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서귀포시 성산읍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센터장 김상규)는 7월 16일부터 8월 6일까지(21박 22일) 경희대학교 학생들이 참여할 체류형 프로젝트 '런케이션 인 고성'의 사전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런케이션 인 고성'은 성산읍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Humanitas College)와 고성리 도시재생주민협의체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젝트는 고성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청년들이 로컬의 삶을 깊이 체험하고, 마을은 외부 시선을 통해 자원을 재발견하는 상호 교류의 기회를 만들고자 기획됐다.
학생들은 마을 내 ‘동부종합사회복지관’을 거점 삼아 ▲마을 여행상품 개발 ▲마을 음식 레시피의 기록화 및 현대적 재해석을 주제로 활동한다.
본 활동을 통해 수집된 결과물은 이후 전산화 하여 마을의 중요한 자산으로 정리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성산읍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관계자는 “'런케이션 인 고성'은 청년과 마을이 서로의 삶을 배우고 연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 과정을 통해 지역도, 청년도 한층 더 발전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귀포시에서는 성산읍 고성리에 ‘행복한 쉼터, 건강한 일터 워케이션 마을 고성’이라는 비전 아래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웰니스 관광을 접목한 상생-체류형 워케이션 마을을 조성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