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신세계푸드가 젊은 층을 대상으로 대안식품의 사회적 가치 알리기에 나섰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2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에서 르꼬르동 블루 외식경영전공 등 대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대안식품의 사회적 가치와 발전 방향을 알리는 ‘베러클래스(Better Class)’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베러클래스는 외식분야에서 대안식품으로 구현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에 대해 신세계푸드와 숙명여대가 함께 공감해 열린 것으로 지구환경, 인류건강, 동물복지 등의 대안식품의 사회적 가치를 배우고, 신세계푸드 셰프들과 함께 직접 조리와 시식을 해보며 대안식품을 경험할 수 있는 쿠킹클래스로 진행됐다. 특히 이 날 ‘베러클래스’에서는 신세계푸드 송현석 대표가 연사로 직접 참석해 ‘무엇을 먹고 살 것인가’를 주제로 글로벌 식품업계의 미래 먹거리이자 대표적인 푸드테크 분야로 손꼽히는 대안식품의 사회적 가치와 향후 발전 방향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송 대표는 ”대안식품은 환경과 지구를 생각하는 전 세계적 흐름에 부합하는 아이템으로, 최근 의식 있는 소비자들은 간편식이나 외식매장 등을 통해 식물성 대안식품에 대한 경험을 확장하고 있다”며 “신세계푸드는 다양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비건 식품 시장이 커지면서 식물성, 비건, 채식 등 다양한 단어 가운데 제품을 어떤 단어로 표기해야 하는지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최근 연구에서는 비건, 채식주의 등 단어보다 ‘식물성’이라는 단어를 적은 라벨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더욱 선호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학술지 '식욕(Appetite)' 저널에 발표된 호주 라트로브(La Trobe)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연구에 참여한 대다수의 참가자는 ‘식물성’이라고 표기된 식품을 더 선호하고 맛있고 순수(pure)하다고 평가했으며 비건 또는 채식주의라고 표시된 식품보다 구매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식물성 식품에 대한 더 많은 소비자의 관심을 이끌 수 있도록 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 요청에 따라 수행됐으며 식물성 식품 제조업체가 제품 마케팅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연구진은 미국과 독일 소비자를 대상으로 건강하고, 맛있고, 환경 친화적이고, 윤리적이고, 순수한 다양한 식품이 인식되는 참가자 평가에 식물성, 비건, 채식주의 라벨이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연구에는 치즈나 소시지를 포함해 일반적으로 완전 동물 유래 식품 뿐만 아니라 파스타, 초콜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환경과 동물보호, 건강을 위해 비건 채식을 시도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한국채식연합이 계란이 동물학대라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한국채식연합과 한국동물보호연합, 비건 세상을 위한 시민 모임 등 시민단체는 2일 오후 1시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계란 소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단체에 따르면 계란 생산 과정은 닭을 학대하고 억압하는 과정을 포함하고 있으며 수많은 화학약품을 사용해 닭을 학대하고 있다. 이러한 공장식 생산 과정에서 사육되는 닭은 평생 고통스러운 환경에서 죽어간다. 이 밖에도 단체는 완전식품으로 알려진 계란이 실은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등 건강에도 해롭다고 설명했다. 또한 우리 몸에 필수 영양소가 포함돼 있지 않고 건강에 이로운 성분 역시 함유돼 있지 않다는 점에서 완전 식품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날 단체는 계란을 먹지 않고 비건 채식을 할 것으로 촉구했으며 성명서를 낭독하고 닭가면을 쓰고 피가 묻은 계란을 들고 서 있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다음은 한국채식연합의 성명서 전문이다. 사람들은 계란이 완전 식품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는 양계업계, 낙농업계, 축산업계의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비건 화장품 브랜드 ‘타가’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앞두고 플라스틱 사용량을 크게 줄인 종이튜브 제품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브랜드 측에 따르면, 이번에 타가가 내놓은 제품은 기존 ‘아토 세라 비타 바스앤샴푸’와 ‘아토 세라 비타 로션’의 여행용 제품(50ml 용량)으로 플라스틱 용기 대신 FSC(국제산림협회) 인증 종이튜브를 적용했다. 플라스틱 튜브 제품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을 약 80%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이다. 