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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남

유성구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이 궁금하면 유성구를 보라

전국 기관·지자체 벤치마킹…140개 민관기관 협력 1만 6,000명 지원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유성형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이 전국적인 주목을 받으며,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통합돌봄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5일 유성구에 따르면 최근 LH토지주택연구원을 비롯해 서울 도봉구, 부산 영도구, 경기도 의정부시, 경북 안동시 등 타 지역 기관과 지자체 관계자들이 유성구를 잇달아 방문해 ‘유성형 통합돌봄사업’ 추진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있다.

 

유성구는 2023년 보건복지부의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된 후, 대전시 통합돌봄사업과 병행해 유성형 통합돌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돌봄사업의 모범적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 사업은 노인과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구민에게 개인 건강 상태와 요구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성구는 ▲보건의료 ▲일상생활 지원 ▲스마트 돌봄 ▲특화 돌봄 ▲민·관 협력 등 5개 분야에 걸쳐 26개 세부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실제 유성구는 지난 3년간 의료·복지 등 140개 기관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했으며, 유성형 통합돌봄사업의 수혜자는 1만 6,000여 명에 달한다.

 

 

특히, 보건의료 분야에서 두드러지는 성과를 거뒀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를 중심으로 의료·돌봄 연계 체계를 구축하고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팀이 거동 불편 어르신의 가정을 직접 방문, 의료 및 건강 관리 서비스는 물론 복지자원 연계까지 통합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22개의 의료기관과 협력해 ‘퇴원 환자 재가복귀 지원사업’도 추진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외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유성구는 2024년 지역복지평가 의료돌봄 통합지원 평가에서 2년 연속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으며, 대전사회서비스원이 실시한 통합돌봄사업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평균 4.93점(5점 만점)으로 대전 5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유성형 통합돌봄은 단순한 복지를 넘어, 주민이 삶의 터전에서 존엄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버팀목”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돌봄도시 유성을 완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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