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은 지난 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9년 물관리 심포지엄 및 전시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개회식에서 진행된 물관리 우수단체와 개인에 대한 포상에서는 군 상하수도사업소 곽지수 주무관이 '전라남도지사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장애인, 다자녀 가구의 수도 요금 감면 등 물 복지 실천과 주민 편의 제공 및 불편해소에 관해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물 복지 실현 및 물 산업 활성화'를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에는 60명이 넘는 토론자들이 참석해 물 산업 활성화 방향에 관해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세션별 전문주제에 관해 토론하고 물 산업의 현주소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들에 관해서도 논의가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심포지엄에서 토론한 내용을 토대로 화순군의 물관리 정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양수발전소 사업추진현황 설명회가 ㈜한국수력원자력 주관으로 4일 영동와인터널 이벤트홀에서 열렸다. 이 설명회는 한수원에서 국책사업으로 추진하는 영동 양수발전소의 원활한 건설과 주민 수용성 강화를 위해 개최됐다. 설명회에는 박세복 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영동지역의 미래 백년대계 새로운 성장 동력원으로 자리매김할 양수발전소에 대한 청사진을 확인했다. 참석주민 이 씨는 “양수발전소 건설과 관련해 많은 불안감과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오늘 설명회를 통해 해소할 수 있었다”며 “한수원에서 주민 수용성 강화를 위한 설명회 개최 등 지속적인 군민과의 소통을 바란다”라고 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기본 계획에 따라 한수원 임직원 중 현재 영동양수준비팀 6명을 선발해 건설 준비단 사무실 개소를 준비 중이며 내년 상주 근무 인원을 20명으로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선발된 영동양수준비팀에서는 영동에 상주하며 오는 10월 착수 예정인 사전준비 용역과 내년 1월 시작되는 전략환경영향평가 사전준비 절차를 진행한다. 이어 2021년 3월 예정구역을 지정 고시하고 5월부터 감정평가와 용지매수협의를 시작한다. 용지보상 후 2023
서귀포시가 읍면 최초로 노면청소차를 고정 배치한다. 이는 도로재비산먼지 등 오물 제거로 대기 질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조치다. 전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33억6000만원이다. 여기에는 50% 국비지원이 포함됐다. 이번 사업은 노면청소차 8대와 살수차 6대를 도입해 도로 재비산먼지를 감소하는 게 골자다. 시에서는 1단계로 8.5톤 '도로 재비산먼지 노면청소차'를 4대 도입해 읍면에 최초로 고정 배치하고 본격적인 운행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도입차량은 대정읍, 남원읍, 안덕면, 표선면에 배치된다. 1차분 노면청소차 4대 납품에 이어 이달 말까지 2차분 10대를 추가로 도입하는데 노면청소차 4대, 살수차 6대가 들어온다. 노면청소차는 동 지역에 1대 증차, 1대 교체, 읍면지역은 1대 교체, 5대를 신규 증차한다. 살수차는 동 지역 1대 및 읍면지역에 신규로 5대를 배치한다. 노면청소차가 고정 배치 방식으로 본격 운행되면 효율적인 청소가 가능해 가로환경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또 시가 이번에 구입한 노면청소차에는 진공흡입장치, 회전브러시 등 다양한 장비가 구비돼 도로의 상황에 맞게 청소가 가능하다. 특히 습식
부산 연제구는 내달 지역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에코인프라 체험견학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생활쓰레기 감량과 자원순환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사벨중학교 학생과 교사 160여명이 참여하며 9월 매주 수요일마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여자는 강서구 생곡동에 위치한 자원순환시설 4개소(생곡사업소, 생곡쓰레기매립장, 부산자원순환협력센터, 폐가전회수센터)를 방문해 직접 폐기물 처리 과정과 폐가전 수거, 분류, 재사용과정을 견학하고 자원순환 영상물 시청과 전시실도 관람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토현중학교 학생과 교사를 비롯해 공무원, 주민 130명이 참여했고 올해는 지난 6월 구 건강동호회 회원 80여명을 포함해 참가인원이 200여명이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에코인프라 체험견학을 통해 무분별한 플라스틱과 비닐의 사용으로 인한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생각해보고 자원순환 알리미 역할과 더불어 그린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학생과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도 매주 토요일 재활용품 선별 자원봉사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푸른 꿈나무 재활용 체험 교실 등 자원순환사회 실현
