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진주시립도서관은 여름방학 기간 중 어린이 독서교육 및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운영한 ‘여름 독서교실’과 ‘여름방학 문화교실’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도서관과 함께 성장하는 아이들’이라는 주제로 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여름 독서교실’은 초등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어린이전문도서관 등 3개소에서 운영했고, ‘여름방학 문화교실’은 과학 실험, 창의 큐브 등 27개 강좌를 유아 및 초등학생 260여 명을 대상으로 어린이전문, 남부도서관 등 4개소에서 운영했다.
여름 독서교실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독서교실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앞으로도 자주 도서관에 와서 책도 읽고 문화교실도 신청해서 듣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여름방학 문화교실의 한 수강생은 “그림책으로 배우는 영어 수업을 통해 책도 읽고 영어회화도 배웠다”면서 “앞으로도 더 좋은 프로그램을 많이 듣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방학동안 도서관에서 진행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신감을 쌓고 창의적 사고력이 함양된 유익한 시간을 보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독후활동과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립도서관은 오는 9월 가을에도 시민을 대상으로 하반기 문화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