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권광원 기자] 10월 1일은 '세계 채식인의 날'로 국제 채식 연맹(IVU·International Vegetarian Union)이 생명 존중과 환경 보호를 목적으로 지정한 날이다. 지난 1일 한국채식연합 활동가들은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구를 살리는 채식을 촉구했다.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10월 1일은 '세계 채식인의 날'로 국제 채식 연맹(IVU·International Vegetarian Union)이 생명 존중과 환경 보호를 목적으로 지정한 날이다. 지난 1일 한국채식연합 활동가들은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구를 살리는 채식을 촉구했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환경을 위해 육류 소비를 줄이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호주에서 일반 육류와 가격은 동일하지만 탄소 중립을 이룬 식물성 대체 육류 제품이 출시돼 눈길을 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호주의 식물성 고기 브랜드 비프(vEEF)는 4가지 탄소 중립 제품을 출시하고 모든 제품이 실제 육류와 가격이 동일하거나 더 저렴하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축산 강대국으로 불리는 호주는 최근 환경보호와 건강을 위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육류 소비가 줄어들고 식물성 대체 식품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앞서 발표된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호주인의 21%가 자신을 ‘고기감량자’라고 규정했으며 올해 고기를 줄이는 식단이 가장 인기 있는 식단으로 떠올랐다.이밖에도 약 79%가 일주일에 한 번 이상 고기를 먹지 않는다고 답했고 올해 초 발표된 또다른 보고서에서는 호주 내 식물성 대체 육류 판매는 지난 3년 사이에 47%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프(vEEF)는 건강에 도움이 되는 육류 대체 식품을 개발하고자 했고 여러 요리에 적용이 가능하도록 총 4가지 제품을 선보였다. 신제품은 식물성 쇠고기 다진 고기, 식물성 클래식 소시지, 식물성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건강하게 늙는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건강 식단이 등장한 가운데 최근 MIND 식단이 인지장애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신경학 분야의 학술지 'Neurology'에 발표된 미국 신시내티 대학교(University of Cincinnati)의 연구에 따르면 MIND 식단을 섭취하는 이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인지 장애가 발생할 위험이 낮았다. 연구진은 노령 인구가 증가하면서 치매 환자수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며 공중보건을 위해 인지 문제의 발달을 지연시키기 위한 식단이 마련돼야 한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MIND 식단은 Mediterranean-DASH Intervention for Neurodegenerative Delay의 약어로 건강에 유익하다고 알려진 지중해 식단과 DASH 식단의 혼합으로 고안됐다. 뇌 건강에 적합한 음식을 강조해 신경 퇴행을 늦추기 위한 지중해식-DASH 중재 식단을 의미한다. 여기에는 시금치, 케일, 콜라드 그린과 같은 푸른 잎채소와 통곡물, 올리브 오일, 생선, 콩, 견과류가 포함된다. 특히, 이 식단은 다른 과일보다 베리류를 우선시하고 일주일에 최소한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한국채식연합, 한국비건(VEGAN)연대, 비건(VEGAN)세상을위한시민모임 활동가들이 27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세계 심장의 날을 맞아 채식으로 건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한국채식연합, 한국비건(VEGAN)연대, 비건(VEGAN)세상을위한시민모임 활동가들이 27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세계 심장의 날을 맞아 채식으로 건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매년 9월 29일은 세계심장연맹(World Heart Federation, WHF)이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인식 증진을 위해 지정한 ‘세계 심장의 날(World Heart Day)’이다.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날로 한국채식연합이 기자회견을 열고 심장을 위해 건강한 채식을 해야한다고 전했다. 한국채식연합, 한국비건(VEGAN)연대, 비건(VEGAN)세상을위한시민모임은 27일(금) 오후 1시 광화문 광장에서 '세계 심장의 날'을 맞아 건강한 채식으로 심장을 지키자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단체는 매년 전 세계에서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심장질환으로 사망하며 심장질환이 전체 사망 원인의 약 30%에 달한다고 설명하며 심장 건강에 힘써야 한다고 전했다. 단체는 육식 위주의 식습관에서 탈피해 건강한 채식으로 전환한다면 많은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외쳤다. 이날 단체는 기자회견에서 피켓팅과 더불어 준비해 온 성명서를 낭독했다. 다음은 한국채식연합이 공개한 성명서 전문이다. 