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정원도시 전주를 함께 가꿔나갈 초록정원사들이 추가 탄생했다.
전주시는 29일과 30일 이틀간 초록정원사 양성교육 수료식을 열고, 기본과정 33명과 역량강화 과정 27명 등 총 60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먼저 초록정원사 기본과정은 지난 3월 5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에 진행됐으며, 정원 디자인과 식물의 번식에 대해 알아보는 등 36시간의 이론수업과 공공정원 및 개인 정원을 방문하는 등의 현장 견학 32시간 실습수업을 포함한 총 68시간 동안 진행됐다.
또한 앞서 기본과정 교육을 수료한 초록정원사 대상으로 진행한 역량강화 과정의 경우 지난 3월 7일부터 매주 금요일에 진행됐다. 이들은 정원 식재 설계 실무 위주의 33시간 이론수업과 정원조성 작업 등이 이루어지는 18시간의 실습 교육을 포함한 총 51시간의 교육을 통해 초록정원사로서 역량을 키웠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초록정원사들은 앞으로 아름다운 정원문화도시로 만들기 위하여 곳곳에 정원을 조성하고 가꾸며 정원문화를 전파하고 정원도시 전주로 확립하기 위한 활동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상반기 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올 하반기(9~11월)에도 초록정원사 기본과정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영섭 전주시 자원순환녹지국장은 “다양한 경험을 가진 초록정원사들이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면서 “초록정원사들의 활동이 전주가 정원도시로 거듭 발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