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는 지난 14일 구청사 담장을 허물고 조성한 '남동 어울林마당'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바이러스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에 따라 이강호 남동구청장, 최재현 구의장을 비롯한 구의원, 공무원 등 30여명의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강호 구청장은 개장식에서 "남동 어울林마당은 권위적이고 폐쇄적인 이미지였던 구청 담장을 과감하게 허물고 소통 및 공감,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한 곳"이라며 "구민들의 소중한 휴식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종료 후 최근에 조성된 장수천변 해당화 꽃길, 서창동 경관녹지 연결 산책로도 함께 둘러보았다. 한편 이날 기념 식수로 식재된 모감주나무는 2018년 9월 19일 남북정상회담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 백화원에 기념 식수한 바 있으며 나무말은 '번영'이다.
부산 중구 중앙동 주민센터(동장 신민미)는 13일 각급 단체, 지역주민,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앙대로 및 수미르공원 일원에서 생활 방역 홍보 및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도시환경 정비 활동을 비롯한 집결 활동이 잠정 중단됐으나, 지난 6일부터 대응 수준이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완화됨에 따라 정부의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관내 주요 간선도로 화단 등 불결지를 중심으로 환경정비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참여한 주민은 "오랜만의 환경정비 활동에 그동안의 묵은 때를 벗기는 느낌이 들어 후련했다"고 소감을 밝히며 "코로나 이후 지역사회의 정상화에 일조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신민미 동장은 "현 단계에 안심하지 않고 생활 속 거리 두기가 일상에 정착되도록 노력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중앙동을 유지하고 가꾸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올해 관할 지역의 환경오염 도심 지역 및 사업장에 대해 첨단 과학장비 등을 활용한 원격 점검 및 감시활동을 벌인 결과 악취 민원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구는 올해 4월까지 접수된 악취 민원이 모두 11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01건에 비해 약 45%로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대인 접촉 최소화 등 감염 예방수칙을 준수하면서도 환경감시에 전력을 기울이고자 대기오염물질 및 악취 측정 차량, 고성능 대기감시시스템(CCTV)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비대면 점검 및 감시활동을 강화해 이뤄낸 성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 구는 지난해 12월 악취 문제를 통합 관리하기 위한 관제센터를 구축하는 한편 각종 첨단장비를 보강함으로써 실시간 악취모니터링과 함께 악취배출원에 대한 추적·관리를 통해 악취 발생을 근원적으로 저감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실시간 악취측정시스템을 활용한 악취 발생 현황 원격 감시 △고성능 대기감시시스템(CCTV)을 통한 유색 연기 등 원격 점검 △NB-IOT 기반 방지시설 전력사용 원격 점검 △대기&악취 확산 모델링 시스템을 활용한 악취 확산경로
국내 비건 인구가 150만명에 육박하는 가운데 음주문화에서도 비건 열풍이 불고 있다. 곡물이나 과일로 담그는 술이 어째서 비건과 논비건으로 나뉘는 걸까. 맥주는 곡물인 맥아를 발효해 만든 술이라 비건 제품일 것으로 예상하지만 그렇지 않다. 물론 맥주의 성분 자체에는 동물성 재료가 포함되지 않는다. 다만 양조 과정에서 침전물을 제거할 때 물고기의 부레풀(isinglass)이 사용된다. 부레풀은 물고기의 부레(공기주머니)다. 이 때문에 포함성분은 물론 제조 과정에서 그 어떤 동물의 희생도 용납지 않는 비건의 기준으로 보자면 맥주는 비건에 부합하지 않는다. 이는 맥주뿐만 아니라 와인을 비릇한 타 음료도 마찬가지다. 이에 글로벌 맥주 기업 기네스는 비건 맥주 주조를 위해 256년간 이어 온 레시피를 바꾸기도 했다. 기네스맥주는 2015년부터 생산하는 맥주의 양조 과정에서 부레풀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 이외에도 비건을 위해 부레풀을 사용하지 않는 맥주는 미국 버드와이저, 일본 아하시맥주, 중국 칭따오맥주, 태국 싱하맥주, 필리핀 산미구엘맥주 등이다. 국내에서는 OB맥주 제품 카스가 부레풀을 사용하지 않는 비건 맥주다. 비건을 위한 와인도 등장했다. 포도로 만드는 와인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청사에 '스마트 수돗물 음수기'가 시범 설치돼 지난 4일부터 운용에 들어갔다. '스마트 수돗물 음수기'는 수돗물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음용률 향상을 위해 총사업비 2천600만원을 들여 도입했다. 