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연초인 1월은 한파로 인해 신선 채소 소비가 줄어드는 시기지만, 저장성과 내한성이 뛰어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하면 비건 식단을 안정적으로 구성할 수 있다. 겨울철 제철 비건 식재료는 조리 활용도가 높고 영양 밀도가 높다는 점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1월 제철 채소의 중심은 배추와 무다. 겨울철 저장 배추는 조직이 단단하고 수분 함량이 안정적이며, 김치 외에도 배춧국, 배추찜 등 다양한 조리에 활용된다. 무 역시 저장성이 뛰어나 무국, 무조림, 무생채 등 기본적인 비건 요리에 폭넓게 사용된다. 이들 채소는 겨울철 식단에서 탄수화물과 단백질 위주의 식사를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노지 재배되는 시금치도 1월 대표 제철 채소로 꼽힌다. 낮은 기온을 거치며 당도가 높아지고 잎이 부드러워 생무침이나 데침 요리에 적합하다. 대파는 국물 요리의 기본 재료로 겨울철 향과 매운맛이 상대적으로 강해 비건 육수나 볶음 요리에 풍미를 더한다. 우엉은 식이섬유 함량이 높은 뿌리채소로, 조림이나 볶음 형태로 겨울철 반찬 구성에 활용된다. 저장 작물의 활용도도 높다. 감자는 저장 기간 동안 전분 구조가 안정돼 찌개, 구이, 샐러드 등 다양한 비건 요리에 쓰인다.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비건은 흔히 개인의 의지나 신념의 문제로 설명된다. 그러나 실제로 비건 실천이 가능한 조건을 들여다보면, 선택의 문제라기보다 접근성과 환경의 문제에 가깝다. 누군가에게는 비교적 수월한 선택이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시작조차 어려운 선택이 되기 때문이다. 가장 먼저 드러나는 차이는 시간과 여유다. 비건 식단을 유지하려면 식재료 선택, 조리 방식, 외식 대안까지 스스로 판단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단순히 요리를 할 줄 아는가의 문제가 아니라, 일정한 시간과 에너지를 식생활에 배분할 수 있는지의 문제다. 장시간 노동이나 불규칙한 생활을 이어가는 이들에게 비건은 실천 이전에 준비 부담이 큰 선택이 된다. 지역에 따른 격차도 뚜렷하다. 대도시와 달리 비건 제품이나 메뉴를 쉽게 접하기 어려운 지역에서는 선택지가 제한된다. 온라인 구매가 대안이 될 수 있지만, 배송 비용이나 최소 구매 단위는 또 다른 장벽으로 작용한다. 비건이 개인의 신념에 달린 선택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지역과 유통 구조에 크게 좌우되는 선택이 된다. 소득과 소비 여력 역시 중요한 변수다. 일부 비건 제품은 여전히 가격이 높고, 대체 식품 중심의 식단은 비용 부담을
[비건뉴스=박민수 기자] 2025년 한 해 동안 국내 온라인 환경에서 나타난 비건 관련 키워드 데이터를 종합 분석한 결과, 비건은 일시적 유행을 넘어 생활형 소비로 정착한 흐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정 이슈에 따른 단기 급등보다는 연중 비교적 고른 검색 분포가 확인되며, 관심의 지속성과 소비 구조의 변화가 동시에 진행된 한 해로 평가된다. 국내 주요 포털과 글로벌 검색 트렌드 자료를 종합하면, 2025년 비건 관련 상위 검색 키워드는 비건식품, 대체육, 비건인증, 비건화장품, 비건레스토랑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네이버 데이터랩과 Google Trends의 연간 검색 추이를 교차 분석한 결과에서도 공통적으로 확인된 흐름이다. 비건식품 키워드는 전년 대비 검색량이 두 자릿수 비율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단순한 레시피나 정보 탐색 중심이던 과거와 달리, 2025년에는 제품 비교, 성분 확인, 구매 후기 등 실제 소비 단계와 연결된 검색 비중이 확대된 점이 특징이다. 대체육 역시 가정간편식, 단백질 섭취, 조리 방법과 결합된 검색이 늘어나며 하나의 독립적인 식품 카테고리로 인식되는 경향을 보였다. 연중 중반 이후에는 비건인증 관련 검색이 뚜렷하게 증가했다.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비건은 새로운 개념이 아니다. 그럼에도 해마다 연초가 되면 비건은 다시 주목받는 선택지로 떠오른다. 건강, 환경, 윤리라는 키워드와 함께 반복적으로 소환되는 이 현상은 일시적 유행의 문제가 아니라, 비건을 둘러싼 사회 구조와 소비 환경이 만들어내는 주기적 재등장의 결과로 볼 수 있다. 연초는 개인의 생활 습관과 가치관이 재정비되는 시기다. 다이어트와 운동, 절주와 함께 식생활 변화가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이 과정에서 비건은 가장 분명한 전환의 상징으로 기능한다. 완전한 전환이 아니더라도 일정 기간 비건을 실천해보는 방식은 새해 결심의 문법과 자연스럽게 맞물린다. 비건이 매년 1월에 집중적으로 언급되는 배경에는 이러한 시간적 특성이 자리하고 있다. 미디어 환경 역시 비건의 재부상을 강화한다. 연초 기획 기사와 캠페인성 콘텐츠, 챌린지 형식의 참여형 보도가 이어지면서 비건은 하나의 사회적 화제로 재구성된다. 이 과정에서 비건은 생활 방식 그 자체라기보다 ‘지금 이야기하기 좋은 주제’로 소비된다. 관심이 집중되는 시기에는 관련 정보와 콘텐츠가 급증하지만,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시 관심의 중심에서 멀어지는 패턴이 반복된다. 