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유행에 즉각적으로 반응해 빠른 시일 내에 기획, 디자인, 생산을 거쳐 유통까지 진행시키는 이른바 패스트패션이 환경오염을 조장한다는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영국의 패스트패션 브랜드들이 그린워싱으로 조사를 받은 이후 명확한 친환경 인증을 제시하겠다고 약속했다. 최근 ‘부후(Boohoo)’, ‘아스다(Asda)’, ‘아소스(Asos)’ 등 패스트패션 브랜드 3곳은 영국 CMA(Competition and Markets Authority, 경쟁시장청)으로부터 그린워싱에 관한 규제 조사를 받은 후 자사의 의류 친환경 인증에 관해 오해를 불러일으킬 만한 문구를 제거하고 정확하고 명확한 지속가능성 주장만을 사용하겠다는 서약에 서명했다. 해당 브랜드들은 모두 영국을 대표하는 패스트패션 브랜드로 지난해 아소스는 총 35억 파운드(한화 약 5조 9140억 원)의 전 세계 매출을 기록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8370만 건의 주문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스타는 영국에서 패션 판매로만 총 19억 파운드(한화 약 3조 2104억 원)의 수익을 올렸으며 부후 역시 19억 파운드(한화 약 3조 2104억 원)가 넘는 글로벌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남성 3명이 살아있는 뱀으로 줄넘기하는 영상이 SNS를 통해 퍼지자 ‘동물학대‘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아르헨티나에서 촬영된 ‘뱀 줄넘기’ 영상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남성 2명은 각각 뱀의 머리와 꼬리를 잡고 다른 1명이 폴짝폴짝 뱀을 뛰어넘는다. 뱀을 줄넘기처럼 돌릴 때마다 뱀 몸통이 땅에 철썩철썩 닿는 소리가 선명하게 들린다. 그렇게 남성은 4번쯤 뱀을 뛰어넘다 걸려 넘어지고, 남성들은 웃음을 터뜨린다. 꼬리를 잡은 남성이 손을 놓자, 뱀은 몸을 움직여 수축한다. 다만 머리쪽은 여전히 잡힌 상태다. 입을 벌린 채 머리를 잡고 있는 남성을 공격하려 하지만, 남성이 목쪽을 단단히 잡고 있는 탓에 오도 가도 못한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영상 속 남성들의 국적이 아르헨티나라고 보도했다. 다만 구체적인 남성들의 신원이나 촬영 장소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해당 영상을 접한 많은 누리꾼들은 영상 속 남자들을 ‘동물 학대범’이라고 비난하며 “전혀 재밌지 않다”, “이 영상에서 유일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결말은 보아뱀이 그들을 삼키는 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오는 5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반려 나무 나누어주기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나무를 심고 가꾸는 데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대전시 서구에 위치한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직원주차장에서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진행한다. 이날 나눠주는 나무는 대추나무 등 유실수와 약용수 총 1000그루다. 대추, 백도복숭아, 왕자두, 헛개, 두릅 수종별 각 200그루씩으로 1인당 3그루씩 선착순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이날 전국의 국립자연휴양림을 소개하는 영상을 송출할 계획이다. 또 소중한 숲을 산불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산불 예방 서명운동과 산림 분야 규제개혁 현장지원센터도 운영한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미래세대에게 잘 가꿔진 푸른 숲을 물려줄 수 있도록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에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이날 분양받아 심게 될 한 그루의 나무가 우리 ‘삶 속의 숲’을 만드는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경기 의왕시는 지난 2일 왕송호수공원에서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해 기후변화에 대응한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김성제 의왕시장, 김학기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을 비롯해 의왕시청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여해 자산홍 1400그루를 심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우리 시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시 숲 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시민 요구에 부응하는 지속적인 나무심기를 통해 탄소중립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행사가 진행된 왕송호수공원은 인근 시민들이 산책코스로 애용하고 있다. 또 자연환경을 즐기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왕송호수 캠핑장, 의왕스카이레일, 의왕레일바이크 등이 위치해 주말마다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의왕시의 대표적 명소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서울시가 거리 환경 개선과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새로운 디자인의 도심 쓰레기통을 설치하기로 했다. 도시 미관을 해치고 빗물받이를 막아 여름 호우 때 위기를 초래하는 주범인 담배꽁초 수거함도 늘린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청와대와 마로니에 공원 인근 등 종로구와 중구, 동대문구 내 시민과 외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다중집합장소·관광특구에 '서울형 쓰레기통' 30여 개를 시범 설치한다. 시는 1995년 1월 쓰레기 종량제 도입 이후 가정 쓰레기 무단 투기를 막기 위해 공공 쓰레기통을 점차 줄였지만 이로 인해 거리에서 쓰레기를 버릴 곳을 찾지 못하는 시민 민원이 증가하면서 2013년부터 해마다 쓰레기통을 늘려왔다. 서울형 쓰레기통은 기존 가로(街路) 쓰레기통(75ℓ)과 용량은 비슷한 수준(75∼100ℓ)이지만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쓰레기통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해 통일된 새로운 디자인이 도입된다. 