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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경제

대령숙수 '궁 잔기지떡', 경기미 계약재배 15만평으로 확대

비건 인증 획득…고품질 경기미 기반 전통 떡 브랜드로 주목

 

[비건뉴스=이용학 기자] 전통 떡 전문기업 (주)대령숙수가 자사 브랜드 ‘궁 잔기지떡’의 원료 쌀 계약재배 면적을 15만평(약 50㏊)으로 확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22일, 올해 계약재배 모내기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이번 조치로 재배 이력과 원산지가 명확한 고품질 경기미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계약재배된 쌀은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 미곡처리장인 궁평RPC에서 전량 가공된다. 해당 시설은 저온 건조, 정밀 선별 및 정미 공정, 위생적 저장 설비 등을 갖춘 첨단 자동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품질 유지와 신선도 확보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대령숙수는 2024년부터 궁평RPC와 계약재배를 본격화해 갓 도정한 국내산 햅쌀을 사용하고 있으며, 쌀 본연의 맛과 향을 살리기 위해 5분도정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특히 ‘궁 잔기지떡’은 전통 떡 브랜드 중 처음으로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을 뿐 아니라, 제조 전 과정의 위생성과 지속 가능성에서도 엄격한 검증을 통과한 결과로, 채식주의자는 물론 건강한 식문화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까지 선택지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오기석 대표는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전통식품명인(제KICAA23-0139호)이자 (주)대령숙수 대표로, “내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고 있다”며 “건강한 식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궁 잔기지떡’은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통해 ‘맛·건강·가치’를 두루 갖춘 프리미엄 떡 브랜드로, 전통 떡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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