설치 장소는 민원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본부청사 본관 1층 로비와 부서 사무실 등 6곳이다. '스마트 수돗물 음수기'는 제공되는 수돗물이 수질 기준에 적합하다는 것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일반 정수기와 달리 수돗물의 탁도, 잔류염소, 수소이온농도, 총용존고형물 등 총 4개 항목의 수돗물 정보를 음수기 내부에 설치된 수질측정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모니터에 표시된다. 서권수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우리 시 수돗물은 고도정수처리로 깨끗하고 안전해 수도꼭지에서 바로 마셔도 전혀 문제가 없으나 직접 음용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음수기 도입으로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인식 개선과 음용률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 수돗물 음수기는 환경부 및 한국수자원공사의 연구과제로 개발돼 '2019 대한민국 물산업기술대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돗물 음용률 향상을 위해 서울과 대구를 비롯한 전국 지자체
군산시는 미세먼지로부터 오염 없는 맑은 도시조성을 위해 '미세먼지저감 보릿짚 환원 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군산시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3억원의 예산을 들여 1천500㏊ 규모의 보릿짚 환원 사업을 시행하며, 이는 최근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농가들의 보릿짚 불법 소각을 방지하기 위해서이다. 신청 대상은 군산시에 주소지를 두고 관내 농지에 보리(귀리, 밀)를 재배해 수확 후 잘게 절단 논갈이한 농가로, 농가당 지원 면적은 0.1∼3㏊이며, 지원 단가는 20만원/㏊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30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보릿짚 환원 사업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창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매년 반복되는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 문제의 심각성을 농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보릿짚 환원 사업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과 환경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농촌의 미세먼지를 줄이는 차원에서 지난해 2천700여ha에서 볏짚을 논에 유기물로 시용하도록 지도했다. 또 올해에는 회현 RPC집진시설을 백필터방식으로 전면 교체하는 등 RPC의 미세배출 수준을 1% 이내로 관리, 시민들의 우려를
함양군(군수 서춘수)은 국민 생활에 많은 영향을 주는 미세먼지 감축과 관련해 다양한 사업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특히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방안 등이 마련되고 있으나, 현재까지 미세먼지가 많은 봄철에는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가 심각하게 현실로 나타남에 따라 함양군만의 다양한 대책을 세우고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통해 군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우선 봄철 영농철을 맞아 농·산촌에서 고춧대 등을 태우고 발생하는 초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읍면별 농산폐기물을 수거해 파쇄 작업을 실시해 봄철 농산폐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및 초미세먼지 발생을 억제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 국도 3호선, 지방도 1001호선 등 주요 도로변에 미세먼지 차감 숲 조성을 위한 벚나무 등 2천그루의 가로수를 식재해 차량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및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봄철에는 화려한 벚꽃의 향연으로 함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청정함양의 깨끗한 이미지를 제공하는 등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국립산림과학원은 봄의 전령사인 벚나무 1그루가 연간 9.5㎏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벚나무 25년생 250그루는 1년간 1대의 자동차가 배출하는 이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서구지역 공동주택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음식물쓰레기 전용 수거용기 세척비의 일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하며 자체적으로 위탁계약 등을 통해 용기를 세척한 후 매월 보조금을 신청하면 용기당 최대 2천30원 내에서 세척비의 50%에 해당하는 비용을 5월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보조금을 지원받기 원하는 공동주택에서는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4월 말까지 구청 자원순환과에 제출하면 된다. 