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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프롬벳 하재홍 수의사 "강아지 영양제, 꼭 필요할까요?"

 

[비건뉴스=이용학 기자] 반려견에게 영양제를 꼭 챙겨야 할까? 보호자들 사이에서 자주 오가는 질문이다. 프롬벳 하재홍 수의사는 이 질문에 대해 “꼭 먹여야 하는 건 아니지만, 필요한 상황에 한해 선택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강아지는 기본적으로 주식 사료를 통해 대부분의 영양소를 섭취한다. 하지만 특정 상황에서는 보완이 필요할 수 있다. 어린 강아지가 빠르게 자라는 시기나, 나이 들어 기력이 떨어지는 시기에는 필요한 성분을 맞춰서 추가로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소화가 민감하거나 장 건강이 약한 경우에는 유산균, 피부나 피모가 건조하고 윤기가 없을 때는 오메가3, 평소 활력 유지와 일상 케어에는 프롬벳 종합비타민처럼 기초 밸런스를 맞춰주는 제품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하재홍 수의사는 “모든 영양제를 무조건 챙겨야 한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어요. 보호자가 느끼는 걱정보다, 반려견의 실제 상태에 따라 판단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간식과 영양제의 구분이 모호한 경우도 있다. 보호자 입장에서는 주는 방식이 비슷해 구분이 어려울 수 있지만, 영양제는 일정 목적과 성분 구성이 명확한 제품이다. 맛을 더한 영양제도 많아 간식처럼 보일 수 있으나, “왜 이걸 주는지를 알고 급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프롬벳은 수의사가 직접 제품을 설계하고 검토하는 브랜드로,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한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하재홍 수의사는 “우리가 만드는 제품이 실제 도움이 되려면, 보호자들도 ‘지금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 게 뭔지’를 고민해보는 게 우선”이라며, 영양제를 고를 때도 그 기준이 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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