 했다. 그동안 서구지역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대행 업무를 1개 업체가 장기간 독점해오면서 선정방식의 투명성 문제 및 청소행정의 서비스 질 저하 우려의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서구는 의회, 학계, 법조계, 환경단체, 공기업, 근로자 등 14명의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거버넌스를 구성하고, 최적의 방안을 모색하기로 한 것. 5일 열린 첫 회의를 시작으로 4월 말까지 서구는 총 6회에 걸쳐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며 △구청 직영방안 △지방공단 설립 △민간위탁 공개경쟁 방안 등 운영방식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공론화를 통해 최적의 해법을 도출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생활폐기물 처리는 주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공공의 영역이므로 거버넌스를 통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최선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중구(구청장 권한대행 부구청장 송종홍)는 날로 늘어나고 있는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해 주요간선도로변에 설치한 광고물 부착방지시트를 영주1, 2동, 부평동, 광복동 이면도로까지 확대 설치했다. 중구는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해 기동 단속반을 활용 관내 불법광고물 단속 및 정비에 노력을 다하고 있으나 단속반의 눈을 피해 가로등, 전신주 등에 무분별하게 붙이는 불법광고물로 인해 정비와 단속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이면도로 부착방지시트 추가 설치로 한결 깨끗해진 주변 환경과 쾌적하고 아름다운 거리조성으로 중구 이미지를 높이고자 노력했다. 송종홍 부구청장은 "부착 방지시트 설치로 깨끗한 가로환경, 행정력 낭비 방지, 쾌적한 도시 조성에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도시 미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 영도구(구청장 김철훈)는 환경보전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2019년 구·군 환경보전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부산시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 환경개선부담금 징수, 미세먼지 관리, 슬레이트 처리, 전기차 사용 확대, 녹색제품 구매, 환경오염 배출사업장 관리, 지하수·약수터 관리 등 8개 분야 34개 항목과 지표를 정량화해서 진행됐다. 특히 영도구는 온실가스 감축, 탄소포인트제 참여, 기후변화 적응대책, 녹색제품 구매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열악한 환경 분야 및 환경보전 분야 속에서 최초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하겠다. 김철훈 구청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환경보전에 대한 행정력을 집중해 쾌적하고 건강한 도시 환경을 만들고, 나아가 구민과 함께 하는 지속가능한 친환경도시 영도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