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대체육도 골라 먹자" 브라잇벨리, 육해공 3가지 식물성 원료육 개발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대체육 전문 식물성 푸드 스타트업 브라잇벨리(BriteBelly)가 육·해·공을 아우르는 육류 개발에 성공하며 대체육 시장에서 선제적 행보를 보여준다. 브라잇벨리는 섭취는 물론 요리 재료로도 활용 가능한 식물성 원료육 형태의 소고기, 닭고기, 참치 대체육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발로 그동안 한정적이었던 대체육의 활용 폭이 넓어지며 더욱 다채로운 미식 경험이 가능하게 됐다. 브라잇벨리의 대표 제품인 함박스테이크를 통해 처음 선보였던 소고기 원료육은 실제 고기와 흡사한 식감과 육즙을 구현했다는 평가 속에 스타벅스, 커피빈 등과의 협업을 통해 간편식으로 출시, 현재까지 약 91만 개 판매를 기록하며 식물성 간편식의 대중화에 기여했다. 최근에는 직화 공정을 사용해 소고기 양념육, 간장 양념육 형태로 출시해 직접 요리 재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브라잇벨리는 그동안 구현이 어렵다고 여겨지던 닭고기와 참치 원료육 개발에도 성공했다. 풍미와 식감 구현에 어려움이 커 텐더나 너겟 위주의 분쇄육 형태로만 출시됐던 닭고기 원료육은 브라잇벨리가 자체 개발한 식물성 육수를 통해 닭고기 특유의 풍미를 구현함은 물론, 식물성 단백질에서 느껴지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