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21일 오후 4시에 9화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넷플릭스에서 방영 중인 이 시리즈는 아이유와 박보검이 주연을 맡아 세대를 초월한 공감으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공개 3일 만에 비영어권 TV쇼 1위에 오른 이 드라마는 한국을 포함한 24개국에서 톱 10에 이름을 올리며 360만 명의 시청자를 기록했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도 출신의 '요망진 반항아' 애순(아이유)과 '팔불출 무쇠' 관식(박보검)의 일생을 모험 가득하게 그린 작품이다. 사계절을 따라 펼쳐지는 두 캐릭터의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며, 임상춘 작가와 김원석 감독의 의기투합이 빛을 발하고 있다.
제목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도 방언으로 '수고 많으셨습니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 드라마의 정서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준다.
드라마의 주연 아이유는 지난 19일 인스타그램에 드라마 화보 B컷과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사진 속 아이유와 박보검은 한라봉을 볼에 맞대고 친밀한 모습을 보였으며, 아이유는 꽃무늬 원피스를, 박보검은 흰색 카디건을 착용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함께 출연하는 문소리와 박해준과의 나란히 찍은 사진도 눈길을 끌었다.
한편 '폭싹 속았수다'는 총 16부작으로 구성돼 있으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