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만평] '추억의 음료' 데미소다·오란씨, 비건 인증 더해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최근 식품업계에 불고있는 비건 열풍에 발맞춰 동아오츠카가 자사 제품의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동아오츠카는 최근 자사 제품인 ‘데미소다 2종(레드애플·망고)’과 ‘오란씨 2종(파인애플·키위)’이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비건인증원 인증절차는 동물 유래 원재료를 이용하지 않아야 할 뿐만 아니라 동물을 이용한 실험을 해서는안 되며 제품 생산 공정 전·중·후 교차오염이 없어야 하는 등 까다로운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비건 인증을 획득한 데미소다 레드애플 캔과 망고 캔은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반영해 지난 11월 출시됐다. 풍부한 과즙의 상큼함과 부드러운 탄산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탄산을 마시기 어려운 소비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오란씨는 2021년 출시 50주년을 맞은 국내 최초 과일 탄산음료로 오렌지 향과 독특한 맛, 독특한 병 디자인 등으로 출시 직후부터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1977년 탄생한 “하늘에서 별을 따다 하늘에서 달을 따다 두 손에 담아 드려요”라는 서정적인 오란씨 CM송은 최근 싱잉랩과 아카펠라 버전을 선보이며 ‘제31회 소비자가 선택한 좋은 광고상’ 오디오 부문 수상을 하기도
동아오츠카는 내달 1일부터 ‘비닐·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제’ 전국 시행을 앞두고 ‘2020 포카리스웨트 블루라벨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동아오츠카는 주력상품인 포카리스웨트에 손쉽게 라벨을 제거할 수 있도록 한 분리 안내선 ‘블루라벨’을 적용해 현재까지 약 5억5000만개의 페트병 재활용을 쉽게 했다. 이와 더불어 매년 ‘블루라벨 캠페인’을 진행해 소비자들에게 환경 보호 메시지와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 배출 방법을 알리고자 노력해왔다. 올해 진행한 블루라벨 캠페인은 재활용 되지 못한 페트병으로 인해 고통 받는 바다를 보호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페트병 리사이클링, 해양 쓰레기 저감 활동 등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펼친다. 포카리스웨트는 해양관리공단과 함께 해양 정화 활동에 쓰일 ‘해양 환경 굿즈’를 제작해 필요 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 업사이클링 브랜드 ‘큐클리프(CUECLYP)’와 협업해 100% 페트병 재활용 소재를 이용한 크로스백, 웨이스트백 굿즈를 제작, 순환자원으로써 페트병 재활용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음료 업계 최초 친환경 패키지 도입을 시작으로 소비자들의 생활 속 환경 보호 실천을 돕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