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사천시가족센터(센터장 조영아)는 지난 5월 31일 사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 제3회 가정의 달 기념행사 “가족의 봄날”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가족에게 전하는 프로포즈 컨셉의 이날 행사는 사천시 모든 가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 퍼포먼스, 익스트림 벌룬쇼, 가수 영기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사천시민이 모델로 참여하는 가족 퍼포먼스인 “가족 웨딩 패션쇼”가 이목을 끌었다.
결혼 50주년이 된 부부부터, 중학생 아들과 엄마, 6살 딸과 아빠 커플까지 다양한 가족들이 직접 무대에 올랐다.
패션쇼에서 모델들이 입은 드레스는 사천시 벽동마을의 페브러리 래빗 조옥준 대표가 직접 디자인한 것으로 이날 행사를 위해 무료로 대여해 주었다.
행사장 외부에는 사천문화재단의 ‘가가호호’ 사업과 연계한 가족 체험 부스와 생화 웨딩 포토존, 프로포즈 메시지 존이 설치되어 행사 전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사천시 가족센터는 올해로 3년째 가정의 달 기념 행사를 주관하고 있으며, 매년 새로운 컨셉의 행사를 기획하여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참여자는 “매년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서로에게 감사와 사랑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는 사천시가족센터에게 감사하며, 내년에는 또 어떤 컨셉의 행사를 진행할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조영아 센터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가족의 탄생에 대해 생각해 보고 소중한 가족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천시가족센터는 다양한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인스타그램 “4000family”를 통해 프로그램 정보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