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vegan)은 단순히 육류를 거부하고 채식을 한다는 좁은 의미가 아니라 동물을 착취해 생산하는 모든 제품과 서비스를 거부해야 한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동물권을 옹호하는 일종의 사상이다. 비건라이프의 기본 원리는 간단하다. 바로 동물에 대한 이해와 배려다. 즉, 단순히 고기를 안 먹는 식습관에 그치지 않고 동물의 노동력을 착취하는 식품도 배제한다. 여기에 동물 털과 가죽으로 만드는 의류, 동물 실험을 거친 화장품과 약품 등 모든 생활 전반에서 동물성 상품의 사용을 제한한다. 이 때문에 비건을 실천하려면 수많은 동물이 우리가 모르는 새 희생되고 있다는 사실을 먼저 알아야 한다. 특히 음식을 비건의 잣대에 맞추려면 꽤나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한다. 얼핏 동물성 식품이 아닌 듯 보이지만 비건이 먹을 수 없는 음식들을 소개한다. ◆ 김치 김치는 배추, 무 등 채소로 만들기 때문에 채식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문제는 김치를 담글 때 쓰이는 젓갈이다. 젓갈은 물고기의 살, 알, 창자 등을 소금에 절인 음식이다. 배추김치와 무김치 외에 열무김치, 백김치에도 젓갈이 첨가된다. 비건들은 주로 젓갈 없는 김치를 담가 먹는다. ◆ 빵 케이크, 쿠키를 포함한 대부분의 빵에는
전기 쇠꼬챙이로 주둥이나 귀를 찔러 개를 도살한 농장주와 반려동물 영업등록을 하지 않은 채 카페를 운영하면서 고양이를 전시하거나 판매한 업소들이 경기도 수사에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올 1~3월 도내 개 사육시설과 동물 관련 영업시설에 대해 동물보호법 위반행위를 집중 수사한 결과 9개 업체 14건을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14건 위법행위는 동물 학대행위 2건, 무등록 동물영업행위 3건, 가축분뇨법 위반 2건, 폐기물관리법 위반 7건 등이다. 주요 위반사례를 보면 평택시에서 농장을 운영하는 한 농장주는 개 250두를 사육하면서 전기 쇠꼬챙이를 개의 주둥이에 물려 10여 마리를 도살했다가 동물학대 혐의로 적발됐다. 안성지역 한 농장주도 1997년부터 연간 개 100여 마리 귀를 전기 쇠꼬챙이로 찔러 도살한 혐의로 적발됐다. 이들 두 농장주는 음식물 폐기물 처리 신고를 하지 않고 남은 음식물을 개의 먹이로 줬으며 허가를 받지 않은 폐목재 소각시설을 작업장 보온에 사용해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가 추가 적용됐다. 최근 대법원에서는 개를 묶은 상태에서 전기가 흐르는 쇠꼬챙이를 개의 주둥이에 접촉해 감전시키는 방법으로 죽여 도축하는 행위를 구 동물보호법 제
구글애드워즈 데이터에 따르면 채식주의 관련 검색이 올해 47% 증가했다. 이는 채식이 전 세계 트렌드를 대표하는 키워드라는 방증이다. 특히 채식에 대한 인식을 제고한 해외 사례를 보면 비건에 대한 미디어콘텐츠의 역할이 주효했다. 다양한 채식의 이점을 알리면서 긍정적인 반응을 유도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채식에 대한 관심도가 늘면서 전체적인 채식인구수 증가와 채식 선택권 보호가 일상화되는 선순환 구조를 이뤄냈다. 하지만 미국, 유럽에 비해 채식시장 역사가 짧은 국내에서는 채식 관련 콘텐츠가 드문 편이다. 이에 비건뉴스가 (예비)채식인을 위한 글로벌 콘텐츠를 소개한다. [편집자주] *이 글은 다큐멘터리 ‘몸을 죽이는 자본의 밥상(What the Health)’의 내용을 다소 포함하고 있다는 점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2017년 공개된 다큐멘터리 ‘몸을 죽이는 자본의 밥상(What the Health)’은 개봉당시 비건 영화제에서 상을 휩쓸었던 ‘소에 관한 음모(Cowspiracy: The Sustainability Secret)’의 후속편이다. 두 작품 모두 다큐멘터리 감독이자 환경운동가인 킵 앤더슨과 키건 쿤이 제작했다. 영화는 ‘음식이 곧 약이고 약이 곧 음
