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이용학 기자] 자극에 민감한 피부는 계절 변화뿐 아니라 일상적인 뷰티 시술에도 쉽게 반응하기 때문에, 탄력 개선이나 리프팅 관리에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특히 피부층이 얇고 예민한 사람은 일반적인 고강도 레이저 시술이나 고주파 리프팅 장비 사용 시, 통증이나 홍반, 회복 지연 등 부작용이 우려되기도 한다. 이처럼 섣불리 시술을 받기 어려운 민감성 피부의 경우, 보다 피부 친화적인 리프팅 솔루션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이런 수요를 반영해 피부 손상 부담을 줄이면서도 탄력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장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비침습 초음파 리프팅 장비 ‘소프웨이브(Sofwave)’ 다. 소프웨이브는 피부 표면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진피층(1.5mm 깊이)에 초음파 열에너지를 수평적으로 조사해 콜라겐 재생을 유도하는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기존의 고강도 초음파 리프팅 장비들이 수직 자극 방식으로 깊은 층까지 에너지를 침투시켜 자극과 통증 우려가 컸던 데 반해, 소프웨이브는 피부 가장 이상적인 깊이에 집중적인 수평 자극을 가함으로써 불필요한 손상을 최소화한다. 이로 인해 예민하고 얇은 피부를 가진 사람도 통증과 다운타임 걱정 없이 시술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시술 시간은 약 30분 내외로 짧고, 일상생활에 바로 복귀할 수 있어 바쁜 현대인에게도 적합하다.
특히 중안면부(눈가, 광대)나 턱선처럼 피부가 얇고 민감한 부위에 시술하기에 적합하며, 피부 탄력 저하가 시작되는 30~40대뿐 아니라, 잔주름이나 피부결 변화에 민감한 20대 초반에도 부담 없는 예방적 리프팅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클림의원 명동점 김현옥 원장은 17일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피부가 얇고 민감한 사람들은 자극에 대한 걱정 때문에 시술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은데, 소프웨이브는 피부 표면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도 탄력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장비로 적합하다”며 “시술 전 피부 상태를 충분히 진단하고, 환자의 통증 민감도나 피부 두께를 고려한 맞춤 설정이 병행돼야 보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