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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커피축제와 함께하는 청년예술제, 청년마켓 개최

커피, 예술, 청년이 어우러진 경춘선숲길, 6월7일~6월8일 커피축제 개최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서울 노원구는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를 청년문화예술과 지역상권을 접목한 복합문화예술콘텐츠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는 오는 6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공릉역에서 동부아파트 삼거리까지의 왕복 4차선 도로와 경춘선 공릉숲길 일대에서 열린다. 세계 각국의 커피 시음과 커피문화 체험, 공릉동 로컬 브랜드와 전국 유명 카페들의 커피를 즐길 수 있다.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도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

 

특히, 올해는 신진 청년 예술가들의 야외 전시 '제2회 노원 현대예술제'가 함께 진행돼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6월6일~6월15일 ‘바람의 이동경로(Tracing of Wishes)’를 주제로, 곽인탄, 남다현, 아터스, 이세준, 자율랩, 장시재, 최형준, 09콜렉티브 등 청년 예술가 총 8팀이 회화·조형 작품 11점을 경춘선숲길 곳곳에 전시한다.

 

최형준 작가는 기차레일 위에서 직접 그림을 그리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철거된 ‘신공덕역’을 재현한 설치물을 선보이는 남다현 작가, 감자를 나눠주는 설치형 부스를 운영하는 09콜렉티브 등 경춘선 공릉숲길의 공간과 어우러지는 작품들로 관람객에게 생동감 있는 문화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릉동은 대학가 인접 지역으로, 구에서 운영 중인 ‘청년가게’를 비롯해 카페, 공방 등 청년 창업가와 예술인들이 자연스럽게 모여 활동하는 공간이다.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살려 이번 커피축제 기간에는 청년들의 감각과 아이디어가 담긴 노원구 '청년마켓'도 함께 열린다.

 

 

'청년마켓'은 6월 7일부터 8일 이틀간, 공릉동 도깨비시장 후문에서 공릉역 방향으로 이어지는 경춘선숲길 약 250m 구간에 펼쳐진다. 디저트, 액세서리, 수공예품 등 총 60개 판매부스가 마련되며, 청년정책 홍보와 향수 만들기, 캐리커처 등의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또한, ‘Nowon Youth on Stage’ 콘셉트의 청년 문화공연도 진행된다. 빈둥, 김지원 등 과기대 동아리팀과 노현우 등이 참여해 버스킹 공연을 펼치며, 축제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올해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는 청년들과 지역 상권이 융합된 복합문화예술 콘텐츠로 채워질 것”이라며 “거리 곳곳 다채로운 콘텐츠를 즐기며 특별한 여정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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