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대구 중구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중구 새롭게 알기 현장학습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중구 내 신규 조성된 공공시설과 관광자원을 직접 둘러보며 직원들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부서 간 협업과 소통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총 100여 명의 직원들이 3일간 나뉘어 참여했으며, ▲청년창업클러스터 ▲건축자산통합관리센터 ▲대구읍성영상관 ▲아루스체험관 ▲대구형무소역사관 등 주요 시책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프로그램 체험과 해설을 함께 진행했다.
특히, ‘구청장과의 직원 소통의 시간’에서는 류규하 중구청장이 각 사업의 추진 배경과 방향성을 직접 설명하며 현장 중심의 행정 철학과 구정 비전을 직원들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우현하늘마당에서는 ‘골목에 남아 있는 근대역사 이야기’라는 주제로 골목문화 해설사의 미니특강이 진행되어 지역문화에 대한 공직자의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도 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 주무관은 “현장을 직접 보고 들으면서 구의 사업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조직 전체의 목표에 더 쉽게 공감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정책은 종이 위에만 존재해서는 안 되며, 현장을 직접 보고 느끼는 과정이야말로 행정의 핵심이다”라며, “앞으로도 부서 간 협업과 소통을 통해 주민 중심의 열린 행정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