산업 구조 또한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2026년이 시작되면서 기후위기 대응의 방향을 둘러싼 질문도 다시 제기되고 있다. 에너지 전환과 산업 구조 개편이 주요 과제로 논의돼 온 가운데, 국제사회는 온실가스 감축과 생태계 보전을 위한 또 하나의 핵심 축으로 식품 시스템과 식단 전환을 주목하고 있다. 무엇을 먹고 어떻게 소비할 것인가는 더 이상 개인의 선택에 머무르지 않고, 기후 대응 전략의 일부로 다뤄지고 있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는 기후위기 완화를 위한 수요 측면 전략을 다룬 보고서에서 식단 변화를 중요한 요소로 언급해 왔다. IPCC는 곡물과 콩류, 채소, 견과류 등 식물성 식품을 중심으로 한 균형 잡힌 식단이 기후변화 완화와 적응에 의미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인류 건강 측면에서도 공동의 이익을 가져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메시지는 식단 전환이 개인의 취향이나 윤리적 선택을 넘어, 기후 대응 전략의 일부로 검토돼야 한다는 국제사회의 인식을 보여준다. 축산업과 기후위기의 연관성 역시 반복적으로 제기돼 온 쟁점이다. 유엔 식량농업기구는 축산 공급망 전반을 분석한 보고서를 통해, 사료 생산과 토지 이용 변화, 가축 사육과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배출을 포함
[비건뉴스=박민수 기자] 연초를 맞아 국내 식물성 식품과 윤리적 소비를 결합한 ‘K-비건’이 해외 시장에서 새로운 소비 흐름으로 주목받고 있다. K-팝과 K-드라마를 중심으로 확산된 한류가 식문화와 라이프스타일 영역으로 확장되면서, 한식 기반 비건 식품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는 모습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관련 기관의 통계를 종합하면 최근 4~5년 사이 국내 식물성 원료 기반 식품과 건강·친환경 콘셉트 식품 시장은 전반적인 성장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만 식물성 식품 시장을 하나의 항목으로 정의해 공식적으로 특정 배수 성장을 명시한 국가 통계는 없으며, 여러 세부 품목의 증가 추세를 종합한 분석 결과에 가깝다. 가공식품 수출에서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한국무역협회 자료에 따르면 최근 건강·친환경 이미지를 앞세운 가공식품 수출이 확대되는 추세다. 비건이라는 분류가 공식 통계 항목으로 별도 집계되지는 않지만, 식물성 원료 기반 제품과 비건 인증 제품의 해외 진출 사례는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해외 유통사와 바이어를 중심으로 한식 기반 비건 제품에 대한 문의도 이전보다 증가하는 분위기다. 업계에서는
[비건뉴스=박민수 기자] 새해를 맞아 서울 종로구 서촌 통인시장을 찾은 시장 탐방 콘텐츠에서 전통 먹거리 안으로 채식 선택지가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모습이 포착됐다. 손만두집에서 비건 김치만두와 일반 부추만두를 함께 주문해 나눠 먹는 장면이 공개되며, 전통시장 식문화의 변화가 드러났다. 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홍석천이원일’ 콘텐츠에서 홍석천과 이원일은 통인시장을 방문해 대표 먹거리들을 살폈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손만두집을 찾아 메뉴 구성과 조리 방식을 직접 확인했다. 해당 만두집에서는 고기가 들어가지 않은 김치만두와 고기가 들어간 부추만두를 함께 판매하고 있었다. 이원일은 메뉴를 살펴보며 김치만두에 대해 고기가 들어가지 않는다고 설명했고, 김치만두는 비건 메뉴로 소개됐다. 김치만두 가격은 개당 1000원으로 안내됐다. 두 사람은 김치만두와 부추만두를 반반으로 담아 나눠 먹으며 맛과 식감을 비교했다. 홍석천은 만두피에 대해 찢어지지 않으면서도 부드럽다고 평가했다. 이원일은 만두 속 재료에 주목하며 얼렸던 고기를 쓰는 것과 생고기를 쓰는 것은 식감 차이가 크다고 설명했다. 비건 김치만두를 운영하는 배경에 대한 대화도 이어졌다. 홍석천은 채식 인구 증가와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오뚜기가 비건 전문 브랜드 ‘헬로베지’의 라인업을 확대하며 비건 식품을 핵심 성장 전략으로 본격화하고 있다. 대형 식품기업이 비건 브랜드를 단일 제품군이 아닌 독립된 브랜드로 강화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2일 오뚜기에 따르면 함영준 회장은 최근 내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메시지를 통해 ‘정직’과 ‘진심’을 경영의 핵심 가치로 제시하며 소비자에게 꼭 필요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방향을 밝혔다. 식품의 본질에 충실한 제품 개발과 신뢰 구축을 경영 기조로 삼겠다는 취지다. 함 회장은 변화하는 식품 소비 환경에 대한 대응 필요성도 언급했다. 