종이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새로운 포장 방식도 시도됐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화장품 단상자를 없애고 대신에 종이튜브 본체에 날개 접지면을 추가해 법적 기재사항을 표기한 것. 또한 제품 사용 완료 후, 플라스틱 뚜껑 분리 배출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절취부에 브이컷을 적용했다. 서동희 비케이브로스 대표는 “타가가 국내 화장품 업계에서 처음으로 100% 재활용 가능한 메탈프리 펌프를 도입한 이후 현재 많은 브랜드들이 이를 적용하고 있다”며 “비용 증가 등의 이유로 아직 종이튜브가 활성화되지 않고 있지만 타가의 혁신적인 시도가 전체 시장의 변화를 이끌어 내 궁극적으로 플라스틱 배출량 감소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풀무원식품은 지속가능식품 전문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이 고단백 건강면 '두부면'에 색을 입혀 시각적 즐거움까지 더한 신제품 '식물성 지구식단 노랑두부면'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영양과 맛은 물론 시각적 즐거움까지 중시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산뜻한 색감을 더했다. 단호박, 강황 등 식물성 재료로 색을 내 감각적인 요리가 가능하다. 100g당 단백질 20g을 함유한 고단백 제품으로 탄수화물 섭취는 줄이고 단백질을 채울 수 있어 균형 있는 영양 섭취와 건강한 식단 관리에 제격이다. 끓는 물에 삶을 필요 없이 조리 및 섭취가 가능하고 오래 둬도 붇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노랑두부면은 샐러드, 비빔면 같은 식물성 식단을 구성하거나 다가오는 피크닉 시즌을 맞아 키토 김밥 등 도시락으로 활용하기에도 좋다. SNS에 화사한 요리 연출 컷을 업로드하기에도 적합하다. 풀무원은 고객들이 건강한 식물성 단백질인 두부를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여러 색상의 두부면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계속해서 두부면 라인업을 확대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장이슬 풀무원식품 지구식단 사업부 PM은 "맛과 건강은 물론 시각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축산업, 낙농업 등 현재 식품 시스템이 환경과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해 알려지면서 비건 채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비건 시민 단체가 비건법을 제정해 건강, 동물, 지구를 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비건히어로' 등 비건시민단체는 지난 31일 일요일 대전역에서 비건법 제정을 촉구하는 구호행진 행사를 진행했다. 단체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건강을 지키고, 동물을 살리기 위해 비건법을 제정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날 단체는 피켓팅과 함께 성명서를 낭독하고, 구호제창 및 행진을 진행했다. 다음은 비건히어로의 성명서 전문이다. 북극은 이미 많은 얼음이 녹고 있으며 이로 인해 기후 위기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후 위기는 지구 곳곳에서 가뭄, 홍수, 혹서, 혹한, 기아, 질병, 산불, 폭풍, 멸종, 수몰 등을 포함에 전쟁 또한 멈출줄 모릅니다. 이러한 모든 것이 인류의 생존 자체를 위협하고 있으며 시급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식물성 식단을 채택하면 지구 온난화의 80%를 멈출 수 있으며, 또한 세계 기아를 없애고 종차별 해결로 미래 세대에 평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영화 ‘오펜하이머’를 통해 오스카 남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킬리언 머피(Cillian Murphy)가 최근 건강과 윤리적인 이유로 비건 채식을 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미국 코미디언 마크 마론(Marc Maron)이 진행하는 팟캐스트에 출연한 킬리언 머피는 자신이 채식주의자라고 소개했다. 그는 일반적으로 무슨 요리를 하는지에 대한 진행자의 질문에 “저는 비건 요리를 시도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고기, 유제품, 계란 섭취를 하지 않냐는 질문에는 한숨을 쉬더니 “치즈가 그립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이어 육류가 부족하지는 않냐는 진행자의 질문에는 “나는 고기를 그리워하지 않는다. 오랫동안 고기를 끊어왔고 과거 잠시 고기를 다시 섭취했을 때 기분이 나아지지 않았기 때문에 다시 육류를 끊을 수밖에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영화 ‘오펜하이머’ 촬영 현장에서도 식물성 식단을 섭취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출연 배우들과 함께 진행한 인터뷰에서 배우 에밀리 블런트는 머피가 오트밀, 두부, 완두콩, 렌즈콩 등 채식을 섭취하며 야식으로는 아몬드 한 개나 사과 한 조각 등을 먹으며 완벽한 식단 관리를 한다고 답한 바 있다. 한편 킬리언 머피는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주한미군들이 식물성 비비고 만두를 먹게 됐다. CJ제일제당은 주한미군기지 내 위치한 대형 식료품점(Commissary)에서 식물성 만두 판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식물성 비비고 왕교자 3종(오리지널,잡채,김치)'이다. 