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얼굴 이목구비의 특징은 저마다 다른 인상을 만들어 나만의 개성을 만드는 좋은 재료가 된다. 하지만, 과하거나 부족한 경우 외모 스트레스의 원인이 돼 문제가 될 수 있다. 특히 얼굴의 중심에 위치한 코는 그 모양과 두께, 길이 등에 따라 이미지에 큰 영향을 줘 저마다 개선 방법을 찾고 있다.
예전에는 코성형을 생각할 때 단순히 콧대를 높이거나 코끝을 오똑하게 만드는 수술로 생각했다면 이제는 복코, 매부리코, 화살코, 짧은 들창코 등 다양한 케이스의 사례가 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코폭이 좁고 코끝이 오똑한 서양인들과 달리 코끝이 뭉툭하거나 큰 동양인 코의 특징을 개선시키는 수술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하모니성형외과 유선혜 원장은 30일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뭉툭하고 두툼한 코라는 특징의 복코는 낮게 퍼진 코끝 높이와 크고 둥근 코 모양을 개선하고 싶으신 분들의 상담이 많다. 복코는 코끝 연골이 크고 피부가 얇은 경우와 콧볼의 연골이 작고 피부가 두꺼운 경우가 있다. 같은 복코라도 개인마다 다른 코의 모양과 피부 상태를 세심하게 분석해 자신에게 맞는 수술 방법으로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큰코 축소 효과가 있는 복코성형과 같은 코성형은 단순히 코의 크기를 줄이는 것이 아닌 전체적인 얼굴 비율을 고려한 이상적인 크기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유 원장은 "복코성형술 집도 경험이 풍부한 성형외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현재 코의 특징을 정확히 파악하고 상태에 맞는 수술 방법으로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