연예계 대표 채식주의자인 임수정이 비건 화장품 브랜드와 컬래버를 진행해 건강한 영향력을 전파한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4일 "임수정이 비건 화장품 브랜드 'Melixir'와 함께 컬래버 작업을 진행했다. 비건 뷰티를 통해 새로운 행보들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컬래버 소식과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임수정은 굵게 웨이브 진 긴 머리에 청초한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다. 그는 투명하고 맑은 피부를 뽐내며 내추럴하고 편안한 무드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임수정은 해당 브랜드와 함께 민감한 피부를 위한 수분 크림을 만들기 위해 수개월 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내용물부터 제품의 용기 및 패키지까지 꼼꼼히 살피며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는 등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제품을 완성시켰다는 후문이다. 그동안 임수정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줬다. 그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믿고 보는 배우'임을 입증한 것은 물론, 소신 있는 라이프스타일로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로 손꼽히기도 했다. 이에 임수정이 보여줄 다양한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2019년 한국채식연합 추산에 따르면 국내 채식 인구는 150만 명에 달한다. 2008년에 비해 10배 늘어난 수치다. 아울러 비건을 지향하는 인구까지 합하면 1000만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국내 채식문화의 확산에는 유명 연예인의 영향이 컸다고 분석한다. 과거 국내에서 채식주의자는 ‘입맛이 까탈스럽다’, ‘예민하다’ 등 부정적인 시각으로 인식됐다. 그런데 트렌드를 이끄는 연예인이 채식주의자임을 밝히고 채식주의를 권장하면서 긍정적인 분위기를 형성했다는 것. 그렇다면 각자의 방법으로 건강과 소신을 지키고 있는 채식주의 연예인 누가 있을까. ◆ 국내 채식문화에 앞장선 트렌드 세터 이효리 이효리는 국내에 채식을 알린 1세대 연예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원복 한국채식연합 대표가 “가수 이효리가 채식을 선언하면서 국내 채식 대중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을 정도. 동물권 보호를 위해 앞장서는 이효리는 2010년 유기견 봉사활동을 통해 반려견 순심이를 입양하며 자연스럽게 채식을 선언했다. 당시 한우 홍보 대사였던 이효리는 홍보기간이 끝나자마자 채식주의를 발표해 한우 농가에 대한 민폐로 논란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남편 이상순과 제주도에서
종합식품기업 사조대림은 채식주의자를 위한 비건만두 대림선 0.6채담만두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0.6mm 만두피에 채소를 듬뿍 담았다’는 의미의 ‘대림선 0.6채담만두’는 부추, 대파, 양배추, 당근, 마늘 등의 5가지 신선한 채소와 두부로 만든 소를 채워 넣었다. 특히 만두소를 구성하는 채소의 함량이 40% 이상이며 육류를 일체 사용하지 않고 100% 순식물성 단백질로 만들어 신선하고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0.6mm 초슬림 만두피를 사용해 재료의 식감까지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국내 만두 유통사 최초로 한국비건인증원에서 비건만두로 공식 인증을 받아 채식주의자들도 믿고 먹을 수 있다. 더불어 일반 만두 제품처럼 군만두, 찐만두, 튀김만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해도 맛과 식감을 그대로 즐길 수 있어 입맛에 따라 다양한 요리로 즐기기에도 좋다. 