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 서호면은 기관·사회단체 회원들이 모여 '은적산 아리랑길 자연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은적산은 북으로는 영산강이 흐르고 월출산이 위치하고 서쪽으로는 서해가 둘러싸고 있다. 또 남으로는 영암호와 간척지를 바라보고 있어 강, 호수, 바다, 간척지, 산군 등 5경을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는 서호면의 대표적인 관광코스다. '은적산 아리랑길 자연정화 활동'에는 서호면 이장단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비롯한 지역사회단체 및 공무원, 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 날 약 10톤의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등산로 주변 시설을 점검하고 등산로를 정비했다. 양은숙 서호면장은 "지난 정화활동 때보다 쓰레기가 많이 줄어들었다"며 "은적산을 방문하는 이들의 깨끗한 뒤처리에 감사드리며 많은 이들이 방문하도록 지속적으로 은적산을 가꾸겠다"고 말했다.
인천 동구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환경기술인' 교육을 구청 대회의실에서 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환경기술인 교육'은 지역 환경 개선에 대한 인식 제고 및 개정법규 및 적용 등 교육을 통한 자율적 환경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됐다. 이날 관내 대기·폐수·비산먼지 배출사업장 165개소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으며 특히 현장에서 근무하는 환경실무자를 대상으로 이뤄져 분야별 주요 위반 사례 논의 등 환경오염 발생원 저감 관련 교육이 실시됐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환경시책 추진 방향 △각종 환경 관련법 제·개정 내용 △환경법 위반사례 및 사업장 조치사항 △대기·폐수 배출시설 관리 △소음·진동 배출시설 관리 △악취발생 사업장 관리 △비산먼지 관리(비산먼지 엄격한 기준 적용 등) 등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 생활환경에 밀접한 환경오염물질의 저감 방법을 모색하고 환경관리의 중요성을 환경실무자에게 주지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배출사업장 교육을 통해 환경개선 도모와 환경오염 예방에 이바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시가 내년 1월부터 불에 타지 않는 생활폐기물을 별도로 분리 배출할 수 있는 불연성폐기물 종량제마대를 제작해 판매한다. 그동안 가정에서 발생하는 깨진 유리, 도자기, 화분, 사기그릇 등을 버릴 때 일반마대에 담아 별도로 폐기물 스티커를 구입 부착한 뒤 배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시는 이러한 불편을 줄이고 분리배출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불연성폐기물 종량제마대를 제작 판매한다고 설명했다. 불연성폐기물 종량제마대는 20ℓ 1장당 2천원이며 각 행정복지센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불연성폐기물을 종량제마대가 아닌 일반마대 등에 담아 배출할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관련 규정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귀포시는 모든 종류의 생활쓰레기를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는 '재활용도움센터'를 확대하기 위해 읍면동별로 추가 설치 접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재활용도움센터 설치를 희망하는 △읍면동 마을회 등에서는 해당지역 주민·관계자와의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친 후 △공유지·마을부지 등 적합한 부지를 선정해 각 읍면동 주민센터로 설치 요청을 하면 된다. 현재까지 접수된 2020년도 설치 후보지는 총 9개 소며 후보지에 대해 검토 중이다. 설치사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시 생활환경과로 전화하면 된다. 시는 현재 25개 소의 재활용도움센터를 운영 중이며, 내년 1월에 3개 소(표선면 세화1리, 정방동, 강정동)를 신규 개소하고 4월까지 6개소(대정읍 상모리, 표선면 세화2리, 남원읍 신흥1리, 안덕면 사계리, 대륜동, 예래동)를 추가로 개소할 예정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강명균 시 생활환경과장은 "모든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생활쓰레기 배출환경 조성을 위한 재활용도움센터 추가 설치 사업을 내년에도 시행해 깨끗한 도시미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음성군은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먹는 물 공급과 보건 위생 환경개선을 위한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개선사업’이란 2004년 제정된 복권 및 복권 기금법에 따라 복권사업으로 조성된 재원을 농촌지역에 맑은 물을 공급하고 주민의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9억8400만원을 투입해 소규모수도시설 사용 중인 음성읍 용산1리 외 1개 소 노후 상수도관 6.7km를 교체 및 확충하고 삼성 양덕1리 고지대 수압 저하 지역에 가압펌프 설치했다. 