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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남

대전 서구의회, 최미자 의원 '폐쇄된 지하보도의 재활용과 문화적 가치 창출 건의안' 채택

버려진 공간에서 문화예술 공간으로, 지하보도의 새로운 변신 제안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대전 서구의회는 28일 제28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미자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발의한 ‘폐쇄된 지하보도의 재활용과 문화적 가치 창출 건의안’을 채택했다.

 

최 의원은 교통 환경의 변화로 이용자가 줄어 기능이 상실된 지하보도가 방치되면서 음주, 범죄 등의 안전 사각지대로 전락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를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활용하고 안전을 강화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폐쇄된 지하보도의 활용 가능성을 언급하며,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문화적 공간으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 전시, 공연 및 이벤트 개최를 통해 주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사회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에 최 의원은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이 가능한 다목적 공간 조성 ▲구조적 보강 및 보안 시스템 강화를 통한 안전성 확보 ▲민간 기업 및 지역 주민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 폐쇄된 지하보도의 효율적인 재활용과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해 구체적인 방안을 제안했다.

 

최미자 의원은 “방치된 지하보도가 도시의 안전과 미관을 저해하는 요소가 아닌, 지역 문화와 공동체 활성화의 중심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적 지원과 민관 협력이 필요하다”라며, 구 차원의 적극적인 검토와 지원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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