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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군, 배꼽축제와 함께 즐기는 야외 조각전

‘견생조각전–애니멀가든’ 개막…16편 동물 조각작품, 축제장 서천레포츠공원 전시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양구문화재단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되는 ‘2025 국토정중앙 청춘양구 배꼽축제’와 연계해, 크라운해태와 함께 특별전 ‘견생조각전–애니멀가든’을 선보인다.

 

견생조각전(見生 彫刻展)은 크라운해태가 현대조각의 저변 확대를 위해 2016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문화공헌 사업으로, ‘견생(見生)’은 “보면 생기가 생긴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번 전시는 배꼽축제가 열리는 서천레포츠공원 전체 공간을 무대로, 축제의 공연과 퍼레이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어우러지는 형태로 기획됐다. 관람객들은 흥겨운 축제의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조각 작품을 접하게 되며, 야외 공간이 예술과 축제가 공존하는 문화정원으로 변모한다.

 

조윤환 작가의 '대지의 꿈', 박정애 작가의 '들판의 환(幻)', 조영철 작가의 '타조' 등 총 16명의 작가가 참여해 야외 공간을 예술 정원으로 변모시킨다. 작품들은 축제 이후에도 10월 중순까지 계속 전시되어, 축제가 끝난 뒤에도 많은 관광객과 군민들이 즐길 수 있다.

 

최진희 양구문화재단 사무국장은 “배꼽축제의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수준 높은 조각 작품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큰 의미가 있다”며, “군민과 관광객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만나는 경험을 확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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