경남 합천군은 하수 생활 민원 처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내달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2개월간 자체 한시적 민원 신고센터를 개설해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불편 신고 접수 및 현장 출동 시에는 응급 복구에 한정하지 않고 개인 하수도 문제의 근본적인 대책을 찾는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주민을 대상으로 올바른 하수도 사용요령을 안내한다. 하수 배출 시 찌꺼기는 최대한 제거해 배출하고 물티슈 변기 투입 금지, 집 앞 개인 오수받이의 점검 및 청소 요령 등이 포함돼 있다. 군은 공공하수도 서비스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 증대와 다양한 요구에 맞춰나가기 위해 선제적 정비를 통해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공공하수도 시설의 내구성을 증대하고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올바른 공공하수도 사용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하다”며 “공공하수도를 사용하는 합천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해남군은 지구 온난화 등 기후 변화에 대응해 아열대 작목의 재배기술 개발과 상품화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지역 농업환경에 맞는 아열대작목 개발을 위해 농업기술센터내 ICT첨단하우스 2개 동 1천㎡에 △바나나 △커피 △파인애플 △아떼모야 △파파야 △올리브 △용과 △만감류 등 다양한 아열대 작목에 대한 실증재배를 실시하고 있다. 실증재배를 통해 해남 지역 적응성 검증과 함께 토양 및 유기물 등에 따른 생육상황을 비교한다. 이에 적정 재배 기술이 정립되면 단계적으로 관내 농가에 보급, 본격적인 재배와 생산이 이뤄진다. 군의 아열대 작목 발굴과 재배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2014년부터 해남 관내에 보급된 아열대 작목은 약 6.7㏊ 면적에 이른다. 작목의 종류는 여주 등 아열대 채소를 비롯해 △패션프루트 △체리 △애플망고 △블랙커런트 등 다양하다. 이는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부터 실증 실험을 거치고 있는 바나나 작목을 관내 2개 농가로 보급, 시범 재배를 실시할 예정이다. 국내산 바나나는 나무에서 충분히 숙성한 뒤 따기 때문에 맛과 향이 뛰어나고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돼 고온이나 농약으로 살균처리하는 검역과정을 거
경기 안성시는 농업인에 대한 농업부산물 처리비용 절감과 불법소각 행위 억제 및 미세먼지 발생량을 감축하고자 '농업부산물 파쇄 사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농업활동을 통해 발생하는 고춧대, 깻대, 콩대 등 농업부산물은 처리방법의 한계로 주로 노천소각에 의존해 왔다. 농업부산물 불법소각으로 인해 주변 화재 발생 위험이 높고 미세먼지발생으로 대기오염을 유발해 대책 마련이 지속적으로 요구됐다. 또한 농업부산물은 폐기물로써 폐기물처리시설이 아닌 곳에서 소각할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에 시에서는 농업부산물 처리비용 절감 및 불법소각행위 방지,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부산물을 경작지 내에서 파쇄 처리하는 농업부산물 파쇄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본 사업은 10월부터 12월까지 읍·면·동별 운영기간을 지정해 추진할 예정이다. 파쇄사업 지원대상자는 주택가 주변 소규모 경작지로 농업부산물량이 5톤 미만일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농업부산물 파쇄를 원하는 농가는 해당 읍·면·동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추진 결과에 따라 향후 사업규모 등을 결정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며 "농업부산물 파쇄사업을 통해 불법소각을 예방하
도봉구가 모든 주민이 함께하는 줄이고 다시 쓰는 '생활폐기물 감량사업' 추진으로 지속가능도시 구현에 나선다. 구는 재활용 가능자원 분리배출 강화로 생활쓰레기 매립량 및 소각량 감소를 이뤄내 수도권 매립지 및 소각시설 의존도를 낮추는 생활폐기물 감량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오는 2022년까지 2018년 기준 2만4442톤 생활폐기물을 10%(2444톤) 감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는 △청소도우미 운영 △초등학교대상 자원순환 실천 교육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 제로화 △1회용컵 전용수거함 설치 △단독주택 폐비닐 요일제 시행을 위한 홍보 및 실행 △다회용품 대여추진 △클린 기동반 운영 △상습 무단투기 지역 단속 및 점검 강화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폐기물 감량 추진을 위해 동주민센터, 민간위탁기관에서도 1회용품 반입 및 사용금지를 독려하고 이를 관내 공공기관과 연계된 모든 기관까지 확대 실시하고 있다. 