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농심의 비건 레스토랑 '포리스트 키친'(Forest Kitchen)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심은 지난 5월 27일 문을 연 '포리스트 키친'의 6월 한달 간 방문객 1000명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이 밖에도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는 '포리스트 키친'의 주말 예약률이 10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심 측은 국내 최초 파인 다이닝(고급 레스토랑)으로 비건 메뉴를 제공한다는 콘셉트가 소비자의 관심을 끈 것으로 분석했다. 가장 반응이 좋은 메뉴는 코스의 첫 요리인 ‘작은 숲’으로 레스토랑의 정체성을 잘 표현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전체적으로는 화이트 아스파라거스와 야생버섯, 코코넛 등 원재료 고유의 맛을 잘 살려낸 요리가 비건 레스토랑의 매력을 돋보이게 했으며, 대체육을 사용한 메뉴는 소스를 잘 활용해 거부감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는 반응이다. 이와 같은 호응에 힘입어 '포리스트 키친'은 캐치테이블에서 평점 5점 만점에 4.8점으로 높은 점수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비건 레스토랑임에도 불구하고 비건이 아닌 소비자들의 방문도 이어지고 있으며 대부분 방문객은 ‘수준 높은 비건 요리를 선보이는 레스토랑', '비건 음식은 맛이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이 환경 보호 가치 전달을 위해 구내식당에 비건 식단 편성을 확대한다. 최근 아워홈은 본사 구내식당에서 식물성 대체육을 활용한 비건 메뉴 4종을 선보였다. 이는 지난 해부터 실시해온 친환경 그린캠페인 ‘가치 EAT GO’의 일환으로 육류 중심 소비를 줄이고 환경 보호 가치를 전달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이날 선보인 식단은 한식, 양식 메뉴와 테이크아웃 전용 제품인 ‘인더박스(IN THE BOX)’ 2종이다. 한식 메뉴인 ‘채식 부대찌개’는 식물성 대체육, 콩으로 만든 햄, 채식 만두, 팽이버섯, 두부 등을 넣었으며 비건 탕수소스로 맛을 낸 뿌리채소 탕수육을 곁들임 반찬으로 제공했다. 양식 ‘라따뚜이 비건 파스타’는 채수로 맛을 낸 비건 토마토소스와 오븐에 구운 채소를 곁들인 파스타로 달콤한 청포도 브루스케타(바게트에 과일 등 재료를 얹은 요리)를 함께 제공해 완성도 높은 비건 메뉴를 선사했다. 테이크아웃 전용 메뉴인 인더박스도 ‘후무스 샐러드’와 ‘비건 버거’ 등 비건 메뉴를 내놓았다. 후무스 샐러드는 병아리콩을 주재료로 만든 채식 요리다. 채소와 상큼한 소스를 함께 곁들여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비건…
전 세계적으로 건강·환경보호·윤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식품업계가 이들을 겨냥한 비건(Vegan) 제품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대체육은 물론 라면과 만두, 간편식까지 매일 쏟아져 나오는 비건 식품을 직접 먹어봤다. [편집자주]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환경보호에 힘쓰고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대체육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식품업계도 각 사만의 기술력으로 개발한 대체육을 출시하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2016년부터 대체육 연구 개발에 뛰어들어 지난해 독자기술로 만든 대체육 브랜드 ‘베러미트’(Better meat)를 론칭했다. 베러미트는 ‘고기보다 더 좋은 대체육으로, 인류의 건강과 동물 복지, 지구 환경에 대해 기여하자’는 신세계푸드의 의지를 담은 브랜드로 첫 제품으로 돼지고기 대체육 슬라이스 햄인 ‘콜드컷’(Cold cut)을 출시했다. 신세계푸드는 콜드컷을 활용해 만든 ‘플랜트 햄&루꼴라 샌드위치’를 전국의 스타벅스 매장에 출시했고 실제 햄과 유사한 식감과 맛으로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30만 개를 기록하며 비건 공략 가능성을 입증했다. 지난 달 신세계푸드는 콜드컷을 활용한 신메뉴 ‘프렌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기후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비건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시민들의 '비건 라이프'를 권장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서울시는 저탄소 식생활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비건 라이프스타일’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5일 밝혔다. 