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권광원 기자] 7월 25일 중복을 맞아 육류 위주의 보양식을 소비하는 이들이 많은 가운데 한국채식연합, 한국비건(VEGAN)연대, 비건(VEGAN)세상을위한시민모임 등 채식시민단체는 기자회견을 열고 채식으로 건강을 지킬 것을 촉구했다.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7월 25일 중복을 맞아 육류 위주의 보양식을 소비하는 이들이 많은 가운데 한국채식연합, 한국비건(VEGAN)연대, 비건(VEGAN)세상을위한시민모임 등 채식시민단체는 기자회견을 열고 채식으로 건강을 지킬 것을 촉구했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7월 25일은 중복이다. 일 년 중 가장 더운 시기로 불리는 ‘삼복’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세시풍속 중 하나로 초복, 중복, 말복으로 나뉘며 복날에는 몸보신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찾아 먹는다. 이에 채식시민단체들은 기자회견을 열어 삼계탕, 장어, 한우 등 육류 위주의 보양식 대신에 채식으로 건강을 지킬 것을 촉구했다. 25일 오후 1시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한국채식연합, 한국 비건(VEGAN) 연대, 비건 세상을 위한 시민모임 등 채식단체는 '채식으로 건강을 지켜주세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 단체는 많은 사람들이 육류 보양식을 찾지만 실제로 육류는 인간의 몸을 해친다면서 고혈압, 당뇨, 심장병, 암 등 사망의 원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우리가 먹는 것이 곧 우리'라면서 건강을 위해서 채식을 통해 치료와 회복에 힘써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단체는 성명서 낭독, 피켓팅, 구호제창 및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다음은 한국채식연합의 성명서 전문이다. 7월 25일 중복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육류 보양식을 찾지만, 육류는 오히려 우리의 건강을 망친다는 사실을 많은 사람들은 모른다. 실제로 고혈압, 당뇨,
[비건뉴스=이용학 기자] 비건 메이크업 브랜드 딘토 (Dinto)가 신규 컬렉션 르샤부뜨를 올리브영 온라인몰 및 오프라인에 새로운 컬렉션을 론칭 예정이다. 새 컬렉션은 프랑스 동화 장화신은 고양이를 주제로 한다. 이번 컬렉션은 고양이 발바닥의 통통함과 컬러감을 표현한 ‘블러젤리 립 틴트’와 나른한 고양이와도 메이크업을 완성하는 ‘치크&아이 멀티유즈 팔레트’로 구성됐다. 딘토의 르샤부뜨 컬렉션은 8월 올영픽 브랜드로 선정돼 1,300여개의 매장에 진열되며 정가보다 40% 할인가로 판매된다. 컬렉션 제품을 구매시 틴트와 팔레트를 꾸밀 수 있는 스티커를 1개 증정하며, 2개 구매시 고양이 귀 형상을 띈 틴트 모자를 증정한다. 딘토는 페타 인증 비건 색조 브랜드다. 특히 고전문학이라는 독특한 세계관, 고풍스러운 컬러감과 디자인으로 한국과 일본 시장의 K뷰티 브랜드로 자리를 매김했다. 한편, 지난 겨울 크리스마스 캐롤 에디션을 런칭하며 수익 100%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산하 장애영아원에 난방비로 기부한 바 있다. 또한 지난 어린이날을 맞아 피터&웬디 콜렉션의 수익의 일부를 아름다운재단에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기부했다. 딘토 관계자는 “르샤부뜨 컬렉션의 판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일반적으로 올리브 오일과 같은 식물성 오일이 버터보다 몸에 좋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지만 버터와 식물성 오일이 실제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미비하다. 최근 발표된 코호트 연구는 버터 대신 식물성 오일을 섭취하는 식습관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밝혔다. 스웨덴 찰머스 공과대학(Sweden's Chalmers University of Technology), 독일 인간 영양학 연구소(German Institute of Human Nutrition) 등 공동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네이처 의학(Nature Medicine)에 연구를 발표하고 식물성 오일과 버터가 혈액 내 지방 수치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결과적으로 다른 라이프스타일 선택과 무관하게 심혈관 질환과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변화시키는 방식을 직접적으로 연관시켰다. 연구진은 무작위 대조 식이 개입 시험에서 얻은 지질 혈액 프로필을 파악하기 위해 지질체학(lipidomics)을 사용했고 연구자들은 결과를 다중지질점수(MLS)로 나눠 결과 분석에 적용시켰다. 