또 음성읍 용산5리 외 5개 마을에 무인수위조절기 설치, 사정2리 외 28개 소에 염소투입기 교체, 금왕읍 구계1리 외 1개 소에 정수장치(라돈제거기)를 설치, 생극면 관성리(마날미) 관정 경계 울타리 보수공사를 하는 등 총 36개 마을에 사업을 추진했다. 윤병일 수도사업소장은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개선사업은 물 소외지역의 물 복지실현은 물론 지역적 불균형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더 많은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 대구경북지역본부는 17일 경북 포항에서 지역 대중교통 원활화를 위한 '포항 LCNG 충전소 예비공급설비 구축'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가스공사 및 포항시, 영남에너지, 코리아가스서비스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가스공사는 지역 도시가스사인 영남에너지와 함께 기존 충전소 설비를 최대한 활용해 신규설비 증설 대비 낮은 투자비로 압축설비를 구축했다. 이로써 경제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지역 발전을 위한 상생의 좋은 사례를 남기게 됐다. 특히 50만 포항시민의 유일한 대중교통으로 운행되고 있는 CNG 압축천연가스 버스는 그동안 단일 라인으로 연료를 공급해 왔으나 본 사업으로 재난 대응 능력 제고 및 대중교통 안정성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천수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이번 LCNG 충전소 예비공급설비 구축을 통해 긴급 상황에도 중단 없는 대중교통 연료 공급으로 에너지 공공성을 확보해 지역 대표 공기업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시 산업지원본부는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을 통한 시민 건강보호를 위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과 협력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U-clean 통합관리센터 상황실에서 열린 '자율적 살수 협력을 위한 간담회'에는 시 관련 부서와 안산 스마트허브 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5개 업체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논의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기간에 한시적 살수 확대 운영을 위한 사업장의 자율 살수 참여 협약이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내년 말까지 동부건설, 계룡건설산업, 한신공영, 광우건설, 삼성물산 등 5개 업체는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 발령 시 자율적으로 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살수장비로 사업장 및 이면도로 주변에 살수하는 방식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민간 참여형 협력모델 구축으로 생활 주변 미세먼지 저감에 대한 시민 체감도를 향상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사업장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낸 만큼 미세먼지 저감에 크게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내 사업장들과 소통하고 협의하는 기회를 확대해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선수촌공원에서 세이브더칠드런, 전주시와 함께 '지역쉼터 LED시계' 전달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 날 행사는 송호기 부사장과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 사무총장, 전주시 김양원 부시장 등 관계자와 지역아동 70여 명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LED 시계에 불을 밝히며, 지역쉼터 환경개선의 첫 삽을 떴다. '지역쉼터 LED시계 전달'사업은 지역주민의 쉼터인 공원에 LED 시계와 함께 전기안전 요령, 놀이터 안전수칙 현판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아동구호 비정부기구(NGO)인 세이브더칠드런에서 2019년 실시한 '놀이터 환경진단 프로젝트' 결과, 어린이의 80% 이상이 '공원에 시계가 없어 불편하다'고 답한 데 따른 조치다. 공사는 전주시와 완주군, 군산지역 공원 30개소에 LED시계 설치를 마치고 운영을 시작한다. 조성완 사장은 "지역쉼터에 시계가 없어 불편하다는 지역주민들의 요청에 관계 기관과 협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한 일이라면 공사가 앞장서서 살피고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올해부터 지역주민들의 안전 전반을 돌보는 안전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사는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옐로카펫'을 전북혁신
