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남양주시의회는 19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마석하늘공원 산책로 조성을 위한 주민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전혜연 의원(국민의힘, 운영위원회부위원장)이 직접 마련한 자리로, 조성대 의장과 이상기 의원, 박윤옥 의원을 비롯해 마석 하늘공원을 중심으로 위치한 묵현 4개리 이장, 아파트 입주자대표, 학부모 등 지역주민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마석하늘공원과 인근 공동주택을 연결하는 산책로 조성을 통해 화도초등학교 통학로를 개선해 달라는 주민들의 제안이 전달됐다. 현재 인근 아파트와 화도초등학교 간 통학로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아이들이 좁고 위험한 길을 통행하고 있는 상황이며, 주민들은 이번 제안이 단순한 미관 개선이 아닌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절박한 요청임을 강조했다. 이러한 개선 사업은 지역 정주 여건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참석자들은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 확보 방안과 다양한 주민 의견 수렴, 사업 추진 시 예상되는 문제점 및 향후 계획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
전혜연 의원은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사업 제안을 넘어서 주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실질적인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라며 “주민들의 생활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주민들께서 준비하신 주광덕 시장님께 드리는 편지를 전달하여 예산 확보와 설계 과정에서도 주민 의견이 적극 반영되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주민 대표들은 “이 산책로 조성은 단순한 여가 공간 확보가 아니라 아이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공원이 공동주택과 직접 연결되면 주민 간 소통과 교류도 활발해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전혜연 의원은 간담회 마무리 발언을 통해 “오늘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업 추진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건의해 주신 다른 지역 현안에들에 대해서도 주민 여러분과 긴밀히 소통하며 지역 현안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