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생 맞춤형 특수교육 지원을 위해 특수교육지원센터 업무 담당자 상반기 워크숍을 오는 18일 전주 치명자성지 평화의전당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14개 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담당 장학사 및 업무 담당자 130여 명이 참여하는 이 워크숍은 특강과 문화공연, 생태문화탐방 등으로 운영된다.
도교육청 담당 장학사가 상반기 특수교육지원센터 컨설팅 운영 결과를 안내하고, 김수연 경인교대 특수(통합)교육학과 교수가 강사로 참여해 통합교육 지원을 위한 ‘학교 장애인식 지수 활용방안’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 출범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장애인오케스트라의 공연도 마련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 워크숍은 14개 교육지역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컨설팅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이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4월 14~30일까지 14개 특수교육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컨설팅을 진행한 결과 진단평가 담당자 역량강화 연수와 장애영유아 교육 담당자 역량강화 연수에 대한 요청이 있었다.
이에 지난 7월 초 관련 연수를 운영하고, 이날 전체 워크숍을 통해 센터 운영에 관한 사항을 공유한다.
김윤범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특수교육지원센터는 특수교육대상자 선정·배치부터 학생 맞춤형 특수교육 활동 지원, 보조공학기기 지원 및 관련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업무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해 질 높은 특수교육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