또한 서구는 다세대 및 빌라지역에서 사용하는 60ℓ 음식물류폐기물 공동배출용기 세척을 오는 12월까지 실시한다. 공동배출용기는 용기의 크기상 건물 바깥에 위치할 수밖에 없는데, 이로 인해 여름철 악취 및 해충 등의 발생으로 주민들의 불편이 예상돼 이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용기 3천200여개, 3만2천여 세대를 대상으로 세척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올해 공동배출용기 세척을 위해 2개의 세척반을 구성하고 하절기에는 월 2회, 그 외에는 월 1회 세척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고압분사 스팀 세척기를 이용해 수거용기를 세척·소독함으로써 청결한 환경을 제공 중이다. 구 관계자는 "따뜻해진 날씨에 음식물류폐기물이 쉽게 부패 돼 악취는
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22일 제50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행사를 실시한다. 지구의 날은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시작된 세계기념일로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매년 4월 22일 '지구의 날' 일주일 전후를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해 전국적으로 소등행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계양구청사 등 공공기관 17개 소와 경인아라뱃길 경관 조명 등 공공시설물 1개 소, 관내 공동주택 198개 소 등 총 216개 소에서 구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10분 동안 일제히 소등한다. 계양구는 22일 소등행사와 함께 구청 아트갤러리에서 기후변화 사진전을 실시했으며, 가까운 거리는 걷기, 장바구니 사용, 일회용품 줄이기, 재활용품 분리수거 등 생활 속 저탄소 실천운동 동참 및 확산 유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구청 관계자는 "지구를 위한 10분간의 소등은 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지구를 구하고 우리의 미래를 위한 사소하지만 작은 실천에 구민들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전했다.
연제구 연산6동(동장 박성희)은 새마을문고(회장 홍윤희) 주관으로 지난 16일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마곡천로 일원, 새싹 어린이 공원, 연제중·고등학교 내 체육시설물 등 주민들의 이용이 잦은 곳의 편의 시설물에 알코올을 이용한 표면소독을 실시해 빈틈없는 방역활동을 펼쳤다. 또 자가 소독의 중요성, 올바른 소독방법, 방여기 대여 등을 주민에게 홍보하며 심리적 방역활동도 병행했다. 뿐만 아니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소 주변 및 상습 불결지에 환경정비를 실시해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동참했다.
합천군은 지난 17일 합천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합천축협, 한돈협회, 양계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3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수질오염총량관리 제3단계(2016∼2020년) 기간이 올해 말에 종료됨에 따라, 3단계 수질오염총량 할당부하량을 준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합천군은 2016년과 2017년 오염총량이행평가에서 할당부하량을 초과함에 따라 수질오염총량 할당부하량 준수를 위해 합천군 전체 단위유역내 돼지, 닭, 오리 배출시설에 대한 허가를 제한하는 가축분뇨 배출시설 제한 고시를 고시하는 등 다각도로 노력해 왔다. 이날 회의에서 할당부하량의 가장 큰 초과원인인 축산계 준수를 위해 한돈협회 및 양계협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배출시설 면적 기준 적정사육두수를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문준희 군수는 "환경과 개발의 균형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3단계 오염 총량 할당부하량 준수를 위해 축산농가의 적정 두수 사육이 반드시 이행돼야 하며, 군에서도 오염총량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각종 최첨단 관리시스템 도입을 통해 악취 없는 '클린 서구'를 조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구는 지난해 지정악취물질 22종 등 1천600여 종의 화학물질을 분석할 수 있는 '실시간 대기오염물질 측정 차량'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1월부터 차량을 활용해 지역별 악취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처럼 분석 차량을 구축해 자체 악취실태조사를 실시하는 것은 인천 서구가 전국 최초다. 