연구진은 먼저 16주 동안 113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리딩대학교의 식이 개입(DIVAs) 실험 데이터를 활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 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가 비건 인증 레스토랑 ‘플랜튜드(Plantude)’ 코엑스점에 지구사랑 포토존을 조성,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바른먹거리로 사람과 지구의 건강한 내일을 만드는 기업’ 미션을 기반으로 식물성 메뉴를 통한 맛있고 즐거운 식사 제공과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심 속 친환경 공간 구현을 목표로 ‘플랜튜드’를 코엑스점과 아이파크몰 용산점에 운영 중이다. 플랜튜드는 여름 특선 메뉴로 풀무원의 식물성 지구식단 대체육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밥 메뉴 2종과 면 메뉴 1종을 새롭게 선보이며 지난 6월 기준 플랜튜드 2개점 누적 방문객 총 23만 6천 명, 메뉴 판매 수 32만 4천 개를 돌파했다. 플랜튜드 코엑스점에서는 식물성 한 끼 식사를 경험하며 탄소 배출 감소를 통한 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지구사랑 포토존을 조성했다. 지구 모양의 픽토그램 포토존에는 ‘love earth, PLANTUDE’ 라는 메시지를 통해 지구환경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하고자 했다. 고객들이 물방울과 나뭇잎 모양의 포스트잇에 지구사랑의 메시지 ‘지구에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영국이 유럽에서 최초로 실험실에서 재배한 배양육을 동물의 사료에 사용하는 것을 승인한 국가가 됐다. 지난 18일(현지시간) BBC, 뉴욕타임즈 등 주요 외신은 영국이 배양육 제조 회사 미틀리(Meatly)가 만든 배양 닭고기를 반려동물의 사료로 사용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회사 측은 이번 승인을 통해 오는 8월 배양육 샘플을 판매할 예정이지만 산업용 규모로 생산을 확대하는 것은 향후 3년 안에 이뤄질 예정이다. 미틀리는 자사 제품 테스트에서 배양 닭고기에 박테리아와 바이러스가 없고, 세포를 성장시키는 데 사용된 영양소가 안전하며, 최종 육류 제품이 안전하고 영양가가 높으며 유전자 변형 생물체, 항생제, 유해 세균, 중금속 및 기타 불순물이 없음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오웬 엔서(Owen Ensor) 미틀리 CEO는 “우리 회사는 배양육을 신속하게 시장에 출시할 수 있는 안전하고 저렴한 방법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라면서 “반려동물 주인들은 고양이와 개에게 고기를 먹일 더 나은 방법을 간절히 원하고 있고 우리는 이러한 수요를 충족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전했다. 실험실에서 재배한 고기, 즉 배양육은 푸드테크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건강을 위해 채식으로 전환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채식주의 식단 선택에 개인의 유전학적 기질에 대해 고려해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미국 조지아 대학 연구진은 국제 학술지 '플로스 유전학(PLoS Genetics)'에 연구를 발표하고 유전적 변이가 영양소와 잠재적인 식이 관련 질병에 대한 개인의 반응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채식주의는 다양한 동물성 제한 식이 관행을 포괄하는 상위 용어로 서구 국가에서 식물성 식단을 고수하는 비율이 지난 10년간 증가했다. 이러한 식물성 식단에 대한 건강상의 이점에 대한 연구도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주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장병과 제2형 당뇨병의 위험을 낮추는 결과를 불러온다. 다만 조지아 대학 연구진은 모든 사람에게서 콜레스테롤 수치와 당뇨병 위험을 낮추는 결과가 일어나지는 않았다며 채식주의 식단이 사람에 따라 오히려 비타민 D 수치가 낮아지고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져 심혈관 위험이 높아지게 만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의 주저자인 마이클 프랜시스(Michael Francis) 조지아 대학 생물정보학 전문가는 “우리는 모든 사람에게 맞는 단일 식단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전 세계 식물성 시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식물성 대체 식품의 우위를 가리기 위한 새로운 시상 프로그램이 출범한다. 지난 12일(현지시간) ‘플랜트 베이스드 월드 엑스포(Plant-Based World Expo)’는 식물성 대체 식품 업계의 최고를 기념하기 위한 시상 프로그램인 플랜트 베이스트 엑셀런스 어워드(Plant-Based Excellence Awards)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플랜트 베이스드 월드 엑스포는 매년 북미와 유럽 등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채식 및 식물성 대체식품 박람회로 미국 식물성 식품협회가 지정한 북미 유일의 식물성 대체식품 공식 박람회다. 