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비거노믹스] 네슬레, 퍼펙트데이와 손잡고 비동물성 인공 우유 출시 임박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글로벌 1위 식품 기업인 네슬레(Nestle)가 퍼펙트데이와 협업을 통해 만든 비동물성 인공 우유의 출시를 앞두고 제품 테스트에 돌입한다. 지난 19일 퍼펙트데이는 공식 SNS를 통해 “네슬레가 퍼펙트데이의 비동물성 우유 단백질로 만든 우유인 코와분가(Cowabunga)를 이번주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6개 매장에서 시범 판매에 돌입한다”라고 밝혔다. 출시를 앞둔 제품은 지난 9월 네슬레가 비동물성 우유의 가능성을 모색해 지속가능한 음료를 개발하겠다고 밝힌 이후 첫 선을 보인 제품이다. 퍼펙트데이의 비동물성 우유 단백질을 도입해 만든 신제품은 오리지널과 초콜릿, 2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15온스 제공량의 칼로리는 250이며 14g의 지방 및 칼슘과 비타민 D가 포함돼 있고 유당과 콜레스테롤은 함유돼 있지 않다. 네슬레 측은 “네슬레의 첫 번째 비동물성 유제품 단백질 기반 제품을 시험하게 돼 기쁘다”라면서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소비자들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 제품을 찾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이 방법을 우리 사업의 미래 성장 기회로 삼을 예정”이라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그동안 낙농업은 산림벌채, 폐기물로 해양 생태계 파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