우선 서구는 악취관리지역 및 악취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21개 지점을 선정해 매월 황화수소, 암모니아 등 지정악취물질 22종에 대해 악취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보다 촘촘한 조사를 위해 각 지점 이동 시에도 실시간으로 지정악취물질을 분석하고 있다. 또한 악취배출사업장의 배출구에서 시료를 포집해서 각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지정악취물질에 대해 분석을 진행하고 있으며, 배출허용기준 초과 여부와는 별도로 오염물질이 상대적으로 높게 발생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활성탄, 세정수 등 조기 교체를 통해 악취 발생을 최소화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아울러 주요 업종에 대해서는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모든 오염물질을 분석한 후 업종별로 배출되는 물질에 대한 데이터베
새마을운동합천군지회(회장 박진식)는 지난 7일 읍면 협의회장·부녀회장, 문고 임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정교차로 좌·우측 화단과 합천댐 주변 화단에 지난해 심은 겨울꽃을 뽑고, 페튜니아, 금잔화, 베고니아 등 1만4천여 본을 식재했다. 박진식 지회장은 "여느 해의 봄과는 다르게 봄을 만끽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눈으로나마 봄 향기를 즐기고, 코로나 블루를 떨쳐낼 위로와 활력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회원들은 작업장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참여자들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지키면서 봄꽃 식재활동을 실시했다.
함양군은 생활폐기물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해 찾아가는 홍보 활동을 펼치는 등 직접적으로 도와주는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도우미 사업'을 시행한다. 군에 따르면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도우미는 쓰레기 분리배출 등 생활폐기물의 효율적인 처리를 위해 근로자를 현장에 파견하는 사업으로 '경남형 생활SOC 사업'의 일환으로 경상남도 도비 보조금을 지원받아 실시된다. 함양군은 지난해 4천만원의 예산으로 4명의 도우미를 채용해 함양읍을 위주로 분리배출 홍보 활동을 했고, 2020년에는 1억여원 증액된 사업비로 총 15명의 도우미가 10개 읍면에서 활동할 계획이다. 이들은 올바른 생활쓰레기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 홍보, 주요 배출지점의 쓰레기 불법 투기 방지 및 계도 활동을 펼쳐 나간다. 군 관계자는 "각 읍면에서는 생활폐기물이 많이 발생하는 여름 휴가철과 산삼엑스포 기간에 도우미가 활동할 수 있도록 유동적으로 채용하고 있어 채용 관련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되고, 재활용품 분리·배출 교육을 필요로 하는 곳이 있으면 도우미와 함께 '찾아가는 분리배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관내 6개 청소대행업체의 폐기물 수집·운반 수수료 등 4개월 치를 신속집행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명동, 동대문 등 관광명소를 가득 채우던 유동인구가 사라지면서 쓰레기 배출량이 줄어들자 관내 청소대행업체들의 폐기물 수집·운반 수수료 수입도 급감했다. 6개 업체의 전년 대비 올해 3월분 한 달 수입 감소액만 1억9천800여만원으로 전년도보다 25%나 감소했다. 문제는 이러한 현상이 한 달 만에 끝나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청소대행업체들의 쓰레기 수거 등 운영이 원활하지 못할 경우, 그 피해는 고스란히 지역주민들과 우리구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돌아가게 된다. 이에 구가 수입이 감소된 청소대행업체의 임금체불 방지 등 원활한 기업운영과 안정적인 청소작업을 위해 올해 3월부터 6월까지의 수수료 4개월 치 37억1천800여만원을 지난 3일 선지급했다. 선지급액에 해당하는 수수료는 생활폐기물 및 음식물류폐기물 수집·운반 수수료와 재활용품 수집운반대행사업비가 해당한다. 선지급을 받는 업체에서는 고용한 환경미화원들의 임금을 우선 지급해야 하며, 미화원들의 마스크·소독제 구입과 휴게실 청소 등 시설환경 개선 등을 철저히 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