비건(Vegan)은 식생활에 적용되는 개념이었지만, 최근에는 동물의 가죽 등을 소재로 만든 의류를 입지 않고 동물실험 화장품을 사용하지 않는 패션, 뷰티 등으로 확산해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잡고 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지난해 11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기준 농업 및 식량 등 먹거리 분야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가 전체 배출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31%에 달한다. 시는 비건 라이프스타일 확산을 위해 7월 한 달간 실천 인증, 댓글 이벤트 등 다양한 시민참여 이벤트를 추진하고, 서울미식주간(9.30.~10.6.), 채식인의 날(10.1.) 등 주요 계기를 활용해 저탄소 식생활 실천 캠페인을 진행한다. 비건 산업 육성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비건 스타트업의 창업을 지원하고, 비건 페어 개최 등을 통해 관련…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소비자 10명 가운데 8명이 가치소비를 해본 것으로 나타났다. 가치소비는 제품 구매 시 물건의 가성비를 따지기 보다 자신이 지향하는 가치 판단을 토대로 선택하는 소비 형태를 의미한다. 롯데멤버스는 지난 5월 20일부터 25일까지 전국 20~60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83.5%가 가치소비를 해봤다고 답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롯데멤버스 리서치 플랫폼 라임이 최근 3년간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미닝아웃 관련 제품 판매가 2019년 1분기 대비 171.4% 증가한 것과 일맥상통한다. 미닝아웃은 개인의 취향과 정치, 사회적 신념에 대해 솔직하고 거침없이 선언하는 행위를 의미하는 신조어다. 올해 1분기 미닝아웃 제품 판매에서 MZ세대 구매 비중은 21%로, X세대(19%), 베이비붐세대(16%) 등 다른 세대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번 분석의 대상이 된 미닝아웃 제품은 ‘친환경’, ‘에코’, ‘천연’, ‘그린’, ‘비건’, ‘무라벨·라벨프리’, ‘대나무’ 등 키워드로 1차 추출 후, 실제 친환경 제품인지 확인하는 데이터 클렌징 과정을 거쳐 선별했다. 한편 가치소비 활동의 방식에는 세대별로…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최근 식품업계에 비건 열풍이 불고 있다. 이에 따라 대체 단백질 제품과 식물성 식품이 등장하면서 국내 비건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국내 비건 인구는 약 250만 명으로 추산된다. 시장조사업체 그랜드리서치뷰에 따르면 글로벌 비건 시장 규모는 2018년 15조 원에서 2025년 28조 6천억 원으로 급성장이 예상된다. 과거 일부 마니아에 국한됐던 비건이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으로 동물성 제품 소비를 줄이자는 인식으로까지 확산하고, 소비를 통해 자신의 신념을 표출하는 가치소비 트렌드가 유행하면서 앞으로 비건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디지털 외식플랫폼 먼키가 비건식단 전문브랜드 룰루비건과 시식회, SNS 이벤트 등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에 나섰다. 먼키는 앞서 지난 6월 28~30일 룰루비건의 비건 프로틴 통밀빵 ‘깜빠뉴’ 론칭 시식회를 가졌다. 이번 시식회에서는 룰루비건의 비건빵과 일반빵을 고객이 블라인드 테스트로 시식했고, 시식 인증샷을 SNS에 올리면 룰루비건 깜빠뉴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또 비건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 인터뷰를 촬영했고 먼키 유튜브와 SNS 채널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비건뉴스 서인홍 기자] 정부가 개 식용 문제에 대한 합의를 내리지 못한 채 무기한 논의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일 농림축산식품부는 ‘개 식용 문제 논의를 위한 위원회’의 운영을 지속하고 기한은 별도로 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문재인 전 대통령의 "개 식용 금지를 신중히 검토할 때가 됐다"는 발언을 계기로 출범한 ‘개 식용 문제 논의를 위한 위원회’는 출범 당시 올 4월까지 운영하기로 했으나 한 차례 연장해 6월까지 개 식용 문제에 대한 적절한 합의선을 찾기로 했다. 하지만 개 식용 금지에 대한 위원회 내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지난달 29일 무기한 연장을 결정해 4일 이같이 밝혔다. 