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진로교육원은 17일, 충북대학교 충북Pro메이커센터(센터장 김용기)와 미래 사회 대응을 위한 학생 진로 역량 강화 사업 다양화 방안을 논의했다.
AI, 빅데이터 및 다양한 신산업 등을 중심으로 빠르게 변하는 미래에 학생들이 적응하기 위해, 새로운 진로체험 트렌드를 개발하고 학생 개별 맞춤형 진로탐색과 설계를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 다양화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를 했다.
단순히 체험 위주의 진로교육이 아닌 꿈꾸며 성장하는 미래희망 진로교육 실현을 위해, 학생의 삶의 방향을 설계하는 진로교육으로의 도약을 지향하는 진로교육원의 운영 방향에 대한 공감과 협력 의지를 이끌어냈다.
협력 방안으로 올해 11월에 운영 예정인 진로교육원 하반기 주말진로체험에서 AI진로교육 플랫폼 및 오픈 AI를 활용한 맞춤형 진로설계 과정을 신설해 학생들의 AI 활용 진로설계 역량을 키워줄 계획이다.
아울러, 2026년도 충북진로교육원의 진로체험마을(기본진로체험마을 10개+자유체험마을 1개) 프로그램에 관련 내용을 신규 편성하여 지속적인 진로체험이 운영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용기 충북Pro메이커센터장은 “센터의 우수한 인력과 기자재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우리 지역 학생들의 진로교육에 널리 활용되기를 기대하고, 진로교육원의 미래 기술 활용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을 위해 다방면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조선진 진로교육원장은 “우리 학생들이 미래 신산업 분야를 이끌어갈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역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AI, 뇌과학 등을 활용한 한발 앞선 진로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