주한미군기지는 미국령으로 분류돼 미군에서 인증한 미국산 고기가 들어있는 만두만 판매할 수 있다. 현재 CJ제일제당은 미국 슈완스에서 생산한 제품을 항공 및 해상으로 운송·수입해 운영하고 있다. 식물성 왕교자 제품 입점은 이러한 재료 수급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미군 내 비건 식품의 수요를 잡는 두가지 이점을 노려 기획됐다. 이로써 CJ제일제당이 주한미군기지에서 판매할 수 있는 만두의 종류가 늘어나게 됐다. 앞서 지난달 29일부터 3일간 CJ제일제당은 미군부대 식료품점에서 미군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비비고 식물성 왕교자 3종을 시식하는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 '식물성 잡채 왕교자'를 맛본 한 장병은 "식물성 식품을 처음 접해봤는데 기존에 먹던 일반 만두 제품들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맛"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CJ제일제당은 만두를 시작으로 주먹밥, 냉동김밥 등 다양한 식물성 제품들을 미군기지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시나몬랩이 호주 프리미엄 비건 스낵 브랜드 DJ&A와의 국내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DJ&A는 자연의 원물 그대로를 살려 만든 비건 스낵 브랜드로, ‘자연의 산물이 최고의 품질이다’는 이념을 바탕으로 자연 원물의 영양성분과 맛을 유지하기 위해 자사의 특수한 저온 조리 공법을 사용해 영양소 손실을 최소화 하며, 인공 합성 원료, 인공색소, 인공향료, 보존료 등을 사용하지 않아 건강까지 잡은 프리미엄 브랜드다. DJ&A는 안전한 생산 시설과 엄격한 품질 관리를 위해 HACCP, HALAL, KOSHER, FSSC 22000, ISO 22000 등 다양한 분야의 인증을 받았으며, 표고버섯으로 만든 Shiitake Mushroom을 비롯해 Vegan Jerky, Crispy Vegetable, Crunchy Fruit, Vegan Chocolate, Dried Fruit 등 100가지 이상의 건강하고 다양한 스낵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시나몬랩 관계자는 "DJ&A는 현재 미국, 호주, 뉴질랜드, 프랑스, 영국 등 전 세계 35개국에서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국내의 소비자들에게도 엄선된 제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티웨이항공이 오는 31일부터 비건 기내식을 포함한 기내식 신메뉴 2종을 출시한다. 29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이번 신규 출시한 기내식은 비건 풀드포크 또띠아와 라구 미트볼 파스타다. 비건 풀드포크 또띠아의 경우 동물성 재료가 사용되지 않은 비건 메뉴다. 풀드 포크 형태의 대체육을 사용해 식감을 놓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라구 미트볼 파스타는 토마토 소스 베이스의 기존 미트볼 푸실리 파스타를 개선한 메뉴로 고소한 풍미를 살린 라구 소스 베이스가 특징이다. 신메뉴 2종은 31일 이후 출발하는 항공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전 주문 기내식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등에서 노선별 주문 가능한 기내식 메뉴와 가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항공기 출발 3일 전까지 주문하면 탑승일자에 이용이 가능하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신규 출시 메뉴 외에도 향후 고객의 니즈(needs)를 반영한 새로운 기내식 메뉴 출시도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변화하는 트렌드와 소비자의 입맛에 맞춰 비건 기내식을 포함한 신규 메뉴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선호와 니즈를 반영한 기내식 개발을 통해 최상의 여행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이폴리움의 영유아 스킨케어 브랜드 '비더마틱'이 신제품으로 퓨어 수딩젤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브랜드 측에 따르면, 비더마틱 신제품 퓨어 수딩젤은 '비더마틱 쿨톤 회복 프로젝트' 첫 번째 제품이다. 비더마틱은 이 프로젝트에 따라 퓨어 수딩젤을 시작으로 무기자차 아기 선크림, 엉덩이 클렌저를 차례로 출시할 예정이다. '비더마틱 쿨톤 회복 프로젝트'는 아이들의 피부 온도와 피부 톤을 '쿨(cool)'하게 만든다는 목표로 태열, 자외선, 기저귀 자극으로 붉고 예민해진 아기 피부를 시원하게 진정할 수 있는 제품으로 구성하고, 전 제품 비건 인증을 받았다. 우선 퓨어 수딩젤은 특허받은 두충나무 껍질 추출물이 함유됐다. 비더마틱에 따르면 두충나무 껍질은 열 오른 피부를 빠르게 진정하고 바르자마자 효과도 즉각적이라고 설명했다. 저자극 안심 성분으로 신생아부터 온가족 사용할 수 있다. 브랜드 담당자는 “온도 변화와 다양한 외부 환경에 쉽게 자극받는 아이 피부를 위해 제품을 개발했다”며, “아이들이 매일 사용하는 필수 화장품인 만큼 연약한 피부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순한 성분만을 담았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베이비 더마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28일 PEACE ENTERTAINMENT(피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내달 뮤지컬 '진정한사랑(TheRealLove)' 무료 영상 상영회가 열린다. 