매년 9월 29일은 '세계심장연맹'(WHF)이 제정한 '세계 심장의 날'(World Heart Day)로,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비블리안이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더현대 서울 등 4개 점포 '비클린' 매장에서 특가 상품과 신제품을 선보이는 '제1회 비클린 뷰티 위크'를 참여한다. 비블리안은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위치한 ‘비클린’에 참여해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두피 진단을 직접해 고객들에게 맞는 제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런칭한 두피 괄사를 선물로 선보일 예정이다. ‘비블리안’은 도시인들을 위한 헤어웰니스 브랜드다. 헤어 전문가들의 오랜 연구를 통한 기술과 노하우가 담겨있는 제품만을 선택적으로 런칭하고 있다. 비블리안은 현대백화점 비클린 팝업을 지난 2번이나 성료한 바 있다. 세 번째 팝업이 열리는 비클린은 친환경 가치와 지속 가능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제품과 브랜드를 소개하는 클린 뷰티 편집샵이다. 웰빙과 비건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알려져 있다. 비블리안은 인간의 삶에 보다 오래 머무를 수 있는 제품을 위해 성분, 처방, 패키징, 생산 과정의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팝업 기회를 통해 고객과의 오프라인 접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본 뷰티 위크 팝업스토어 방문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탄소 중립을 이루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이 마련되고 있는 가운데 탄소 중립을 위한 계획에 식물성 식단으로의 전환이 포함되지 않는다면 효과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최근 과학 저널 네이처 지속가능성(Nature Sustainability)에 게재된 네덜란드 그로닝겐 대학교의 연구는 2050년까지 유럽연합 내에서 탄소 중립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유럽 그린딜(EGU)이 실질적인 식물성 식단으로의 전환을 채택하지 않을 시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을 오히려 악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 그린딜(EGU)는 유럽 연합이 발표한 친환경 신성장 전략으로 유럽연합이 직면하고 있는 기후 환경 위기를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모든 정책 분야에서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방향성을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린딜의 주요 조치로는 재산림화 노력과 유기 농업 확대로 생물다양성과 탄소 제거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다만 연구진은 이러한 이니셔티브가 유럽연합 내에서 식량 생산을 위한 토지 가용성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식량 수요가 일정하게 유지됨에 따라 생산은 다른 지역으로 이전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로 인해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동물 및 플라스틱 가죽에 대한 지속가능한 대안에 대한 수요 증가로 비건 바이오 기반 가죽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시장이 향후 10년 동안 연평균 성장률 37.4%를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의 시장조사 기업인 IDTechEX는 최근 비건 바이오 기반 가죽 시장의 10년 시장 전망 보고서를 발표하고 2024년부터 2034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37.4%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천연가죽은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하고 고급스럽다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보고서는 유엔의 발표를 인용해 동물 가죽 생산이 매년 200억 제곱피트를 초과해 온실 가스 배출과 삼림 벌채에 크게 기여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가죽 생산의 무두질 공정은 납, 크롬, 비소, 발암성 아릴아민을 포함한 유해 화학 물질과 가스를 방출해 환경오염에 기여하고 있다. 반면에 비용이 저렴해 대체재로 널리 쓰이는 플라스틱으로 만든 비건 가죽은 석유화학 원료, 생분해성이 아니기 때문에 폐기 문제, 미세 플라스틱 오염 등 환경적 문제가 뒤따른다. 이에 지속가능하면서도 동물의 희생을 동반하지 않는 비건 바이오 기반 가죽 시장이 성장하기 시작했고 지속 가능한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정식품은 베트남에서 식물성 영유아식 ‘베지밀 인펀트·토들러’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베트남 현지에 수출되는 '베지밀 인펀트'와 '베지밀 토들러'는 동남아시아 5개국의 조제식 규격에 따라 설계됐다. 동남아시아 여성들의 모유 지방산 성분 조성을 바탕으로 두뇌 구성 성분(DHA+EPA)과 장 건강, 자기 방어력 강화에 중점을 뒀으며 아기의 성장발달에 중요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균형 잡힌 3대 영양성분과 13종의 비타민 및 12종의 무기질, 특허 받은 2중 기능성의 nF1 유산균 배양물을 함유했다. 