충청북도의회 미세먼지 대책 특별위원회가 16일 청주 성안길 일원에서 '미세먼지 줄이기 나부터 실천'을 주제로 홍보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홍보 캠페인은 충청북도 및 충청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진행됐다. 캠페인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고 충북도의회, 충청북도, 충청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계자 100여명 참여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미세먼지 줄이기 나부터 실천' 다짐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도민이 참여하는 미세먼지 트리 채우기 캠페인 등을 실시했다. 또 미세먼지정보와 미세먼지 경보 발령 시 대응요령과 내년도 신규 정책인 '계절관리제' 내용이 담긴 홍보 리플렛을 도민들에게 나눠주며 '나부터 실천하는 미세먼지 줄이기'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미세먼지 대책 특위 이의영 위원장은 "겨울철 날씨는 '삼한사온'이 아니라 '삼한사미'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미세먼지 기세가 날로 심해지고 있다"며 "이번 합동 홍보캠페인을 시작으로 민·관·정이 협력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정책 제시와 실천운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군산시는 시민에게 신·재생에너지 홍보를 위해 '알기 쉬운 신·재생에너지' 리플릿을 제작, 배포한다고 16일 밝혔다. 리플릿은 정부가 발표한 '재생에너지 2030 이행 계획'에 따라 군산시가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이해를 돕고자 제작하게 됐다. '알기 쉬운 신·재생에너지' 리플릿에는 △신·재생에너지의 개념 및 필요성 △신·재생에너지원별(태양광, 태양열, 풍력, 수소연료전지) 원리와 이해 △태양광 발전 바로 알기로 구성됐다. 또한 현재 이슈되고 있는 태양광 발전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Q&A 형식으로 설명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시는 리플릿을 읍면동, 다중집합장소에 배부하고 시 홈페이지에도 게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홍보 리플릿을 통해 태양광 발전의 잘못된 정보를 시민들에게 알리겠다”며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안전하고 깨끗한 군산의 미래를 약속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기도 수원시가 국제 사막화 방지 및 환경 난민들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조성 중인 '몽골 수원시민의 숲'에 10만 그루의 나무가 식재됐다. 수원시는 지난 2011년 4월 몽골 자연환경관광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0년까지 10년간 몽골 튜브 아이막 에르덴 솜 지역 10만㎡ 면적에 10만그루를 심어 수원 시민의 숲을 조성하기로 했다. 9년째인 올해 이미 당초 사업 목표치를 훨씬 뛰어넘는 10만4770그루를 심은 것으로 집계됐다. 식재된 수종은 △소나무 △포플러 △버드나무 △비술나무 △우흐린누드 △차차르간(비타민나무) 등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수분 요구도가 낮은 소나무류 등의 수종으로 변경하고 식재방법도 방풍과 빗물활용에 유리한 고랑식재를 도입해 나무의 생존율을 높였다. 실제로 시와 ㈔휴먼몽골사업단이 지난 8월 조림지를 방문해 확인한 결과 지난해와 올해 식재한 소나무 및 포플러의 생존율이 95%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난해 44.23%였던 생존율이 7.67% 상승해 51.9%까지 높아졌다. 뿐만 아니라 수원시와 사업단은 양묘장, 자동관수시스템 등 기반시설과 가정용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도 지원했다. 시와 ㈔휴먼몽골사업단은
