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영국 리버풀에서 열리는 권위적인 장애물 경마대회인 ‘그랜드내셔널’에서 말이 사망하는 사건이 잇따라 일어나면서 해당 대회를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17일(현지시각) 가디언, BBC 등 주요 외신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영국 리버풀 에인트리 경마장에서 열린 ‘그랜드내셔널’에서 세 마리의 말이 잇따라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으며 이에 동물권리 운동가들이 175회째 열리고 있는 장애물 경마를 폐지하고 훨씬 더 엄격한 안전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랜드내셔널은 지난 1839년에 처음 개최된 이후 현재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다. 경주마들이 6.9km의 경마장을 달리는 것뿐만 아니라 트랙에는 크기가 제각각인 16개의 장애물이 존재하며 두 번을 연속해 뛰어야 하는 장애물이 그 중 14개에 해당하는 등 말들에게 어려운 대회로 여겨진다. 그만큼 부상도 잦다. 기수와 안장의 무게를 더하고도 엄청난 속도로 장애물을 뛰어넘어야하는육체적 도전으로 인해 일부 말은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도 있으며 점프를 잘못해 넘어지는 것은 물론 울타리를 치고 회전 낙하를 하는 과정에서 목이 부러져 순식간에 죽
크라우드펀딩은 창의적 아이템을 가진 초기 기업가를 비롯한 자금수요자가 중개업자의 온라인플랫폼에서 집단지성을 활용해 다수의 소액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행위를 일컫는다. 개인이나 기업의 새로운 사업에 대해 대중으로부터 직접적인 평가를 받으면서 대중이 제품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는지 척도를 알 수 있으며 대중으로부터 순수한 의미로 받은 지원은 창의성을 보존하는 의미가 있다. 이에 전 세계적으로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관심이 퍼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대표적인 몇몇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통해 대다수의 프로젝트가 진행되는데 성장하고 있는 비건 시장과 더불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에서도 비건 제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다음은 크라우드펀딩 중인 프로젝트 가운데 기자가 선택한 비건 제품이다. [편집자주] 기후위기 시대에 대한 대응책으로 채식이 주목받고 있지만 선뜻 채식의 세계로 발을 들이기란 어려운 일이다. 그동안 우리가 배운 교과서에서는 채소와 고기를 골고루 먹는 것이 건강에 가장 이롭다고 했으며 동물들이 사육현장에서 겪는 현실은 잘 알려지지 않은 탓에 채식을 시작하게 될 시 겪게 될 질문 세례와 마주치게 될 오해들을 생각하면 걱정이 앞서기 때문이다. 이럴 때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다가오는 22일은 '지구의 날'이다.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우기 위해 제정된 날인 만큼 지구환경을 보호하는 방법을 실천해 보는 날이기도 하다. 이에 식품업계가 환경을 위하는 저탄소 식단에 대해 알리기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지난 16일 풀무원은 '지구의 날'을 맞아 아이파크몰 서울 용산점에서 '지구식단 캠퍼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구식단은 풀무원의 지속 가능 식품 브랜드로 팝업스토어 '지구식단 캠퍼스'를 통해 저탄소 식단에 대해 알린다는 계획이다. 팝업스토어는 '지구식단 캠퍼스'라는 이름에 걸맞게 대학 캠퍼스처럼 꾸며졌다. 내부 공간은 △풀무원역사학과 △식물성스포츠학과 △지구식단모델학과 △단백질디자인과로 나뉘어져 운영된다. 풀무원역사학과에는 풀무원 과거 사업들과 풀무원 농장 설립자 고(故) 원경선 원장 이야기, 지속가능 식품을 개발하게 된 배경이 설명돼 있다. 식물성스포츠학과는 밸런스 게임, 자전거 타기 체험 등 간단한 게임으로 식물성 식단의 장점과 가치를 소개한다. 지구식단모델학과는 방문객들이 직접 학보 표지모델이 돼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릴 수 있다. 포토존 참여자에게는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꿀벌 없이 만든 비건 꿀이 출시된 가운데 뉴욕의 유명 비건 레스토랑과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을 만난다. 지난 12일 뉴욕의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인 일레븐 매디슨 파크(Eleven Madison Park)가 운영하는 식물기반 식료품 판매점 일레븐 매디슨 홈(Eleven Madison Home)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비건 꿀 ‘멜로디’와의 협업을 발표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 멜리비오(MeliBio)는 몇 년간의 연구를 거쳐 비건 꿀 ‘멜로디’를 지난달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열린 ‘자연 제품 박람회(Natural Products Expo)’에서 소비자들에게 정식 출시했다. 