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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

경남도, 목욕탕 노후굴뚝 철거 속도전 돌입!

정비사업 미추진 5개시군 대상 현장점검으로 사업참여 유도!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경남도가 도심 곳곳에 자리한 노후 목욕탕 굴뚝 철거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다음 달 2일부터 13일까지 올해 정비사업을 추진하지 않는 시군 5곳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자연재해가 발생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노후 굴뚝의 위험성을 알리고, 시군과 건축주의 정비사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후 굴뚝 안전 실태 확인 △건축주 및 시군 사업 참여 유도 △조례 개정, 예산확보 등 추진과정의 애로사항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시군의 정비 실적에 따라 제공되는 인센티브 제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현장의 소유주 의견을 수렴해 원활한 사업 추진을 도울 계획이다.

 

2022년부터 이어온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은 시군에서 예산을 편성해 소유주의 철거 비용을 지원하면, 경남도가 실적과 노력도 등을 평가해 시군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도는 지난해까지 8개 시군에 총 6억 8,2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올해는 전년 대비 4,800만 원 증액된 3억 4,400만 원을 확보해 정비사업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2022년 시군 3곳에서 시작해 올해는 13곳으로 늘어나, 참여하는 시군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이번 현장 점검을 계기로 전 시군의 사업 참여를 유도하고, 노후 굴뚝 정비를 신속히 추진해 도민의 안전과 주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신종우 도 도시주택국장은 “굴뚝은 노후화되고 높이가 20미터가 넘는 경우가 많아, 강풍이나 태풍 시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어 방치할 수 없는 구조물”이라며, “도민의 안전을 위해 정비사업에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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