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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 장마철 대비 농작물 관리 당부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충북 괴산군은 20일 금년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장마철을 앞두고, 농작물 침수 및 병해충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종합 관리 요령을 발표하며 철저한 사전 대비를 당부했다.

 

먼저, 침수 및 습해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포장 주변 배수로를 사전에 정비하고, 잡초를 제거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논두렁과 밭둑이 무너지지 않도록 가장자리를 점검하고 보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밭작물 중 고추 등은 장마철에 도복 위험이 큰 만큼, 지주를 보강하고 끈을 활용해 작물을 단단히 고정해줄 것을 권고했다.

 

또한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탄저병 등 병해충 발생 위험이 급증하는 만큼, 맑은 날 방제를 실시하고, 병든 열매는 신속히 제거해 병 확산을 막아야 한다.

 

 

비가 그친 뒤에는 흙 유실로 뿌리가 노출된 작물의 뿌리 주변을 다시 덮어주고, 생육이 부진한 포장에는 요소(물 20L당 요소 40g) 및 영양제를 활용한 엽면시비로 생육을 촉진할 것을 조언했다.

 

과수 농가의 경우에는 노출된 뿌리 복토, 쓰러진 나무의 세우기, 줄지 보강 등의 응급 복구 작업이 필수적이며, 시설하우스 및 축사에 대해서는 청결 유지, 빗물 유입 차단, 내부 온습도 조절 등의 관리가 필요하다고도 덧붙였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장마철에는 침수로 인한 생육 부진뿐 아니라, 병해충 발생과 도복 피해 등 복합적인 문제가 동시에 발생할 수 있다”며, “철저한 사전 점검과 예방 중심의 현장 관리가 피해 최소화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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