일레븐 매디슨 홈은 “꿀벌 없이 만든 최초의 꿀 ‘멜로디’는 실제 맛과 모양이 꿀과 같지만 토착 수분 매개체에 해를 끼치지 않는다”라면서 “‘일레븐 매디슨 홈’은 멜로디를 구입할 수 있는 유일한 곳으로 멜로디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티와 꿀(Tea and Honey) 상자를 출시한다”라고 전했다. 일레븐 매디슨 홈은 멜로디 한 병과 함께 허니 오트 쇼트 브레드 쿠키, 허니 디퍼, 차 3종(히말라야 블랙, 선더드래곤 그린, 엘더플라워)을 세트로 한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식물성 대체식품 전문기업 알티스트가 식물성 캔 참치를 통해 전 세계 식물성 대체 해산물 시장 선점에 나선다. 알티스트는 식물성 참치 캔 3종을 출시해 이날부터 대형마트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제품은 오리지널, 스리라차 스파이시, 고추참치맛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알티스트는 설탕대체감미료 ‘설탕대신 스테비아’, 식물성대체식품 ‘고기대신 육포’, ‘고기대신 제육볶음’ 등 대체식품을 생산한다. ‘고기대신’ 시리즈는 알티스트의 대표적인 식물성 대체육 브랜드로 콩, 밀, 해초, 곤약, 버섯 등 식물성 원료를 기반으로 한다. 2021년 12월에는 국내 최초로 식물성 참치를 개발해 대형 케이터링업체 및 학교 단체급식 등에 시판하고 있다. 알티스트는 이번 신제품을 기존 냉동식품에 국한된 식물성 참치를 통조림 형식으로 만들어 상온 보관도 가능하게 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단 평가를 받는다. 알티스트는 이번 식물성 참치 통조림 출시를 계기로 해외시장 공략에도 힘 쏟는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5월 미국에 식물성 대체 식품 생산 공장을 설립한 이후 그 해 12월부터 본격 영업에 돌입한 상태다. 최근에는 미국 대형 식자재 유통기업과 300만달러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미국 유명 멕시칸 음식 체인점인 치포틀레 멕시칸 그릴(Chipotle·이하 치포틀레)이 2022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표하고 100% 재생에너지로 운영될 레스토랑의 디자인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13일(현지시각) 치포틀레는 2030년까지 2019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일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100% 재생 에너지를 사용하는 레스토랑을 100곳을 새롭게 도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날 발표된 치포틀레의 ‘2022 지속 가능성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치포틀레의 총 에너지 소비량의 40%는 재생에너지로 사용됐다. ‘책임감 있는 레스토랑’이라는 치포틀레의 새로운 레스토랑은 난방이나 요리를 위해 가스, 숯 등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100% 전력을 사용한다. 또한 모든 전력은 인증된 재생에너지 크레딧 구매를 통한 전력 및 태양광을 이용한다. 이 밖에도 에너지 효율성 개선을 위해 매장에서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식기류를 사용하고, 선인장 가죽으로 만든 의자를 도입, 고객을 위한 전기차 충전 시설도 구축한다. 이러한 ‘책임감 있는 레스토랑’ 청사진을 따라 이미 버지니아 주 글로스터와 플로리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임기 내 개 식용 종식’ 발언과 더불어민주당의 관련 법안 발의 예고로 인해 개 식용 금지에 관한 법률 제정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2일 뉴스1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김 여사는 최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동물보호단체 관계자들과 비공개 초청 오찬에서 “개 식용을 정부 임기 내에 종식하도록 노력하겠다. 그것이 저의 본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김 여사는 “(TV 프로그램) '동물농장'에서 학대 장면을 보면 3박 4일 잠을 못 잔다”면서 동물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 여사는 지난해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개 식용 종식에 대한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김 여사는 “경제 규모가 있는 나라 중 개를 먹는 곳은 우리나라와 중국뿐”이라고 밝히며 “개 식용은 한국에 대한 반(反)정서를 가지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보편적인 문화는 선진국과 공유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개 식용 종식은) 정책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본다. 