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서울 성동구 성수1가제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6월 4일 오전 10시 위원 및 주민 20여 명과 함께 ‘주민 플로깅-깨끗한 마을을 위한 건강 한 걸음’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성수동은 영국 잡지 '타임아웃'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동네” 4위에 이름을 올린 만큼 활기찬 상업지와 주거지가 어우러진 곳이지만 동시에 늘어난 관광객으로 생활쓰레기 배출이 많은 지역이기도 하다.

 

이번 플로깅 활동은 이러한 지역의 환경 문제를 개선하는데 마을 주민 스스로 힘을 보태자는 취지에서 성수1가제2동 주민자치회 복지환경분과가 주관하여 추진했다.

 

플로깅 장소는 관내 주요 생활도로와 주택가 골목 등으로 참가자들은 약 2시간 동안 도로, 인도, 버스정류장 등 생활 주변에 버려진 생활쓰레기와 담배꽁초, 재활용품 등을 직접 수거하며 마을 환경 개선에 앞장섰다.

 

한편, 이번 플로깅 활동 결과 수거된 쓰레기는 ▲일반쓰레기 ▲재활용품 ▲담배꽁초 등 생활쓰레기가 다수를 차지했으며, 설문조사를 통해 환경정비가 필요한 현장은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성수1가제2동 주민자치회는 정기적인 플로깅 및 환경정화 캠페인을 통해 클린 마을 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미순 성수1가제2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 모두가 함께하면 건강도 지키고, 우리 동네도 한층 더 쾌적해질 수 있음을 다시 한번 느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환경정화 및 친환경 사업을 추진해 주민과 함께 깨끗한 성수1가제2동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진아 성수1가제2동장은 활동 후 “주민 여러분께서 환경정비에 참여해 주신 덕분에 깨끗한 성수동 거리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앞으로 아름답고 깨끗한 마을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