이들 주최 측은 식물성 식장이 커지면서 관련 제품이 늘어나고 있고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팔릴 제품이 무엇인지 알고 싶어한다는 점에서 고객에게 적합한 제품을 공급하고자 이번 시상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애비게일 스티븐스(Abigail Stevens) 플랜트 베이스드 월드 엑스포의 마케팅 디렉터는 “식물성 식품 부문은 경쟁이 치열한 시장이다. 최근 몇 년 동안 새로운 브랜드와 제품이 많이 출시되면서 급속한 성장기를 보인데 이어, 지난해에는 브랜드가 목록을 확보하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유당불내증으로 우유를 피하거나 비건 식품에 대해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식물성 음료 시장이 커지면서 신세계푸드가 새로운 식물성 음료를 내놓고 시장 공략에 나섰다. 신세계푸드는 가루쌀과 현미유 등 100% 식물성 원료로 만든 음료인 ‘유아왓유잇 식물성 라이스 베이스드’를 출시했다. 가루쌀은 물에 불리지 않고 바로 빻아 가루로 만들 수 있는 쌀 품종으로, 농림축산식품부는 가루쌀이 밀가루 수요를 일부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제품 개발을 지원해 왔다. 유아왓유잇 식물성 라이스 베이스드는 국산 쌀 소비 감소에 따른 공급 과잉 개선과 새로운 식품 원료로서 소비 확대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육성하는 가루쌀로 만들어 국내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식량 자급률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제품은 지난 6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2024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국제 우수 미각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맛을 인정받았다. 제품 1L에는 식이섬유와 칼슘이 각각 14g, 999㎎ 함유돼 있으며 글루텐은 포함되지 않아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신세계푸드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인 귀리와 고단백 견과류 캐슈넛 등 프리미엄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여름은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입맛과 건강을 쉽게 잃게 된다. 여름에 나는 제철 채소는 본연의 향과 질감을 최대로 갖게 되면서 잃어버렸던 입맛과 기력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준다. 여름철 가장 맛있고 영양가 높은 제철 채소의 종류와 효능을 알아보자. 부드러운 식감으로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는 가지는 여름 제철 채소다. 수분이 많아 여름철 수분 보충에 도움이 되며 칼로리는 100g에 16kcal로 매우 적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된다. 비타민C, 비타민K, 비타민B6 등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돼 있고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켜주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함유돼 있어 건강에도 좋다. 가지는 선명한 보랏빛을 내고 표면이 매끈한 것을 골라야 하며 꼭지가 단단한 것이 속이 알찬 가지다. 여름 옥수수는 쫀득한 식감을 자랑하고 영양이 풍부해 여름철 대표 간식으로 손꼽히고 있다. 탄수화물과 섬유질, 항산화 물질 등 풍부한 영양성분을 가지고 있으며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예방 및 장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옥수수가 함유된 비타민B는 여름철 무기력증을 이기는데 도움이 되며 옥수수씨눈의 리놀레산은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동맥경화를 예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풀무원의 일본법인인 아사히코는 일본 현지에서 판매하고 있는 혁신제품 두부바가 출시 3년 반 만에 7천만 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풀무원 관계자에 따르면 '두부바'는 지난 2020년 풀무원 일본법인 아사히코가 첫 선을 보인 식물성 단백질 간식으로, 제품 1개당 10g의 단백질 함량이 주는 포만감과 단단하고 쫄깃한 식감으로 현지에서 건강 간식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3050 남성을 중심으로 식사 대용, 운동 후 단백질 섭취, 건강 안주 등으로 폭넓게 소비되고 있다. 출시 후 약 1년 만인 2021년 12월 1000만개 판매를 돌파했으며, 지난해 9월까지 5000만개가 판매되며 가파른 상승세를 지속해왔다. 두부바는 현재 일본 3대 편의점인 세븐일레븐, 훼미리마트, 로손의 3만여 개 점포에서 일평균 약 7만개가 판매되고 있으며, 지난 14일 기준 누적 판매 7000만 개를 돌파했다. 