베트남은 한국과 같이 쌀을 주식으로 하면서 견과류에 대한 선호도도 높아 베지밀 두유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높은 출생률로 영유아 및 임산부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정식품은 대형마트와 베트남 개인 영유아 매장 위주로 판매를 시작하고 이후 로컬마트, 체인형 영유아 매장으로 판매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베트남 국제 베이비&키즈페어(VIETBABY 2024)'에 참가할 예정이다. 정식품 관계자는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영유아식 베지밀 인펀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라리베라에서 공식 수입한 스웨덴 브랜드 ‘오쎄르(oserth)’가 비건 인증 획득을 완료했다. 오쎄르는 동물 유해 성분 없는, 비건 친화적인 친환경 성분들로 제품을 제작하고 있다. 또한 영양이 풍부한 천연 성분의 조합으로 건강하고 유해 물질 없이 모발 및 두피 관리에 집중할 수 있는 ‘클린 뷰티’를 지향한다. 실제로 알로에 베라, 카렌둘라 추출물, 올리브, 아르간, 마룰라 오일과 같은 자연에서 오는 성분을 우선시하며, 머리카락을 상하게 하는 황산염은 함유하지 않았다. 더불어 파라벤과 실리콘도 함유돼 있지 않아 헤어케어 루틴에서 잠재적으로 유해한 첨가물을 제거한 것이 특징이다. 오쎄르의 제품 라인은 총 4가지로, △포티파이(두피 개선과 영양 공급) △리스토어(손상모 재생 라인) △볼륨(볼륨 라인) △스무스(스무스 광채 라인)으로 구성돼 있다. 포티파이(fortify) 라인은 본격적인 두피 관리를 돕는다. 황산염, 실리콘, 파라벤이 없으며 비건 성분들로 자극 없이 마일드하게 쿨링효과로 두피 노폐물 제거 및 모근 강화에 도움을 준다. 리스토어(restore) 라인의 경우, 건조하고 푸석한 모발에 윤기 및 영양을 공급하고, 일상 자외선만으로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환경과 동물의 복지를 위해 선택하는 비건 사료가 영양성을 검증하게 되면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비건 식단을 섭취한 반려견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여러 가지 건강 측면에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제학술지 헬리온(Heliyon)에 게재된 호주 머독대학교 앤드류 나이트(Andrew Knight) 교수팀의 연구는 최소 1년 동안 일반 육류, 생고기, 비건 사료를 급여한 2536마리의 개들의 건강 결과를 조사했다. 이들 연구진은 반려견이 가질 수 있는 22가지 특정 건강 장애와 함께 수의사 방문 횟수 증가, 약물 사용, 비건 또는 육류 기반 식단을 처음 유지한 후 치료 식단으로의 진행, 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수의학적 평가 보고, 질병의 심각도가 증가했다는 수의학적 평가 및 보호자의 의견 보고, 건강에 문제가 있는 개 한 마리당 건강 장애 수 등 총 7가지 일반적인 지표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식물성 식단을 먹은 개는 7가지 지표 모두에서 기존 육류를 먹은 개보다 건강 결과가 더 좋았다. 비건 사료를 먹은 개들은 연간 수의사 검진을 여러 번 받을 가능성이 21% 낮았고, 건강에 문제가 있다고 진단받을 가능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캐나다에서 북미 최대 비건축제 'VegTO 페스트 2024'와 연계해 '한국문화관광대전'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캐나다 토론토 시청 앞 나단 필립스 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공사는 '2024~2025년 한-캐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계기로 이러한 행사를 열었다. 캐나다의 채식 인구는 전체 약 9.4%인 300만명에 달하며, 높은 교육 수준과 경제적 능력을 지닌 이들이 많아 여행 시에는 일반 관광객보다 약 20% 이상 많은 여행 경비를 지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관광공사는 설명했다. 이번 축제에서 공사는 행사장 한가운데 400여평 규모의 공간을 주토론토총영사관, 경상북도, LG생활건강 등과 함께 ‘한국관(Korea Pavilion)’으로 조성하고 다양한 비건 콘텐츠를 선보였다. 행사에서는 방한 비건관광코스, 비건 화장품과 김치와 비빔밥 등의 비건 요리 워크숍이 인기를 끌었다. 또 불교문화 토크쇼에서는 한국만의 독특한 소재인 템플스테이와 명상 체험 프로그램 등도 소개됐다. 지난 21일 공사는 행사 주최 측인 토론토 채식주의자 협회(VegTO)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가을, 겨울이 다가오면서 추운 날 보온을 위해 착용하는 어그 부츠가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양모 사용이 필수인 어그 부츠가 비건 버전으로 개발돼 눈길을 끈다. 최근 캘리포니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어그(UGG)는 뉴욕 브랜드 콜리나 스트라다(Collina Strada)와 협업을 통해 최초의 비건 어그 부츠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어그 비건 라인은 더욱 현대적인 스타일로 다양하게 마련됐다. 생동감 넘치는 색상과 더불어 기존 어그의 디자인과는 차별화된 주름 장식이 있는 긴 플랫폼 부츠, 핑크색 부츠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양모 대신 사탕수수, 친환경 소재인 텐셀(TENCEL), 재활용 폴리에스터 마이크로파이버와 같은 소재를 사용해 지속가능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어그 브랜드에서 비건 어그를 출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동물보호단체는 환영의 의사를 전했다. 국제 동물보호단체 페타(PETA)는 이번 비건 라인 출시가 그동안의 캠페인 덕분이라고 전했다. 앞서 단체는 호주 양모 산업 시설에 일어나는 잔인한 행위를 폭로하며 따뜻하고 포근한 양모가 실제로는 잔인한 소재라고 밝혔다. 단체에 따르면 양모 공장의 노동자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