내수 시장 구조와 소비자 인식이 빠르게 바뀌는 상황에서 기존 제품 중심 전략을 넘어 새로운 식품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같은 기조 속에서 오뚜기는 비건 전문 브랜드 ‘헬로베지’의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헬로베지는 식물성 원료를 기반으로 한 비건 식품 브랜드로, 최근 다양한 소비층을 겨냥한 메뉴 개발과 선택지 확장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뚜기는 헬로베지와 함께 저당·저칼로리 통합 브랜드 ‘라이트앤조이’도 운영하며 건강과 윤리적 소비 흐름을 동시에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강원관광재단이 비건을 핵심 키워드로 한 체류형 관광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단기 소비 중심의 관광 흐름에서 벗어나 지역에 머무는 지속가능한 관광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관광을 통해 지역경제와 환경 가치를 함께 고려하는 정책 방향이 제시됐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는 최근 인터뷰에서 2026년 강원 관광산업의 핵심 전략으로 장기 체류 유도를 통한 소비 확대를 제시했다. 저비용·단기 여행 확산으로 체류 시간과 지역 소비가 함께 줄어드는 구조적 한계를 짚으며 관광 정책의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재단은 관광객이 강원에 머물 이유를 만드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체류 시간이 늘어날수록 숙박과 음식, 지역 체험 소비가 자연스럽게 확대된다는 판단에서다. 이는 관광을 일회성 방문이 아닌 지역경제 순환 구조로 연결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으로 설명된다. 이 과정에서 비건은 강원 관광의 차별화된 핵심 키워드로 제시됐다. 강원관광재단은 지난해 전국 관광재단 가운데 처음으로 환경·사회·투명경영 가치를 관광 상품에 접목한 ‘비건 라이프 활성화 사업’을 추진했다. 관광을 단순 소비 활동이 아닌 생활 방식과 가치 중심의 경험으로 재해석한 시도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영국에서 최대 규모로 알려진 무료 비건 축제 ‘베그페스트 프리(Vegfest Free)’가 2026년 4월 버밍엄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비건 문화 확산과 지역 공동체 연대를 목표로 기획됐다. 주최 측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축제를 지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 비건 전문 매체 베그코노미스트 보도에 따르면, 베그페스트 프리는 2026년 4월 25일 버밍엄 에지배스턴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하루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대중에게 전면 개방된다. 행사장에는 최대 170개의 완전 비건 부스가 들어설 계획이다. 비건 스트리트 푸드와 수공예 식품, 식물성 제품 신제품, 비건 바디케어와 패션, 액세서리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라이브 음악 공연과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강연과 패널 세션도 주요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건강과 라이프스타일, 윤리, 환경을 주제로 30명 이상의 연사가 참여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최 측은 비건에 관심 있는 일반 대중부터 실천가까지 폭넓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독립 상인과 소규모 단체에 대한 지원도 병행된다. 최대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새해를 맞아 떡국 한 그릇을 먹는 풍습은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적인 세시 문화다. 흰 가래떡으로 끓인 떡국은 순수함과 새 출발을 상징하며, 가족이 함께 모여 덕담을 나누는 자리에서 빠지지 않는다. 최근에는 이러한 전통 음식도 식생활 변화에 맞춰 비건 방식으로 재해석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비건 떡국의 핵심은 육류나 해산물 없이도 깊은 국물 맛을 구현하는 데 있다. 기본적인 방식은 다시마와 표고버섯, 무 등을 활용한 채소 육수다. 냄비에 물을 붓고 다시마와 표고버섯을 넣어 중약불에서 천천히 우린 뒤, 다시마를 건져내고 무를 더해 끓이면 담백하면서도 감칠맛 있는 국물이 완성된다. 여기에 떡국용 가래떡을 넣고 떡이 말랑해질 때까지 끓인다. 간은 간장이나 된장으로 맞추되 소량씩 조절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대파를 넣고 불을 끈 뒤 참기름을 한두 방울 떨어뜨리면 고소한 향이 살아난다. 고명으로는 구운 김이나 볶은 표고버섯 채를 올려 식감과 영양을 더할 수 있다. 최근에는 캐슈넛을 활용해 국물의 깊이와 농도를 보완하는 방식도 주목받고 있다. 생 캐슈넛을 2시간 이상 불린 뒤 물과 함께 곱게 갈아내면 식물성 크림과 유사한 베이스가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아직 암은 아니지만 향후 다발골수종으로 진행될 수 있는 전구 단계 질환에서 식습관이 질병 경과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연구진은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물성 식단이 질환 진행 속도를 늦추는 데 기여할 가능성을 관찰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의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를 중심으로 진행된 국제 공동 연구다. 