아사히코는 현지인 입맛에 맞는 두부바 신제품을 꾸준히 출시해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운영 중이다. 자체 브랜드로는 감칠맛 다시마, 바질 소금, 연근과 완두콩, 무말랭이, 볶은 간장 등 총 5종을 판매 중이며, 고추와 유자로 풍미를 낸 유즈코쇼 등 편의점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햇빛 비타민으로 불리는 ‘비타민 D’는 우리 몸이 뼈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인 칼슘과 인을 흡수하는 데 도움이 되는 지용성 비타민이다. 대부분의 비타민 D 결핍은 태양광에 노출이 부족하기 때문이지만 이밖에도 비타민 D를 함유한 음식 섭취 부족 등으로 결핍이 일어날 수 있다. 비타민 D 농도가 충분할 때 우리 몸은 음식물로부터 30~40% 정도의 칼슘을 흡수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10~15%의 흡수율에 그친다. 아울러 신체에 비타민 D가 충분하다면 뼈와 치아의 정상적인 성장을 돕지만 비타민 D가 부족하면 뼈 건강에 문제를 일으켜 골다공증 또는 골연화증과 같은 질병이 발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비타민 D 결핍은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관련 연구에 따르면 충분한 비타민 D 섭취는 우울증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예를 들어, 2014년에 발표된 한 분석에서는 비타민 D와 우울증에 대한 15가지 연구를 조사한 결과 800IU 이상의 비타민 D를 꾸준하게 섭취한 결과 우울증이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 비영리 단체인 메이요 클리닉에 따르면, 1세에서 70세까지의 사람들에게 권장되는 일일 비타민 D 섭취량은 600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환경과 동물의 복지를 생각하는 가치소비가 젊은 세대에 중요한 소비패턴으로 자리잡으면서 식물성 식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Z세대 소비자들이 식물성 식단을 채택하려는 의지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인에 대한 연구가 발표돼 눈길을 끈다. 최근 그리스 데모크리토스 트라키아 대학교(Democritus University of Thrace)가 푸드(Foods) 저널에 발표한 연구는 그리스, 인도, 영국 출신의 500명 이상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식물성 식품과 식단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고 태도 요소, 식사 준비 참여, 개인 및 라이프스타일 요인, 식물성 식단 채택에 대한 인식된 장벽이 친환경 식습관을 채택하려는 의지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마련됐다. 대부분의 그리스와 영국 학생들은 식사 계획, 식료품 쇼핑, 요리를 스스로 책임졌지만, 인도 학생들은 친척과 함께 사는 경향이 있었고 스스로 식사를 준비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도 학생의 절반(46.5%)에 가까운 경우가 식물성 식단으로 전환하는 아이디어에 수용적이었는데 이는 인도의 강력한 채식주의 전통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반해 그리스인의 14.4%와 영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최근 환경보호와 개인의 건강, 동물 복지를 위해 비건 제품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화장품, 식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인증기관을 통해 비건 인증을 부여받는 제품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최근 세계적인 비건 인증 기관이 인증 제품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비건 인증 기관인 이탈리아 브이라벨(V-Label)은 전 세계 4800개 기업의 70000개 이상의 제품을 인증해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브이라벨은 1970년대 이탈리아 베지테리언 협회에서 개발된 인증마크로 인지도는 물론 국제적인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유전자 변형 식품(GMO) 또는 동물성 원료나 동물 유래 성분을 활용하지 않은 제품에만 부여하는 믿을 수 있는 인증이다. 브이라벨의 비건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표준화된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여기에는 신청, 서류 제출, 라이선스 계약, 검증 및 기타 단계가 포함된다. 라이센스는 보통 12개월 동안 수여되는데 이후 갱신이 필요하며 인증 절차에 대한 가격은 현지 파트너 조직에서 정하며 생산자의 규모, 제품의 복잡성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진다. 25년 이상의 제품 라벨링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