동물보호단체, 육견업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17차례에 걸쳐 회의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원회 측에 따르면 초기 개 식용 문제 자체에 대한 입장 차이가 컸으나 개 사육 등 업계 현황조사, 개 식용 관련 국민인식조사, 개 식용 종식 해외사례 및 위생적 문제 등에 관한 토론을 통해 개 식용 종식이 시대적 흐름이라는 데까지는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김건희 여사가 첫 공식 인터뷰를 통해 개 식용 종식을 주장했고 이에 개 식용 금지…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최근 FNC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 SF9이 '친환경돌'로 떠올랐다. 컴백을 앞두고 새 앨범을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제작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SF9은 오는 13일 새 앨범 ‘더 웨이브 오브나인’(THE WAVE OF9)을 발매를 앞두고 산업 전반에 불고 있는 친환경 열풍에 주목해 실물 앨범 인쇄물의 80% 이상을 친환경 소재로 만들기로 결정했다. 해당 앨범은 국제산림관리협의회에서 인증받은 용지와 자연 분해되는 콩기름 잉크, 수성 코팅을 사용했다. 아이돌이 환경을 위해 친환경 소재로 만든 앨범이 이토록 화제가 되는 이유는 그동안의 대중 음악 산업이 '친환경'과는 거리가 멀었기 때문이다. 도리어 아이돌 팬덤을 중심으로 하는 케이팝 산업 생태계는 그동안 환경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쳤다. 스트리밍 플랫폼이 활성화 되고 있지만 케이팝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면서 실물 앨범 역시 판매하고 있으며 재활용이 어려운 코팅된 포장지로 만들어진 화보집, 포토카드 등 다양한 굿즈 역시 판매되고 있다. 이에 더해 CD 판매량이 연말 시상식 등 가수의 성적에 직결되는 탓에 팬들은 듣지도 않을 CD를 대량을 사재기를 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 2020년 한국…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현대그린푸드가 비건 식품 사업 본격화에 돌입한다. 현대그린푸드는 자체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그리팅'의 채식 간편식 신제품 '베지라이프'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베지라이프는 완전 채식주의자를 일컫는 비건을 겨냥한 식단형 식품으로, 함박스테이크, 순두부강된장 해초밥, 호두고추장 비빔밥 등 6종을 출시한다. 음식에 사용하는 고기와 수산물 등 동물성 식재료를 모두 식물성 식재료로 대체했다. 함박스테이크는 콩을 사용한 대체육으로 만들었고, 강된장에는 우렁 대신 순두부를 넣어 식감을 살렸다. 약고추장엔 소고기 대신 두부와 호두를 갈아 넣었다. 베지라이프는 특히, 비타민D·철분·단백질·오메가3·칼슘 등 채식주의자에게 부족할 수 있는 영양소를 골고루 갖춘 게 특징이다. 급속 냉동 기술을 적용해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면서도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며 그릇에 따로 옮길 필요 없이 용기 째 전자레인지에 넣어 4~5분만 돌리면 된다. 이번 신제품은 그리팅 공식 온라인몰인 '그리팅몰'과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위치한 '그리팅스토어'에서 판매한다. 한편 현대그린푸드가 비건식품 사업을 강화하는 건 국내 소비자들의 채식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어서다. 실제로 현대그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동물복지와 환경보호 등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출판업계에서도 관련 도서의 성장세가 뚜렷한 모양세다. 지난 4월 지구의 날을 맞아 예스24가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환경 문제나 기후 변화를 주제로 한 책들의 판매량은 2018년 이후 매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펜데믹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2020년에는 전년 대비 188.3%라는 폭발적인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한 예스24는 환경 문제, 기후 변화 관련 도서량이 증가하면서 기후 변화를 늦추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실천 가능한 채식과 비건 관련 도서 판매량도 증가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최근 이러한 비거니즘 트렌드에 발맞춰 쏟아져 나오고 있는 채식과 비건 관련 도서 가운데 3권을 비건뉴스가 비건 입문서로 추천한다. ◆ 아무튼 비건 2018년 출간된 ‘아무튼 비건’은 유명한 ‘아무튼’ 시리즈의 17번째 책으로 작가이자 해양환경단체 ‘시셰퍼드’(Sea Shepherd) 활동가이기도 한 김한민 작가의 에세이다. 기자가 처음 비건 뉴스에 입사한 후 가장 먼저 서점에 들러 구매한 책이기도 하다. 기자가 아무튼 비건을 구매하게 된 이유는 간단하다. 당시 출간
