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충주시 지원을 받아 추진한 경력단절여성 창업 사업화 프로젝트‘진짜 창업합니다! 시즌3’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월 11일 시작해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맞춤형 창업 컨설팅과 특강을 진행하며 참가자들의 창업 준비를 지원했다.
참가자들은 △4주간의 정부지원 사업 대비 창업 교육 △6회의 역량 강화 특강 △전문가 창업 멘토링을 거치며 사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실행 계획을 완성했다.
성과를 공유하는 창업 발표평가회는 지난 21일 소담스퀘어 충북에서 열렸다.
이날 예비 창업자들은 수개월간 준비한 창업 아이템과 비전을 심사위원 앞에서 발표하며 실전 창업가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해피까까 병풀애견간식’의 신지유 대표, 우수상은 ‘꼬얄꼬얄’의 김규희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100만 원과 50만 원의 홍보 제작비가 지원된다.
표효순 센터장은“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경력단절여성들이 창업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자신감과 역량을 키웠다”라며, “앞으로도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력단절여성 창업 사업화 프로젝트‘진짜 창업합니다!’는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툰즈 메이커스페이스(대표 심규민)가 2023년부터 협력해 진행해 온 사업이다.
지금까지 참여한 27개 팀 가운데 13개 팀이 실제 창업에 성공했으며, 시즌 1부터 3까지 이어진 참가자 간 교류와 네트워크는 충주시 여성 창업자들의 성장을 든든히 뒷받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