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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

경기도의회 윤태길 의원, “하남에도 복합특수학급 반드시 설치돼야”… 정담회 개최

윤태길 의원, 학부모·교육청과 복합특수학급 설치 논의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국민의힘, 하남1)은 7월 25일, 하남시장애인복지관에서 복합특수학급 설치를 위한 정담회를 개최하고, 장애학생 학부모 및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함께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정담회는 장애학생의 교육권을 보장하고 지역 내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참석자들은 복합특수학급의 설치 필요성에 대해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눴다.

 

복합특수학급은 일반학교에 설치되는 전일제 특수학급으로, 지적장애, 자폐성장애, 지체장애 등 두 가지 이상의 장애를 동시에 지닌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개별 학생의 복합적인 교육적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통합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이 이뤄지는 교육환경으로, 최근 장애학생 교육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윤태길 의원은 “복합특수학급은 단순한 장애 유형 분리가 아니라, 개별 학생의 학습·돌봄·행동 지원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제도”라며, “그런데도 현재 하남시는 복합특수학급이 단 한 곳도 설치돼 있지 않다는 현실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정담회에서는 하남시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도 함께 공유됐다. 실제 조사 결과, 대다수 학부모가 복합특수학급 설치에 높은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복합장애를 지닌 자녀를 둔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적절한 학급이 없어 타지역 전학까지 고민하고 있다”는 현실적인 어려움도 제기됐다.

 

 

윤 의원은 “오늘 이 자리는 단발성 논의가 아니라, 복합특수학급 설치를 위한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교육청, 학부모, 전문가,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협력해 하남시에도 꼭 복합특수학급이 설치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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