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2025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공공근로사업은 저소득층과 청년 등 취업 취약계층의 소득 보전과 고용안정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올 하반기 모집예정 인원은 일반 공공근로 1,508명, 청년 공공근로 64명 등 총 1,572명이다.
18세 이상 제주도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한 일반 공공근로의 경우, 저소득층과 장애인, 6개월 이상 장기실직자를 우선 선발한다.
청년 공공근로는 19~39세를 대상으로 하며, 공공데이터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등 전산 관련 업무 경험을 통해 진로 설정과 민간 취업을 지원한다. 일반 공공근로와 마찬가지로 취업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한다.
선발된 인원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최대 5개월간 도와 시 산하 공공기관에서 환경정화 사업, 정보화·공공서비스 지원 등에 배치된다.
사업별 모집인원, 근무내용, 접수처 등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와 양 행정시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다.
제주도는 올 상반기 136억 원(복권기금 포함)을 투입해 공공근로와 청년 공공근로에 1,782명을 채용한 바 있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이번 공공근로 참여자 모집을 통해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 속에서 취업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참여자들에게 직무경험을 제공하는 등 민간일자리 진출의 디딤돌이 되는 소중한 기회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