이번 영상 상영회는 앙트레블에서 오는 4월 21일 정오 12시 1회, 오후 3시 30분 2회 상영할 예정이다. 뮤지컬 '진정한사랑(TheRealLove)'은 어울락(베트남) 난민을 돕는 다정한 여성과 독일인 의사의 사랑과 이별, 그리고 진정한 사랑을 찾기 위한 숭고한 여정을 그려낸 이야기로 칭하이 무상사님의 시를 기반으로 브로드웨이와 헐리우드 스타들이 제작에 함께 참여했다. 비건에 대한 이야기도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해당 공연은 미국 캘리포니아, LA에 있는 유명한 슈라인 오디토리움(Shrine Auditorium) 공연장에서 개최 됐다. 이번 영상 상영회는 실제로 개최된 뮤지컬을 카메라로 생생하게 담은 영상을 보여주는 행사다. 본 행사 관람은 피스 엔터테인먼트에 사전 신청을 통해 '무료'로 진행된다. 공연 관계자는 "뮤지컬을 관람하시는 모든 분들께 비건 디저트&비건 선물 세트를 증정한다"고 전했다.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간편하다는 이유로 즐겨 찾는 초가공식품에 대해 어린이들의 섭취를 유의해야 되겠다. 초가공식품에 노출될 시에는 32가지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의학 저널(BMJ)에 발표된 미국 존스홉킨스 블룸버그 공중보건대학원, 시드니대학교, 프랑스 소르본대학교의 공동 연구에 따르면 어린이들의 초가공식품 섭취가 암, 심혈관 질환, 정신 건강 장애를 포함한 32가지 건강상의 문제와 연관이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고소득 국가일수록 일일 칼로리 섭취량의 상당 부분을 초가공식품이 차지한다는 사실에 주목해 어린이들의 건강에 어떤 작용을 하는지 살펴보고자 했다. 연구진은 호주와 미국에서 일일 칼로리의 각각 42%와 58%를 초가공식품이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연구는 포장된 제과류 및 스낵, 탄산 음료, 설탕이 함유된 시리얼, 즉석 식품을 포함한 초가공식품을 식품에서 추출한 화학적으로 변형된 물질과 전체 식품을 최소한으로 포함하거나 전혀 포함하지 않고 맛, 질감, 외관 및 내구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첨가제를 포함한 제품으로 봤다. 이들은 메타 분석의 보고 양식인 프리즈마(PRISMA) 지침에 따라 2009년부터 2023년 6월까지 연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샐러드 프랜차이즈 샐러디는 오는 4월 2일 풀무원의 지속가능식품 전문 브랜드 풀무원 지구식단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이벤트성 기간 한정 특별 신메뉴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풀무원 지구식단의 대표적 식물성 단백질 제품 ‘콩단백숯불직화구이’와 대체 면류 ‘두부면’을 활용한 특별 신메뉴는 지구식단 숯불직화 샐러디와 지구식단 숯불직화 웜볼 2종으로 구성된다. 지구식단 숯불직화 샐러디는 숯불향 가득한 콩고기에 이미 많은 다이어터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두부면을 더하여 든든한 포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구식단 숯불직화 웜볼은 콩고기와 담백하고 고소한 두부와 버섯, 타바스코오리엔탈 소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메뉴다. 또한 콩단백숯불직화구이와 두부면은 메인 메뉴뿐만 아니라 토핑으로도 출시되어 다른 메뉴들과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평소 친환경적인 노력을 위해 힘쓰고 있는 샐러디와 바른 먹거리를 제공하는 풀무원의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한층 강화된 비건 메뉴들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샐러디와 풀무원 지구식단의 콜라보레이션 신메뉴 2종은 4월 2일부터 5월 31일까지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매일 1개의 아보카도를 섭취하는 것만으로 식단의 질을 크게 향상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영양학 저널 ‘영양학의 현재 발전(Current Developments in Nutrition)’에 게재된 미국 펜스테이트 주립대(Penn State University)의 연구는 매일 아보카도 한 개를 먹는 것과 전반적인 식단의 질 향상 및 건강한 삶 사이의 연관성을 밝혔다. 아보카도는 건강 식품으로 불려오고 있다. 아보카도의 단일 불포화 지방은 혈중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돼 심장병과 뇌졸중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아보카도에 풍부한 칼륨은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된다. 또한 지방 함량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되는데 아보카도의 지방은 포만감을 오랫동안 느끼게 해 과식하려는 충동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이 밖에도 아보카도의 섬유질은 포만감을 촉진하고 소화 시스템을 조절해 체중 감량에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많은 미국 성인들이 식이 지침을 따르지 않고 있고 단 2%만이 일상적으로 아보카도를 섭취하고 있다는 점에서 섬유질과 기타 중요한 영양소를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