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진주시는 9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운수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주형 통합교통서비스 즉, 진주형 미래 모빌리티(MaaS, DRT)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갖고 업계와의 상생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택시, 시외·고속버스, 시내버스 등 지역 운수업계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진주시가 추진중인 진주형 통합교통서비스(이하 진주형 MaaS)와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사업에 대한 이해와 사업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DRT 운송사업자 선정과 관련하여 ▲사업자 선정방법 ▲평가항목 ▲사업수행요건 및 준비사항 ▲재정지원방법 ▲운행계획을 설명했으며, 운수업계와 상생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운수업계는 DRT 사업자 선정에 대해 관심이 높았으며,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자 선정과 관련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했고, DRT 운송사업에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보였다.
한편, 진주시는 오는 10월 진주형 통합교통서비스의 원활한 개통을 위해 지난 6월 2일『진주시 모빌리티 혁신 및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하여 진주형 미래 모빌리티 사업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고, 6월 말부터 DRT 운송사업자를 공모하여, 7월에 사업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형 MaaS와 DRT 사업은 저출산 고령화시대에 도심 공동화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특히, DRT 사업은 대중교통 소외지역의 교통문제를 해결은 물론, 관광지를 비롯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운수업계가 상생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