특히 단독주택 및 상가지역에서 올바르게 배출되지 않아 버려지고 있는 폐비닐에 대해 올해 연말까지 집중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 2020년부터 단계적 시행을 통해 주민들이 혼란 없이 폐비닐 분리배출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경남 남해군 삼동면 새마을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20일 지역 대표 관광명소인 물건방조어부림 해안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한 회원 30여명은 물건마을 해안변에 버려진 폐스티로폼과 빈 병, 폐비닐 등 해안쓰레기와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물건방조어부림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이미지 조성을 위해 진행됐다. 정순천 삼동면 새마을협의회장은 "새마을회원들의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우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삼동면의 이미지를 심어주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종출 삼동면장은 "이른 아침부터 환경정화 활동에 수고해 주신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삼동면을 찾는 관광객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는 오는 22일 에너지의 중요성과 지구온난화 문제에 대한 시민 인식 제고 및 에너지 절약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제16회 에너지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에너지의 날은 지난 2003년 8월 22일 우리나라 역대 최대 전력 소비를 기록한 날을 계기로 지난 2004년부터 에너지의 날로 제정해 오후 2∼3시 건물 내 냉방기기 설정 온도 2℃ 올리기와 오후 9시에 5분 동안 건물 내·외 소등을 실시하는 전국 단위 에너지절약 캠페인이다. 이번 에너지의 날 행사는 연수구 송도에 위치한 더샵그린워크 1차아파트에서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한 자가발전체험 △에너지절약 실천 룰렛 △LED램프 만들기 △에너지직업 보드게임 및 에너지절약 VR 만들기 체험 등 시민들의 많은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홍보부스 운영과 작은 음악회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특히 대표적인 행사인 '전국 동시 소등행사'가 오후 9시부터 5분간 진행되며 소등행사에는 △인천시 관계자 △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 △인천지속발전가능협의회 △인천기후·환경네트워크 △송도더샵그린워크1차아파트 입주민 △인천시민 등이 참여해 범국민적 에너지절약 실천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새기는 의미
경기 양주시가 열대성 작물인 '멜론'을 농가 신소득 작물로 육성한다. 양주시는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열대성 작물인 멜론이 양주지역에서 재배에 적합할 것으로 판단해 왔다. 이에 지난 2018년 시범 재배를 실시, 친환경 급식시장에 ㎏당 6850원으로 납품하는 등 1380만원 조수입을 창출하기도 했다. 올해에는 멜론을 재배하고 있는 친환경 3개 농가에서 9월까지 멜론을 수확해 ㎏당 6900여원, 약 7톤을 친환경 급식 시장에 출하할 계획으로 약 5000만원 조수입을 창출할 전망이다. 아울러 멜론을 딸기, 애호박, 토마토와 함께 농가의 새로운 고소득 작물로 확대하기 위해 올해 4000만원 사업비를 투입, 스마트팜 기반시설 관비시설 및 환기시설 등을 지원했다. 지난 1월에는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멜론을 대상으로 새해농업인 실용 교육을 실시했으며 3월 22부터 7월 5일까지 5차례에 걸쳐 80여명 농업인을 대상으로 멜론 재배기술 교육을 운영하기도 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멜론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 신소득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시흥시는 12일 시민의 생활폐기물 배출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시흥시 폐기물 관리 조례를 개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제로 웨이스트 시흥(ZERO WASTE SIHEUNG)'을 목표로 환경부 지침 개정사항을 반영했다. 이는 올바른 폐기물 배출문화 정착과 깨끗한 거리를 만들기 위한 추진방안을 골자로 한다. 주요 개정사항으로 무단투기 신고포상금 2배 인상, 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급이 가능하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고포상금은 지역 화폐 '시루'로 지급된다. 기타 개정사항으로 △불연성 마대·공사장 생활폐기물 전용마대 제작 △종량제봉투 수수료 감면대상자 국민기초생활 수급자·차상위 계층·한부모가족 지원대상자로 확대 △폐소화기 등 대형폐기물 종류 확대 △생활폐기물 보관용기 설치대상자 2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20호 이상의 상가 및 오피스텔 건축업자로 확대가 있다. 이외에도 △산업단지 내 100L 종량제 봉투 제작 금지 △신고포상금 제외 대상자에 시 생활폐기물 위탁대행업체 환경미화원, 청소 및 환경 분야 관계자 등을 추가했다. 대부분 개정사항은 12일부터 시행에 들어가나 불연성 마대·공사장 생활폐기물 전용마대 제작과 종량제봉투