[비건만평] 깨끗한나라 물티슈, 프랑스 '이브 비건' 인증받아
[비건뉴스 서인홍 기자] 기후위기가 심각해질수록 정부나 지구온난화를 부추기는 관련 산업에 대한 기후 소송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 연구기관인 런던 정경대의 '그래덤 기후변화와 환경연구소'가 30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진행 중이거나 판결이 나온 기후소송은 총 2022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5년의 배에 달하는 규모로, 소송의 4분의 1은 기후변화에 대한 위기 의식이 높아진 최근 2년 이내에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기후 소송이 제기된 국가는 총 44개국으로, 2002건 중 1426건이 미국에서 제기됐다. 나머지 576건의 소송은 이탈리아와 덴마크 등 43개국과 유럽연합을 포함한 국제기구에 제기됐다. 개발도상국에서 제기된 소송 건수는 88건으로 남미 지역 47건, 카리브해 지역 47건, 아태지역 28건, 아프리카 13건 등이 제기됐다. 보고서는 미국 외 지역에서 제기된 소송 454건의 소송 결과를 분석한 결과, 54%(245건)가 '기후 행동에 유리한' 판결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동안 제기된 기후 소송은 공통적으로 기후 목표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하고, 화석연료 폐지를 주장했으며 기후 정책의 진전이나 기후변화에 대한 대중적 인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메르스, 사스, 코로나바이러스-19 그리고 원숭이두창까지 인류를 위협하는 전염병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인수공통감염병이라는 것. 사전에서는 인수공통감염병을 인간과 다른 동물 종에 공통으로 발생하는 감염증이라고 정의 내리고 있다. 쉽게 말해 동물에 의해 인간에 감염되는 바이러스를 뜻한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지난 3년 동안 인류를 위협하면서 사람들은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해 주목하기 시작했고 이에 대한 경각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최근 영국의 자연과학학회지 Royal Society Open Science에 발표된 보고서는 이러한 인수공통감염병은 동물성 제품 수요가 증가하는 한 계속해서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해 인류를 위협할 것이라고 밝혔다. 케임브리지 대학교(Cambridge University)의 동물학과 연구팀이 지난 22일 공개한 ‘축산물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대조적인 접근 방식에서 인수공통감염병 출현의 상대적 위험 이해’(Understanding the relative risks of zoonosis emergence under contrasting approaches to meeting livestock produc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풀무원이 식물성 대체육 개발과 더불어 인공지능을 활용한 식품 개발을 위해 스타트업 기업과 손잡는다. 풀무원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함께 식물성 대체육 개발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지속가능식품 제품 개발을 추진할 스타트업 기업 모집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풀무원은 상생 협력의 일환으로, 중기부가 주최한 ‘대-스타(대기업-스타트업) 해결사 플랫폼’ 사업에 대기업 수요 기업으로 참여해 스타트업과 과제를 함께 해결해 가면서 스타트업의 역량을 보완하는 상생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은 ‘대기업 등이 풀지 못한 과제를 스타트업이 해결사로 나선다’는 의미다. 풀무원은 이번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사업에서 세계적으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ESG 경영(환경)’ 분야와 ‘4차 산업(인공지능)’ 분야에 과제를 출제해 최종 심의를 거쳐 스타트업과 함께 풀어갈 총 2가지 과제를 선정했다. 먼저 ESG 분야에서는 식물성 대체육의 소재가 되는 식물성 조직 단백질(TVP) 개발 과제를 스타트업과 추진한다. 식물성 대체육이 고기와 유사한 식감을 가지기 위해 식물성 조직 단백질을 촉촉한 식감을 가진 습식 식물성 조직 단백질로 개발하
[비건만평] 패션업계 ESG 실천…사과 껍질 운동화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