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대구 중구는 10월 25일 오후 4시, ‘2025년 청년 팝업클래스’의 마지막 클래스를 우현하늘마당(서성로 62-1)에서 개최한다.
이번 클래스에서는 인기 개그맨이자 콘텐츠 크리에이터인 김원훈이 연사로 참여한다.
그는 유튜브 ‘숏박스’ 크리에이터가 되기까지를 주제로, 자신의 성장 과정과 도전 스토리를 청년들과 나누며 진솔한 대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원훈은 KBS '개그콘서트'출연을 시작으로 유튜브 숏폼 코미디 채널 ‘숏박스’를 통해 큰 인기를 얻었으며, 최근에는 직장 생활의 현실을 유쾌하게 풍자한 웹 예능 ‘직장인들’에서 활약하며 청년층의 공감을 얻고 있다.
오랜 무명 시절에도 도전을 멈추지 않았던 그의 열정은 청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고 있다.
참여 신청은 10월 21일까지 중구청 누리집(홈페이지) 및 공식 SNS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중구에 거주하거나 중구에서 활동(학교, 직장 등) 중인 19세~39세 청년이 우선 선정되며, 최종 선정자는 10월 23일 개별 문자로 안내될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청년들이 안고 있는 걱정과 어려움을 위로하고,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부터 운영해 온 ‘청년 팝업 클래스’는 올해도 청년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6월에는 경제 유튜버 ‘슈카’와 함께한 경제 강연을, 7월에는 삼덕동 ‘수평적 관계’에서 진행된 커피 페어링 클래스를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대구 중구는 전입인구 중 청년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청년을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정책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