인천광역시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가 개소 500일을 맞이했다. 연수구 송도신도시 솔찬공원에 위치한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지난 2018년 3월 말 개소 이래 현재까지 총 523마리 야생동물을 구조·치료했다. 그중 240마리(45.9%)는 건강을 회복하고 자연의 품으로 돌아갔다. 센터에서 구조한 야생동물 종류를 보면 조류가 68종 447마리, 포유류가 7종 71마리, 파충류가 4종 5마리로, 구조 동물의 대부분(85.5%)이 조류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소쩍새, 큰소쩍새, 솔부엉이, 황조롱이, 원앙 등 국내 천연기념물 114마리가 포함됐다. 또 세계적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저어새와 국내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독수리, 새호리기 등도 9종 23마리로 총 137마리가 보호종에 해당한다. 이들 137마리 중 79마리는 센터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은 후 건강을 회복해 방생했고 13마리는 자연 복귀를 앞두고 현재 센터에서 재활 치료 중이다. 봄·여름은 특히 위험에 처한 새끼 동물들의 구조가 많다. 새끼 동물이 다친 경우가 아니라면 우선 주변에 어미가 있는지 두세 시간 정도 살펴보는 것이 생이별시키지 않고 올바른 구조를 하게 되는 중요한 과정이다. 부평구 등에서는 먹이를 찾지
한국가스공사는 13일 일본 도쿄에서 국내 천연가스 분야 중소기업의 일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1대1 수출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가스감지기 및 밸브 등을 생산하는 국내 중소기업 5개사와 일본 에너지 분야 15개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특히 일본 최대 가스회사로 시장 점유율 39.7%, 매출액 1조7천억 엔 규모인 도쿄가스가 참여해 관심을 끌었다. 가스공사는 이번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도쿄 무역관과 긴밀히 협업해 2017년 일본 가스시장 자유화 정책 이후 기자재 구매단가 인하 등 비용 절감 압력이 커지고 있는 도쿄가스의 첫 해외조달 상담회 참가를 이끌었다. KOTRA 무역관은 도쿄가스 조달부와 접촉해 해외조달 수요를 구체화하고 가스공사는 이미 납품실적을 통해 신뢰성을 검증받은 중소협력사를 선별 추천함으로써 도쿄가스 조달 담당자에게 신뢰감을 줬다는 평이다. 가스공사는 행사 기간에 도쿄가스 조달부 구매 담당자와 별도로 실무미팅을 진행해 중소기업 제품 홍보를 적극 지원하는 한편 향후에도 기자재 납품 분야에서 도쿄가스와 교류 및 협력을 지속해나갈 방침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수출 상담회가 국내 천연가스 분야 중소기업이 일본시장에 본격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손잡고 지역 혁신성장을 위한 창업지원 사업에 나선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5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창업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2019 스타벤처 MVP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희망자들을 돕기로 했다. '스타벤처 MVP 프로그램'은 창업 희망자들의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제품 제작에 드는 최소요건 비용(MVP·Minimum Viable Product)을 제공해주는, 창업지원을 위한 공익사업이다. 창업가 발굴·육성, 창업가의 성장을 위한 전기안전 전문기술 컨설팅과 네트워킹 확대가 주된 내용으로, 향후 협약에 따라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창업가 육성에 필요한 지원을 함께 하기로 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조성완 사장은 "공사가 보유한 자원이 우수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육성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혁신 창업을 통해 전북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전기안전관리 분야의 민간 창업 희망자들을 위한 '케샘(KESM·Kesco Electrical Safety Management)' 창업지원 사업을 펼쳐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7개 팀, 49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