영세한 식용업체들에 업종 전환을 위한 정책 지원을 해주는 방식도 있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13일 더불어민주당도 ‘개 식용 방지법’ 추진을 발표했다. 김민석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대규모 상업적 어업이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면서 전 세계 해양 어류 자원의 약 80%가 고갈된 상태다. 아울러 인간이 버린 플라스틱을 비롯한 각종 폐기물은 해양 생물에 영향을 미쳐 결국 인간이 수은 등 중금속을 비롯해 독성 물질을 섭취하는 주요 경로로 해산물이 지목되고 있다. 최근에는 해산물이 가지고 있는 해양 생태계 파괴 문제와 중금속 및 미세 플라스틱 문제, 윤리적 문제 등에 대한 대안으로 대체 해산물이 주목받고 있으며 관련 시장은 급성장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미국에서 ‘비건 가리비’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미국 버지니아에 기반을 둔 식물기반 해산물 회사(Plant Based Seafood Co.)는 자사의 대체 해산물 라인인 ‘마인드 블로운(Mind Blown)’을 통해 비건 가리비를 출시했다. 이들이 출시한 ‘상온에서 오래 상하지 않는 가리비(Shelf-Stable Sea Scallops)’는 이름 그대로 냉장고, 냉동고에 보관하지 않아도 되는 제품으로 그동안의 대체 식품들이 대부분 냉동식품이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비건 가리비는 곤약 뿌리를 주 원료로 100% 식물성 재료만으로 만들어졌으며 실제 가리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인플레이션 등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 지난해 식물성 식품 소매 판매량이 80억 달러를 기록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식물 기반 식품의 인기를 실감케 한다. 지난 11일 미국 식물기반식품협회(Plant Based Foods Association, 이하 PBFA)와 비영리 조직 굿 푸드 협회(The Good Food Institute)는 스핀스(SPINS) 데이터를 분석하고 분류한 새로운 보고서 ‘2022 시장 현황 요약 보고서(2022 State of the Marketplace Summary Report)’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2022 시장 현황 요약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식물성 식품 매출을 모든 카테고리에서 6.6% 증가한 80억 달러를 기록한 반면 총 식품 및 동물성 식품은 3% 감소했다. 식물성 식품 부문은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7.9% 성장했으며 현재 80억 달러의 판매량까지 13%의 꾸준한 연평균 성장률(CAGR)로 상승세를 이어왔다. 보고서는 식물성 식품 품목 변화에도 주목했다. PBFA가 지난 2018년 처음 식물성 식품의 미국 소매 판매를 분석했을 때 4가지 카테고리로 나뉘던 식물성 식품 시장이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영화 ‘꼬마돼지 베이브’에서 농부 역할을 맡아 아기돼지 베이브와 돈독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준 헐리우드 배우 제임스 크롬웰(James Cromwell)이 영화에서처럼 실제 돼지를 구해 화제를 모은다. 지난 7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Variety)는 배우 제임스 크롬웰이 동물보호단체 페타(PETA)와 함께 도살장으로 끌려가던 아기 돼지를 구하고 영화 ‘꼬마돼지 베이브’의 주인공 이름을 따 베이브(Babe)와 같은 이름을 지어줬다고 보도했다.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부활절을 앞두고 사육장에서부터 도살장으로 이동하던 수송 트럭에서 떨어지면서 생명을 구한 아기 돼지 한 마리를 페타가 구조했고 이 과정에서 제임스 크롬웰이 도움을 줬다고 보도했다. 크롬웰은 지난 8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 사랑스러운 작은 녀석은 부활절 만찬이 아니다. 그는 운송 트럭에서 뛰어내렸고 이제 평화로운 삶을 살기 위해 동물 보호소로 여행할 예정”이라는 글과 함께 구조된 아기 돼지 영상을 게재했다. 크롬웰은 아기 돼지에게 ‘베이브’라는 이름을 지어줬으며 ‘베이브‘가 펜실베니아의 인드라로카 동물 보호소(Indraloka Animal Sanctuary)로 이동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