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1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 박상진홀과 교원연구지원센터에서 ‘2025학년도 중등 연구학교 운영 성과나눔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연구학교의 다양한 교육혁신 성과 사례를 체계적으로 공유해 학교 현장의 적용 가능성을 높이고, 변화하는 미래 교육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고자 마련됐다.
울산지역 연구학교 12곳에서 중등 교원 150여 명이 참여한 성과나눔회는 ‘교육과정, 디지털 교육, 교실 수업 개선 · 디지털 교수학습, 학교 예술·학생 자치·기초학력, 산학협력·직업계고 변화·창업 체험교육’ 등 주요 주제를 중심으로 5개 분과로 나눠 진행됐다.
각 분과에서는 연구학교의 운영 성과와 적용 사례를 발표하며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적용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전문가의 현장평가와 지도 조언이 이어지며 현장의 실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심층 토론도 진행됐다.
박상진홀에서는 연구학교 12곳이 제작한 연구성과물을 전시해 디지털 기반 문해력 향상 교수학습 자료, 교육 정보 기술(에듀테크)에 기반한 학습 성과물 등 학교 현장에서 직접 개발한 혁신적인 결과물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한 중학교 교사는 “다른 학교의 연구성과물을 직접 보며 다양한 혁신 사례를 새롭게 알게 됐다”라며 “이번 나눔회에서 얻은 생각(아이디어)들을 우리 학교의 교실 수업 개선에 적극 반영해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연구학교 운영의 질적 성장을 유도하고 우수사례를 일반화해 울산교육의 질적 도약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