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정선군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한 정선군 청소년 문화축제 ‘비.상.구’(비로소 상상했던 현실이 구현되는 시간)가 지난 10월 18일 정선종합경기장 실내체육관 일대에서 지역주민과 청소년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기획하고 참여하는 문화 예술 축제로,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끼와 재능을 발휘하며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축제는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체험마당’과 ‘놀이마당’에서는 체험과 참여형 놀이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함께 즐기는 활기찬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어 열린 ‘공연마당’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사회를 맡아 댄스, 노래, 밴드 공연 등을 선보이며 현장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보였다. 또한, 마지막 초청공연 ‘조째즈’의 수준 높은 무대가 축제의 열기를 더하며 행사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신민규 정선군청소년수련관장은“이번 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재능을 공유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