시는 현재 공공 쓰레기통 디자인을 개발 중이다. 시는 시범 설치 이후 그 효과를 분석해 용산구 이태원과 마포구 홍익대 부근, 강남구 등지에 서울형 쓰레기통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이밖에 시는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의 거리 환경 개선을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탄 특수차를 붙잡고 마지막 인사를 한 송영관 사육사의 모습이 포착돼 팬들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푸바오는 오늘(3일) 오전 10시 40분 특수차에 탑승한 채로 판다월드를 떠나 오전 11시 쯤 장미원 분수대 앞에서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현장에서는 푸바오를 배웅하려는 팬들과 그동안 ‘푸바오큰할부지’로 불렸던 강철원 사육사와 ‘작은할부지’로 불렸던 송영관 사육사가 판다월드 대표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강 사육사는 푸바오와의 이별을 하루 앞둔 지난 2일 갑작스럽게 모친상을 당했다. 그는 모친상의 슬픔 속에서도 예정대로 푸바오 동행 일정을 소화하기로 결정했다. 강 사육사는 푸바오와 중국까지 동행하기 위해 특수차 조수석에 올랐다. 송 사육사는 강 사육사가 차에 오르는 모습을 확인한 뒤 특수차 문에 두 손과 머리를 기대고 푸바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그는 특수차 문을 토닥거리면서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푸바오는 국내에서 태어난 첫 자이언트 판다다.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보내온 자이언트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자연번식으로 2020년 7월 20일 태어났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영국 런던의 명물 '템스강'의 수질 오염이 심각한 수준으로 확인됐다. BBC, 가디언 등 현지 매체가 최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매년 열리는 전통의 대학 조정경기에서 선수들이 구토와 복통으로 고생했다. 옥스퍼드와 캠프리지대가 겨루는 195년 전통의 조정 경기가 올해는 오염된 강물 탓에 엉망이 됐다. 패배한 옥스퍼드대에서 경기 직전 선수들이 구토하거나 복통에 시달렸다며, 템스강의 배설물을 견디기 어려웠다고 호소했다. 하지만 주최 측은 튀는 물을 삼키지 말라는 등의 행동 지침을 내리고 일정을 강행했다. 앞서 템스강에선 허용치의 10배에 달하는 대장균이 검출됐다. 현지 언론은 대장균이 감염과 구토를 비롯해 생명을 위협하는 혈액중독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영국에선 비가 많이 오면 생활하수 일부를 방류할 수 있는데, 비용 절감을 위해 수도회사가 강수량과 관계 없이 하수를 흘려보냈단 지적이 나온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전남개발공사가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환경지킴이와 함께 목포 남항 건설사업장에서 해양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환경지킴이는 지역주민 참여를 통한 공사 ESG경영 실천·확산을 위해 도입됐고, 지난 3월 공사 홈페이지 공모를 통해 환경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 목포와 무안지역 거주민을 대상으로 모집해 총 10명을 위촉했다. 이번 활동은 도민의 눈높이로 건설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비산먼지, 건설폐기물 등의 발생원을 합동점검한 뒤 사업장 환경관리 일환으로 소음·비산먼지 계측장비를 설치하기로 하는 등 실천방안도 마련했다. 특히 철새 도래지와 인접한 목포 남항에 위치한 건설사업장 특성 상 환경지킴이와 건설공사 관계자들이 합동으로 해양쓰레기, 방치폐기물 등을 수거하는 해양환경 정화활동으로 멸종위기 야생동물 보호를 기원했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공사에서 진행하는 건설 사업장 환경지킴이 활동을 이어나가 주민중심 환경모니터링 등 도민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매년 2천 건 넘게 발생하는 '개물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맹견사육허가제가 도입된다. 3일 농림축산식품부는 맹견사육허가제·기질평가제 도입과 실내 공용공간에서 맹견 관리 의무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반려견 안전관리 강화 세부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세부대책은 '동물보호법' 하위법령 개정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시행된다. 소방청에 따르면, 국내에서 발생한 개물림 사고는 2017년 2천405건, 2019년 2천154건, 2022년 2천216건으로 해마다 2천 건 대를 넘어서고 있다. 정부는 반려견 양육 가구 증가 추세에 맞춰 개물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먼저 맹견을 사육하려는 견주를 대상으로 맹견사육허가제가 도입된다. 맹견을 기르는 견주가 동물을 등록하고 책임보험에 가입하는 등 일정 요건을 갖춘 후 동물 기질 평가를 거쳐 시·도지사에게 허가를 받는 제도다. 맹견은 도사견,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 로트와일러와 그 잡종 등이 해당된다. 이외에도 사람이나 동물에 위해를 가한 적이 있는 개도 맹견으로 지정할 수 있다. 다만 사육이 허가된 경우라도 개가 사람, 동물을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계란을 구매할 때 건강과 위생을 살피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동물 복지를 고려한 자유 방목형 농장에서 생산된 달걀을 선호하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우리없이 방목을 통해 키운 닭은 행복한 환경에서 사육되고 있을까? 최근 영국의 동물보호단체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의 생각과 현실은 매우 다르다. 지난 달 24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미러 등 외신은 동물보호단체인 ‘동물 정의 프로젝트(Animal Justice Project)’가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국가 기관으로부터 인증을 받은 방목형 농장에서 조차 끔찍한 동물학대가 일어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동물 정의 프로젝트는 영국의 모든 주요 소매업체가 2025년까지 케이지 없는 계란, 즉 방목형 계란을 독점적으로 판매하겠다고 약속함에 따라 실제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방목 생활이 이뤄지는지 확인하고자 이번 조사를 진행했다. 