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고창군이 선운산 꽃무릇과 함께하는 ‘2025년 고창 멜론 페스타’가 오는 20~21일 선운산도립공원 잔디밭 광장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고창군과 고창멜론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 및 주관하며, 고창 멜론의 우수성을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관광객들이 고품질의 고창 멜론을 직접 시식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다양한 연령층의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멜론 관련 미니 게임, 버스킹 공연,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한다.
또한 고창 농특산품 판매 부스도 같이 운영하여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고창 멜론은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에서 재배되며, 안정된 재배 기술과 많은 일조량으로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고창 멜론은 그 품질을 인정받아 최근 두바이, 싱가포르, 홍콩 등에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고창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창 멜론과 농특산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동시에 지역 농가들의 화합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선운산 꽃무릇과 어우러진 이번 멜론 페스타는 고창의 아름다운 자연과 농특산물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다”며 “고창 멜론의 달콤함과 풍성한 가을 자연 풍경을 선운산에서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