사조대림 마케팅팀 허강혁 담당은 “대림선 0.6채담만두는 채소와 밀단백으로 이뤄져 채소의 신선한 맛과 함께 고기 없이 고기 맛을 느낄 수 있는 비건만두”라며 “채식주의자뿐만 아니라 건강하고 신선한 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도 인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6일부터 ‘중랑구 제로웨이스트 SNS서포터즈 1기’가 활동을 시작했다. ‘제로웨이스트(ZERO-WASTE)’란 일상에서 쓰레기를 배출하지 않는 삶을 실천하는 운동으로 특히 일회용품이나 플라스틱의 사용을 최소화하고 배출된 쓰레기는 재활용, 자원 순환을 실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구는 지난달, 일회용품 및 플라스틱 줄이기를 직접 실천하고 홍보할 제로웨이스트 SNS서포터즈를 모집해 5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서포터즈는 4월부터 6월까지 온라인 개인미션 및 오프라인 단체미션을 수행한다. 개인미션은 제로웨이스트를 시작하는 단계인‘초심자’, 전문가에 다가가는 단계인 ‘전문가’, 주변에 알리는 단계인 ‘알림이’의 3단계로 나뉜다. 서포터즈는 각 단계에 따라 ‘5일 동안 사용한 쓰레기 모아보기’, ‘외출 시 텀블러 챙기기’, ‘일주일 동안 간편식·배달음식 금지하기’, ‘우리 동네 재활용 회수기 이용하고 알리기’ 등 한 달에 5개씩 총 15개의 미션을 수행하고 이를 SNS를 통해 홍보한다. 단체미션도 실시할 예정이다. 제로웨이스트 SNS서포터즈가 직접 거리로 나가 1회용품 줄이기 동참 서명캠페인을 진행해 지역사회 곳곳에 친환경 소비문화를 확산시킨다. 4
동원F&B(대표이사 김재옥)가 식물성 대체육 브랜드 비욘드미트의 신제품 2종(비욘드비프, 비욘드소시지)을 출시하고 국내 비건식품 시장 선도 기업으로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동원F&B는 식물성 고기를 제조하는 미국의 비욘트미트와 2018년 12월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지난해부터 식물성 고기 패티 ‘비욘드버거’를 출시하며 국내 비건식품 시장에 선도적으로 진출했다. 비욘드버거는 2016년 출시돼 전 세계적으로 2500만 팩 이상 판매됐고 동원F&B가 독점 수입·유통하면서 국내에서도 약 8만2000개의 패티가 판매됐다. 비욘드버거는 현재 백화점과 대형마트, 비건 레스토랑 등을 통해 유통되고 있다. 비욘드미트는 콩과 버섯, 호박 등에서 추출한 단백질로 만든 100% 식물성 대체육 제품이다. 단백질 함량은 높은 반면 지방과 포화지방산 함량은 낮고, 환경호르몬이나 항생제 등이 전혀 포함돼 있지 않아 건강 등의 이유로 육류를 섭취하지 않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다. 동원F&B는 국내 채식 인구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에 ‘비욘드비프’와 ‘비욘드소시지’를 추가로 출시하며 비욘드미트의 브랜드 라인업을 확대했다. 비욘드비프와 비욘드소시지는 각각 잘게 간
한국환경공단이 통합환경관리 선진화를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해 ‘2020년 통합환경관리 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대규모 사업장이 대기, 수질, 토양, 폐기물 등 각각 따로 받아야 했던 환경오염 관련 허가가 2017년부터 통합되면서 산업공정과 환경 분야 지식을 두루 갖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부와 환경공단은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서류·면접 평가를 거쳐 6월까지 대학 3곳을 최종 선정하고 9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통합환경관리제도 관련 2개 이상 학과의 융합 교육과정(컨소시엄)을 운영 중이거나 신규개설이 가능한 전국 대학이다. 신청접수는 이달 20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다. 선정된 특성화대학원은 협약일로부터 5년간 통합환경관리 전문인력 양성과 기초 기반연구사업에 필요한 교육훈련비, 연구비, 인건비 등 매년 2억6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이를 통해 학과별(환경, 화공, 금속·재료 등) 융합과정을 운영해 매년 관련 분야 학사, 석·박사급 맞춤형 전문 인력 10명을 양성할 예정이다. 또한 대학원과 산업체 간 산학연계 강의와 현장 직무실습 등을 통해 통합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