이들에 따르면 방목형 농장으로 인증받기 위해서는 낮 시간 동안 야외 공간에 지속적으로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는 규정이 명시돼 있다. 조사관은 이러한 규정을 지켜 영국왕립동물학대방지협회(RSPCA) 보증 인증을 보유한 주요 방목 계란 생산업체 3곳에 잠입해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홍성군은 지난 2일 지난해 충남 역대 최대 산불을 기록한 서부면의 양곡리에 위치한 양곡사에서 ‘제79회 식목일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록 군수와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홍문표 의원(국민의힘, 홍성·예산), 충남도의회, 홍성군의회, 관련 기관단체 등 공직자 400여 명이 참여해 양곡사 일원에서 편백나무 4500본을 3ha의 면적에 식재 했다. 이 군수는 “이번 나무 심기 행사는 단순히 나무를 심는 활동을 넘어 지난해 역대 최대규모의 산불로 어려움을 겪은 농민과 주민들은 물론 자연생태계에 있는 동물들의 안식처를 만들어주는 중요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홍성군은 작년 산불로 피해를 본 산림 1337ha 중 1122ha의 산림을 3년간 인공조림으로 복원할 계획이며, 올해 356ha 조림을 실시하고 있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산림청은 환경부가 추진하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남성현 산림청장은 SNS을 통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겠다는 약속과 함께 국산 목재 사용을 독려했으며 다음 챌린지 주자로 최무열 한국임업진흥원장과 오세창 목재문화진흥회장을 추천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목재는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유일한 환경재로 목재로 만든 제품은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탄소저장고다”라며 “식목일을 맞아 플라스틱 사용은 줄이고 친환경 목재 제품 사용으로 탄소중립에 동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8월부터 한화진 환경부 장관에서 시작된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다짐을 SNS에 올리고, 후속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한국경제인협회는 '코리안 특급' 박찬호 선수가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마련한 범국민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ByeBye Plastic·BBP)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공개된 영상 속 박찬호 선수는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10가지 실천 습관을 소개하며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함께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앞서 챌린지에 참여한 류진 한경협 회장은 다음 참여자로 박찬호 선수를 지목했다. 해당 영상은 한경협 유튜브 채널 'FKI 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8월부터 한화진 환경부 장관에서 시작된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다짐을 SNS에 올리고, 후속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LG화학이 안산시에서 발생하는 폐비닐을 플라스틱으로 원료로 재활용한다. 지난 2일 LG화학은 안산시청에서 안산시와 ‘폐비닐 재활용 활성화 및 순환경제사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이화영 LG화학 Sustainability 사업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LG화학과 안산시는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을 위한 시스템 구축 필요성에 뜻을 같이하고, 안산시에서 발생하는 폐비닐을 깨끗한 자원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안산시 생활폐기물 중 폐비닐은 연간 약 1만5000톤 수준으로 발생하며 매년 발생량이 증가하고 있다. 수거된 폐비닐은 비용을 들여 고형폐기물연료(SRF) 생산업체로 처리해 왔다. 안산시는 이번 협약으로 발생하는 폐비닐 일부를 LG화학에 제공한다. LG화학은 이를 받아 2024년 가동할 충남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 열분해유 공장 원료로 활용한다. 열분해유 공장은 화학적 재활용으로 폐비닐에서 플라스틱 원료를 추출해 친환경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재활용이 어려운 폐비닐을 LG화학 열분해유 공장에 일부 제공하여 예산 절감뿐만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도봉구가 제54회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구민들과 함께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구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중랑천변에서 「탄소중립 도시 도봉, 우리 동네 같이 가치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54회 지구의 날 주제인 ‘Planet(지구) vs Plastics(플라스틱)’에 맞게 ‘지구를 생각하는 하루! NO플라스틱’으로 진행되며, 도봉환경교육센터, 덕성여대, 도봉기적의도서관, 탄소중립실천단 등 지역 내 기관‧단체가 함께해 의미를 더한다. 행사 당일 주민은 중랑천(도봉2동 서원아파트 105동 앞)에서 기관‧단체와 함께 탄소중립 실천을 함께 결의하고 약 2.8km 구간을 걸으며 환경퀴즈, 탄소공감마일리지 등 미션을 수행한다. 도착지인 창포원(도봉환경교육센터 운영부스)에서는 고체샴푸바 만들기 등 환경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하나뿐인 지구를 위해 매일 더 나은 선택을 생각하고 실천해야 한다”면서, “이번 지구의 날 행사를 통해 오늘 나의 하루가 지구를 위한 선택이었는지 함께 고민해 보고 실천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는 도봉구민 누구나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