연구에는 미국과 캐나다, 이탈리아 등 여러 국가의 대학과 의료기관 연구진이 참여했다. 연구 대상은 단클론성 감마병증과 무증상 다발골수종 환자였다. 두 질환 모두 당장 치료가 필요한 암은 아니지만, 일부 환자에서는 시간이 지나면서 다발골수종으로 진행될 수 있어 정기적인 관찰과 관리가 요구되는 상태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의 식습관을 분석한 결과, 채소와 과일, 통곡물, 콩류 등 식물성 식품을 중심으로 식이섬유 섭취가 많은 경우 질병 진행이 상대적으로 느리게 나타나는 경향을 확인했다. 식이섬유는 장내 환경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장내 미생물 균형이 개선되면 전신 염증 반응이 줄어들고, 이는 면역 기능 안정화와도 연관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이러한 변화가 전구 단계 질환이 암으로 발전하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미국 식물성 대체육 기업 비욘드미트가 자사 대표 제품인 비욘드 버거의 최신 생애주기평가(LCA) 결과를 공개하며, 쇠고기 패티 대비 환경 영향을 수치로 제시했다. 이번 평가는 2024년 생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비욘드 버거 4.0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당 결과는 2025년 공개된 공식 LCA 보고서에 담겼다. 비욘드 버거 4.0은 기존 제품과 비교해 원료 구성이 일부 변경됐다. 유채유와 코코넛오일 대신 아보카도오일을 사용하고, 단백질 원료로 완두콩 외에 잠두콩과 붉은 렌틸콩을 추가했다. 회사는 이러한 변화가 맛과 영양 측면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번 생애주기평가는 원료 생산부터 제조, 냉장 운송, 포장, 유통 단계까지를 포함한 생산·유통 전 과정을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평가 항목은 온실가스 배출량, 비재생에너지 사용, 물 소비, 토지 이용 등 네 가지 핵심 환경 지표다. 분석 결과, 비욘드 버거 4.0의 전체 온실가스 배출 가운데 제조 공정이 차지하는 비중은 18.6%로 나타났다. 다만 단일 단계 기준 최대 요인은 제조였지만, 범주별로는 원료 생산 단계가 전체 환경 영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원료 생산은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글로벌 식물성 대체음료 시장 규모가 2030년까지 약 52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22년 기준 시장 규모는 약 25조원으로 추산되며, 2024년부터 2031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9.5%를 기록할 것으로 분석됐다. 건강 인식 확산과 환경 부담 저감, 비건·유당불내증 소비자 증가가 시장 확대의 주요 배경으로 지목됐다. 시장조사기관 데이터엠 인텔리전스(DataM Intelligence)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식물성 대체음료는 콩, 아몬드, 귀리, 쌀, 코코넛, 완두콩 등 다양한 식물성 원료를 기반으로 한 비유제품 음료를 의미한다. 해당 시장은 음료뿐 아니라 가공식품과 영양 제품 전반으로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식물성 대체음료 수요 증가의 배경으로 개인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 지속가능한 식품 소비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꼽았다. 데이터엠 인텔리전스 측은 “동물성 유제품 대비 환경 부담이 낮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식물성 대체음료가 소비자 선택지로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시장에서는 정책 변화와 기업 투자가 동시에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25년 12월에는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채식 시민단체들이 지난 30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이순신동상 앞에서 ‘종차별주의’를 중단하고 ‘비거니즘’ 실천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성명서 낭독과 피켓팅, 퍼포먼스를 통해 인간 중심적 사고가 동물 억압과 착취로 이어지고 있다며 사회 전반의 인식 전환을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한국비건채식협회, 기후위기비건행동, 한국비건연대, 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 한국채식연합이 공동으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