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비건人터뷰] 강아지도 유치원 등교한다
[비건뉴스 이용학 기자] 기존에는 맞벌이 부부,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반려인들이 반려견이 혼자 있거나, 혼자 집에 있을 수 없는 분리불안이 있어 놀이방에 맡기는 형식의 놀이방 데이케어 돌봄 업체들을 이용하고 찾았다. 현재는 전문적인 인력들이 일반활동만 하는 것을 넘어 반려견에 맞는 교육과 건강관리를 해주길 바라는 보호자들이 많다. 이런 니즈에 맞춰 유치원은 더욱 전문적인 인력들의 지도하에 안전한 활동과 교육이 함께 가능한 곳으로 바뀌는 추세다. 이는 반려동물이 사실상 한 가구의 구성원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최근 발표한 '동물보호국민의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반려동물 양육 가구 비율은 25.4%였다. 가구 4곳당 1곳이 반려동물을 기른다는 뜻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도 올해 약 4조6000억원에 달하는 반려동물 관련 산업 규모가 2027년에는 6조원 규모로 성장하리라 전망했다. 추가로 이제는 반려동물 관련 직업들의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학교나 관공서, 병원 등 반려동물이 출입할 수 있는 공간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반려동물학과와 MOU 체결하고 매년 초·중·고등학교 반려동물 관련 강의와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