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정 기자]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 특히 햇살이 강해지는 봄과 여름 사이에는 피부 건강을 고민하는 이들이 늘어나기 마련이다. 자외선 노출이 잦아질수록 피부가 건조해지고 탄력을 잃기 때문이다. 장시간의 자외선 노출은 기미, 잡티, 색소침착뿐만 아니라 노화를 촉진하는 주범이 된다. 이러한 피부 손상은 보습이나 기능성 화장품 사용만으로는 개선이 쉽지 않다. 이때 피부 재생에 집중한 스킨부스터 시술, 그중에서도 리쥬란 힐러가 대안으로 조명받고 있다.

리쥬란 힐러는 연어 DNA에서 추출한 ‘폴리뉴클레오티드(PN)’ 성분을 이용한 피부 재생 치료 방법이다. 특히 자극받은 피부에 직접 작용해 탄력과 수분을 되찾고 손상된 피부 세포를 근본적으로 회복시키는 역할을 한다. 무엇보다 자외선에 의해 약해진 피부 장벽을 재건하고 내부의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피부 스스로가 다시 회복하도록 돕는다.

이 시술은 피부결 개선, 모공 축소, 잔주름 완화, 미백 효과까지 복합적인 피부 고민 해결에 효과적이다. 특히 인체 친화적인 성분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물감이나 부작용 우려가 적어 민감성 피부에도 비교적 안전하게 적용 가능하다.

리쥬란 힐러는 1회 시술만으로도 피부 촉촉함과 탄력 개선을 느낄 수 있다. 개인의 피부 상태에 따라 3~4주 간격으로 총 3~4회 시술을 진행할 경우 오랫동안 동안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피부 트러블이 잦거나 붉은기, 잔주름, 여드름 자국으로 고민하는 사람에게도 적합한 시술이다.

다만 리쥬란 힐러는 주사만으로 끝나는 시술이 아니다. 즉, 개개인의 피부 상태에 따라 시술 깊이와 주입량, 주입 부위 등이 달라져야 하는 고도 맞춤형 시술이다. 따라서 반드시 시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통해 정확한 진단과 상담을 거쳐야 한다. 또 정품·정량 사용 원칙을 준수하는지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숙련도가 낮은 경우 통증이 심하거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시술 전 충분한 커뮤니케이션과 사후관리도 중요하다.

뷰티라인성형외과 김채호 원장은 12일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봄철, 초여름은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이 눈에 띄게 증가하는 시기인데 리쥬란 힐러는 이러한 시기에 자극받은 피부를 회복하고 탄력과 생기를 되찾는 데 도움이 되는 시술”이라며 “정확한 피부 진단 후 개별 맞춤 치료가 이루어져야 만족도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