인천 서구는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체를 대상으로 건설폐기물의 효율적 관리와 전자정보처리프로그램(올바로시스템)의 미흡한 점을 보완하기 위한 '계량 값 원격수집 단말기 설치 시범사업'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폐기물 불법처리 예방과 폐기물 안전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1일 열렸다. 이 사업은 최근 폐기물관리법 개정으로 폐기물 처리 및 폐기물 인수인계 시 현장정보 입력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배출자가 인계서 작성 시 전자코드(QR코드·바코드 등)를 함께 생성해 해당 인계서가 전자코드와 상시 연동되도록 하는 기능을 개선하는 것이다. 처리업체에서는 전자코드로 자동인식 된 인계서 정보에 계량 시설에서 계측된 계량 값을 자동으로 추가하는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폐기물 입고 시 운반자 인계서(전표)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장비(RF리더기 등)를 설치한다. 구 관계자는 “QR코드를 이용한 계량 값 원격수집 단말기 설치 시범사업을 통해 폐기물 불법처리를 예방할 것”이라며 “고품질 순환골재 생산·재활용을 통한 자원순환을 선도하는 서구가 될 수 있도록 폐기물 관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관악구가 에코마일리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특별포인트 도입에 따른 에코마일리지 신규 회원을 모집한다. 신규 회원은 미세먼지 고농도 현상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미세먼지 시즌제 동안 에너지 사용량도 절약하면서 추가 적립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존 가입자에게도 해당하는 이번 사업은 기존 에코마일리지 방식과 동일하게 전기(필수), 도시가스, 수도 2개 이상 고객번호를 등록한 가구 대표회원에게 적용된다. 기존의 에코마일리지 평가 기간과 적립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12∼3월 4개월간 직전 2년 대비 20% 이상 절약할 시 특별 포인트로 1만 마일리지를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다. 미세먼지 고농도가 빈번히 발생하는 기간에 평상시보다 강력한 감축 정책을 추진하고 난방에너지 절약 및 초미세먼지 저감에 에코마일리지 회원들의 동참을 적극 유도하고자 함이다. 이렇게 적립된 마일리지는 현금 전환, 온누리 상품권, 모바일 문화상품권 등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거나 지방세, 아파트 관리비 납부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난방에너지 절약과 한정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착한 습관인 에코마일리지에 주민
여주시가 경기·충남지역 12개 지자체와 미세먼지 공동대응에 나선다. 지난 10일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평택·화성·이천·오산·안성시가 포함된 '경기 남부권 미세먼지 공동협의체'와 당진·보령·서산·서천·홍성·태안군이 포함된 충남 황해권 행정협의체 등 12개 시·군 지자체장이 모여 미세먼지 공동협의체 구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항진 여주시장을 비롯해 이번 협약식을 추진한 정장선 평택시장, 엄태준 이천시장, 곽상욱 오산시장, 김홍장 당진시장, 김동일 보령시장, 맹정호 서산시장, 최문환 안성부시장 및 관계 공무원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 남부권(여주시, 평택시, 화성시, 이천시, 오산시, 안성시)과 충청남도 환황해권(당진시, 보령시, 서산시, 서천군, 홍성군, 태안군) 간 미세먼지에 의한 건강피해 예방 및 대기환경 개선 등 지속가능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식에서 참여 지자체장들은 현재 미세먼지의 51%가 중국 등 국외에 요인이 있기 때문에 국가 간 국가의 문제로, 중앙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협약 체결로 미세먼지로 인한 주민 피해 예방 및 해결을 위해 경기도-충남이 공동대응하고 중앙부처
KT는 전국 2천여 곳에 자체 구축한 미세먼지 측정기를 환경부 인증 장비로 교체해 신뢰도 높은 공기질 정보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미세먼지 간이 측정기 성능 인증제 이후 현장에 인증받은 측정기가 도입된 첫 사례다. 환경부는 소비자가 시중에 유통되는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성능 정보를 제대로 알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성능 인증제를 시행하고 간이 측정기에 대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측정기 제조사는 반복 재현성, 상대 정밀도, 자료 획득률 등 평가 항목으로 실내외 실험을 진행해 1∼3단계와 등급 외 중 하나로 인증을 받게 된다. KT는 광화문 KT 사옥 앞 측정기 교체를 시작으로 전국에 설치된 측정기를 내년 3월까지 1·2등급 장비로 순차 교체한다. 아울러 국가 관측망이 부족한 사각지대와 미세먼지 취약계층이 밀집돼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에 1등급 장비를 우선 구축해 에어맵코리아 애플리케이션으로 국민 누구나 '나에게 가장 가까운', '숨 쉬는 높이'의 공기 질 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 에어맵코리아는 KT가 미세먼지 문제로부터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다. 전국에 보유한 KT의 공중전화부스, 통신주, 기지국 시설 중 2천여 곳에 측정망을 구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