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가 평일에도 10만에 육박하는 관객을 동원하며 2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있는 가운데 글로벌 동물보호단체로부터 상을 받았다. 지난 10일(현지시각) 글로벌 동물보호단체 페타(PET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이하 가오갤3)’ 출연진과 제임스 건 감독에게 ‘낫 어 넘버 어워드(Not a Number Award)’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가오갤3’는 ‘가모라’를 잃고 슬픔에 빠져 있던 ‘피터 퀼’이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가디언즈 팀과 힘을 모으고, 성공하지 못할 경우 그들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미션에 나서는 이야기다. ‘가오갤3’는 시리즈의 마지막 편으로 코미디 요소 많았던 전편들과 달리 캐릭터 로켓 라쿤의 과거에 초점을 맞춘 내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가오갤3’의 동물을 애니메이션화한 캐릭터들과 하이 에볼루셔너리의 실험으로 인해 겪는 고통이 실제 동물 실험 현장의 잔인함을 그대로 폭로한다. 예컨대 동물 실험 현장에서 겪는 스트레스와 고통은 물론이고, 동물 실험 현장에서 동물은 이름 대신 89P13과 같은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동물은 고통받지 않고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다.” 15일 오후 1시 광화문에서는 ‘세계 동물권 선언의 날’을 기념해 동물 권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이원복 한국동물보호연합 대표는 “10월 15일은 1978년 유네스코에서 '세계 동물권 선언'을 공포한 날로 매년 ‘세계 동물권 선언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최 측은 유네스코의 선언문을 인용해 “인간은 동물의 한 종(種)으로서 다른 동물을 몰살시키거나 비인도적으로 착취한 권리를 침해해서는 안 된다”며 “모든 동물은 태어나면서부터 평등한 생명권과 존재할 권리를 가진다”고 전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동물의 권리를 ‘동물권’(動物權) 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인간도 동물인 것과 같이 비(非)인간 동물 역시 인권에 비견되는 생명권을 지니며 동물도 고통받지 않고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다는 개념이다. 그러나 생명으로 마땅히 존중받아야 할 동물들은 인간에 의해 위협받고 학대받고 있다. 주최 측은 “동물권을 지키기 위해서는 동물이 음식으로, 실험 도구로, 옷으로, 오락을 위한 수단으로 쓰여서는 안 되며 동시에 지구상에 존재하는 하나의 개체로서 존중받아야 하는 것을 의미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