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파주교육지원청은 2025년 6월 10일부터 6월 12일까지 3일간 진행된 ‘2026학년도 파주 대입진학설명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파주시, 파주시진로체험지원센터와 공동 주최로 진행됐으며, 경기도교육청 대입진학지도 리더교사로 활동 중인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변화하는 대입 환경에 대응하는 실질적인 전략을 제공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올해 설명회는 ▲6월 10일 체육계열(운정행복센터), ▲6월 11일 수시전형(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 ▲6월 12일 미술계열(문산행복센터 소공연장) 순으로 진행됐으며, 대입진학지도 리더교사 지역 대표인 교하고등학교 최영진 교사가 전 일정의 사회를 맡아 안정적인 진행을 이끌었다.
첫날인 체육계열 진학설명회에서는 성남서중학교 황규훈 교사가 강사로 나서, 체육대학 입시의 이해, 특기자 전형, 학생부종합전형, 정시전형 등 전형별 이해 및 지원전략, 대학별 실기 전형의 변화 등에 대해 실질적이고 생생한 정보를 전달했다.
둘째 날 열린 수시전형 설명회에서는 파주고등학교 권익현 교사가 강의에 나서, 2026학년도 대입의 변화와 서류평가·면접 전략 등을 중심으로 학생·학부모가 실제 수시 준비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 마련되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마지막 날인 미술계열 설명회에서는 과천율목중학교 이정원 교사가 미술계열 입시의 최근 경향과 전공별 실기유형, 지원 전략 등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분석해 안내하며, 진학을 준비하는 예술계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파주교육지원청은 공교육 기반 진학지도 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졌으며,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도 매우 높게 나타났다. 진로와 진학을 함께 고민하는 지역 공동체의 노력이 돋보인 행사였다.
전선아 교육장은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입시 정보 제공을 넘어,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역량을 기반으로 진학 로드맵을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공교육의 소중한 실천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학생의 꿈과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