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세종특별자치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0월 18일 용인 에버랜드에서 세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했던 ‘2025년 청소년 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를 수료한 청소년들과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사후모임을 진행했다.
‘2025년 청소년 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는 청소년들이 전자 기기가 단절된 환경에서 자신의 스마트폰 사용 이유 및 조절 방법을 탐색하는 기숙치유 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2박 3일 동안 진행됐다.
이번 사후모임은 캠프 종료 이후 스마트폰 사용 조절 및 규칙 유지 여부 등을 점검하고,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캠프를 통해 개선된 가족 관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열렸다. 참가자들은 캠프 이후 일상생활에서 일어난 변화들에 대해 나누며 가족 관계와 미디어 사용 조절이 잘 유지되고 있는지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후모임에 참가했던 한 청소년은 “캠프 때 만났던 친구들을 다시 만나서 좋았다. 게임을 하는 것 보다 친구랑 노는 게 더 재미있는 것 같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세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미디어 사용 조절 관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상담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과 관련하여 자세한 내용 및 기타 문의는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